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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맛집] 옛맛 그대로 자극적이지 않은 삼이 뼈다귀 감자탕 불금을 오래간만에 고향 친구들과 보내기 위해 본가가 있는 청주로 향했습니다. 새벽까지 수다 떨며 술 한잔씩 하고 나서 자고 일어나니 해장국이 당기더라고요. 대학 시절을 보냈던 곳이었기에 어디에 어느 청주 맛집이 있는지 꿰뚫고 있는데요. 추억을 더듬어 자주 갔던 밥집으로 향했답니다. 저의 기억 속에 있는 옛맛 그대로여서 반가웠고, 자극적이지 않아 더욱 해장이 잘 되는 기분이었어요. 삼이(3.2) 뼈다귀 감자탕 선지, 뼈다귀 해장국(8,000원/9,000원) 삼이(3.2) 뼈다귀 감자탕. 이곳은 24시간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에 전에도 지인들과 늦게까지 자리하게 될 때 이곳으로 자주 들르곤 했어요. 청주 맛집들을 찾아보면 늦은 시간까지 하는 밥집이 별로 없어서 그때는 반 강제적으로 방문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 2021. 7. 4.
[감자채 볶음/간단 레시피] 햄까지 넣어 완성한 급식 단골 메뉴 감자볶음 가끔 학창 시절 급식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아니, 어쩌면 자주 고픈 것 같아요. 밥을 사 먹어야 할 때, 뭘 시켜야 할지 고민될 때, 매 끼니가 걱정거리가 될 때 말이죠. 독자님들도 그러신가요? 어렸을 땐 오히려 지겨웠는데 아이러니합니다. 유난히 급식에서 단골로 나오는 메뉴들이 있잖아요. 그중에 제가 무척 좋아하고, 단번에 떠오르는 감자채 볶음이 급 땡겨서 후다닥 만들어봤어요. 급식에서 등장하는 감자채 볶음에는 약간의 공식이 있는데요. 다른 학교들도 다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햄이 들어간다는 거예요. 옛날 소시지처럼 말랑말랑한 걸로요. 거기에 당근을 더해 색감을 더하고, 후추향이 솔솔 나야 합니다. 그럼 이젠 기억을 더듬거려 소환해볼게요:) -재료- 감자 2개 당근1/2 소시지(or 김밥햄) 소금, 후추.. 2021. 7. 4.
해방타운 장윤정 부대라면, 부대찌개 안 부러운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 최근에 해방타운 장윤정 님께서 부대라면 끓여 드시는 모습을 보고 바로 물 끓일 뻔했잖아요. 밤에 누워서 다시 보기로 봤으니 망정이지 조금만 더 일찍 봤으면 야식으로 각이었어요. 다음날까지 생각나던 그 비주얼과 호로록하는 ASMR까지 너무 고파서 저녁으로 따라서 해 먹어 봤답니다. 부대찌개 부럽지 않은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이라서 독자님들도 꼭! 해드셔 보시길! 하는 마음으로 레시피 공유할게요:) 부대찌개 하면 육수는 따로 내고 여러 가지 소시지와 베이크 빈, 치즈에 라면사리까지.. 왠지 과정이 복잡할 것 같기도 하잖아요. 해방타운 장윤정 님께서는 '부대라면'이라고 칭했지만 굳이 나눌 필요 없이 라면에 햄을 넣든 햄 넣은 찌개에 면사리를 넣든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냥 라면 맛있게 끓이는 .. 2021. 7. 1.
[용인 맛집/카페] 짬뽕 순두부-크로플, 완벽했던 맵단 코스 여행 갔던 둘째 날, 숙소 체크아웃 시간에 맞추어 후딱 나온 후 전날 마셔라 부어라 했던 속을 해장하기 위해 용인 맛집을 찾았답니다. 지인이 알려준 짬뽕 순두부 전문점이 있어서 한 그릇 얼큰하게 먹고, 후식으로 카페에 가서 아메리카노+크로플 조합까지 제대로 맵단 코스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속을 달랬던 식당은 서비스도 좋고, 제 취향에 꼭 맞았던 곳이기에 독자님들과 공유해보고 싶어요:) 강릉 동화가든 짬뽕순두부_용인점 저희가 향했던 강릉동화가든 짬뽕순두부는 본점이 강릉에 있고, 체인점으로 용인점이 있는 거더라고요. 처음에 도착했을 때는 임대라고 적혀 있어서 없어진 건가 했는데 좀 더 큰 데로 이전한 거라고 했어요. 다행히 기존에 위치했던 곳에서 차로 1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금방 찾아갈 수 있었.. 2021. 7. 1.
[표고버섯 요리/영양밥] 향긋한 풍미 끝판왕 표고버섯밥 만드는법 영양밥이라고 하면 물도 따로 만들어서 갖가지 좋다는 재료들을 왕창 넣고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간단하면서도 가성비 좋게 할 수 있는 표고버섯 요리도 있답니다. 향긋한 풍미가 무척 매력적인 표고버섯밥 만드는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한 번 맛보면 중독되어 종종 생각나실걸요? -재료- 표고버섯 5~7개 당근 1/2개 찹쌀, 백미, 귀리, 하얀 강낭콩 (찹쌀에 잡곡 2~3가지 섞어주면 됩니다.) 간장, 참기름 1스푼씩 표고버섯 요리를 자주 해먹으면 좋은 이유는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주고, 자율신경 안정과 폐질환 및 위장질환 예방을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바이러스 면역증강과 항암 및 제암에 좋다고 하는데요. 요즘처럼 날씨가 오락가락하고, 기운이 쉽게 빠질 때 복잡할 것 없이 표고버섯밥으로 .. 2021. 6. 30.
[용인 펜션/가볼만한곳] 한 여름밤의 꿈같던 두창저수지 야경, 바베큐 파티 맑은 하늘 아래 여행을 떠난다는 게 전보다 더욱 소중해진 요즘, 아주 오랜만에 친구들과 그 행복을 만끽하고 왔답니다. 코로나 이후로 셀카를 찍을 때도 눈 화장만 하면 되었지만 결코 편하고 좋지는 않더라고요. 푸릇푸릇한 나무들과 반짝이는 물결을 배경에 두고 얼굴 반만 찍어야 하니 말이죠. 그래서 가끔은 프라이빗한 공간에 가서 좋은 공기도 마음껏 마시고, 남 눈치 보지 않고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요. 이번에 용인 펜션을 잡아 생기있는 자연도, 두창저수지의 야경도 즐길 수 있었어요. 물론 빠질 수 없는 바베큐까지! 한 여름밤의 꿈과 같았던 지난 주말의 여행 함께해요:) 저희가 갔던 용인 펜션은 레이크제네바 라는 곳이었어요. 두창저수지가 바로 보이는 곳이었고, 이곳으로 향하는 길 초입에.. 2021. 6. 29.
[돈치킨/메뉴] 겉쫀속촉 구운 치킨의 매력, 야식 추천 야식 끊은 지 열흘째 되던 날에 온종일 받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눈 딱 감고 부평 맛집에 치킨을 주문했어요. 역시 야식은 치킨이 아닐까 싶어요. 그나마 양심의 가책을 덜으려 구운 버전의 돈치킨을 배달시켰는데요. 겉은 쫀득하고 속은 촉촉한 매력에 푹 빠졌답니다. 여러 브랜드의 구운 chicken을 먹어보았으니 조금 더 냉정하고 진솔한 리뷰를 남겨볼까 해요. 혹시 지금 밤참이 땡기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도움이 되겠죠? 이경규 치킨으로도 꽤 유명한 돈치킨은 이번에 처음으로 먹어본거였어요. 배달의 민족 리스트에서 익히 봐서 알고는 있었지만 선뜻 주문해 먹지 못하겠더라고요. 하지만 이날은 튀긴 것보다 구운게 더 생각나 한 번 결정해 보았죠. 음식을 시킨 지 30분 정도 지나고 바로 왔는데요. 비가 왔던 날이었어서.. 2021. 6. 29.
[다이어트 식단/두부 요리] 단백질 가득 채운 두부 유부초밥 다이어트 식단 하면 제일 먼저 신경 쓰게 되는 게 '탄수화물 줄이기'인 것 같아요. 거의 중독이다 싶을 만큼 좋아하는걸 어떻게 하면 생각나지 않게 줄일 수 있을까 고민을 합니다. 몇 가지의 대체 요령을 알아가고 있는데 그중 가장 비책이 되었던 게 바로 두부 유부초밥이 아닐까 싶습니다. 두부 요리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 조합이 과연 밥이 그립지 않을 정도로 만족스러울까 의구심이 들었지만 걱정을 깨고 오히려 밥보다 더욱 맛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독자님들이 꼭! 해드셔보셨으면 좋겠는 마음에 공유해드립니다:) 고소 담백 끝판왕 두부 유부초밥 -재료- 유부 두부 계란 재료가 생각보다 상당히 심플하지 않나요? 원래는 야채들도 총총 썰어서 곁들여볼까 했는데 이번이 처음이어서 가장 베이식하게 도전해봤답니다. 기본.. 2021. 6. 27.
삼양 비빔면 진짜 꿀맛일까? 다른 재료 추가없이 먹어본 솔직 후기 항상 비비면 하면 야채들 이것저것 추가해서 양념장 더 만들어 믹스해 먹었어요. 하지만 이번엔 편의점 갔다가 한 번도 맛본 적이 없던 삼양 비빔면을 발견해 오롯이 자체만을 조리해 보았답니다. 새로운 것들은 맛을 변형하지 않고 온전하게 먹어보고 싶은 욕구가 있거든요. 솔직히 1+1이라서 구매한 거라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어요. 워낙 타사 제품들 중 인기 있는 것들이 많으니 더 무난하게 생각하고 맛보았는데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맛은 꿀맛이었죠. 평소에 즐겨먹는 라면 브랜드는 아니여서 보통 이런 비빔, 볶음 종류들만 선호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더 기대감을 낮춘 것도 있긴 했지만 결론적으로는 성공적이니 행사 중에 한번 더 사먹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더위가 찾아오면 이렇게 비빔면 할인이 많아 좋습니다 ㅎㅎ 삼.. 2021. 6. 26.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 찬밥 버리지 마세요! (푸드 업사이클링) 가끔 밥 양을 조절하지 못하고 오버해서 지을 경우에 하루 건넌 찬밥이 남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땐 보통 누룽지를 해 먹는다거나 물에 말아먹곤 하는데요. 그보다도 영양가 있게 야채들과 쓱쓱 볶아 먹으면 처리하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일석이조랍니다. 찬밥에 알록 달록 옷을 입혀 먹음직스럽게 재탄생시키는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을 알려드릴게요. 냉장고 속 야채들도 비울 겸, 식은 밥도 살려낼 겸 푸드 업사이클링 도전해 보세요:) '푸드 업사이클링'이라고 말씀드린 이유는 제가 자취를 하다 보니 식재료를 사두었다가 해 먹지 않을 때, 아니면 날짜가 지나서, 조금 시간이 지나 음식물로 버려지는 경우들이 꽤 있더라고요. 최근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낡은 용품들에 디자인이나 기능 등을 추가해 더욱 가치 있는 것으로 부.. 2021. 6. 25.
[계란말이 맛있게 하는법/황금레시피] 심플한 재료, 필요한 건 인내뿐! 간단한 저녁을 위해 꺼내었던 달걀, 그리고 치즈. 이것들로 식당에서나 먹어봤던 뚱뚱한 치즈 계란말이를 하고 싶더라고요. 금방 뚝딱 할 거라고 생각하고 시작했던 게 꽤 많은 인내를 필요로 할 줄 몰랐답니다. 어쨌든 여태까지 먹어봤던 것들 중 제일이었다고 자부할 수 있는 계란말이 맛있게 하는법이기에 독자님들께도 공유하고 싶어요. 재료는 단 이 두 가지입니다. 계란, 슬라이스 치즈. 모짜렐라 치즈도 상관은 없지만 제가 직접 해본 건 아니기 때문에 다음에 한 번 다시 해서 포스팅해볼게요. 저 같은 경우에는 워낙 좋아하는 재료들이라 상시 사다 두는 편이지만, 혹시 cheese가 없으시다면 생략해도 됩니다. 이번 주 목적은 뚱뚱한 계란말이 맛있게 하는법이기 때문이죠:) 1. 계란 풀기 2인 기준으로 만들었는데 계란.. 2021. 6. 24.
여름 보양식 녹두 삼계탕 두배로 맛있게 먹는 꿀팁 세 가지! 아직 한더위까진 아니어도 벌써부터 체력이 빠지는 느낌입니다. 이럴 땐 필수로 여름 보양식을 챙겨줘야 하는데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한민국 국민 몸보신 음식, 삼계탕! 절로 떨어지는 기운을 다시 올리기 위해 여러 삼.계.탕 종류들 중 제일 더운 날씨와 잘 어울리는 녹두 삼계탕을 끓여 보았답니다. 솔직히 마늘, 양파만 넣어 푹 끓여도 맛이야 있지만 더욱 건강하면서도 두배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꿀팁 세 가지를 곁들여 독자님들께 레시피 공유해드릴까 합니다. 삼계탕 끓이는 법들을 찾아보면 상당히 다양한 조합의 방법들이 있더라고요. 저 역시도 이것저것 시도해 보는 편이지만 더위가 시작되면 꼭 녹두를 이용해 끓인답니다. 이유는 녹두가 열을 내려주는 기능이 있어서 실제로 더위를 먹거나 변비가 심한 경우에 먹어도 좋.. 2021.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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