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식단/맛있는 레시피

[표고버섯 요리/영양밥] 향긋한 풍미 끝판왕 표고버섯밥 만드는법

by 아꾸하루 2021. 6. 30.
728x90

 영양밥이라고 하면 물도 따로 만들어서 갖가지 좋다는 재료들을 왕창 넣고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간단하면서도 가성비 좋게 할 수 있는 표고버섯 요리도 있답니다. 향긋한 풍미가 무척 매력적인 표고버섯밥 만드는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한 번 맛보면 중독되어 종종 생각나실걸요? 

-재료-

표고버섯 5~7개

당근 1/2개

찹쌀, 백미, 귀리, 하얀 강낭콩

(찹쌀에 잡곡 2~3가지 섞어주면 됩니다.)

간장, 참기름 1스푼씩

 

 

 

 

 표고버섯 요리를 자주 해먹으면 좋은 이유는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주고, 자율신경 안정과 폐질환 및 위장질환 예방을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바이러스 면역증강과 항암 및 제암에 좋다고 하는데요. 요즘처럼 날씨가 오락가락하고, 기운이 쉽게 빠질 때 복잡할 것 없이 표고버섯밥으로 영양밥을 해 드신다면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답니다.


 

1. 하루 전날 찹쌀과 백미, 귀리, 하얀 강낭콩을 미리 불렸습니다.

 

 

콩이 갈라질 정도로 잘 불어났습니다:)

 

 

2. 재료 손질. 당근 썰기.

 

 

3. 표고버섯 썰기.

 

꼬리 부분은 더 얇게 썰어 준비했습니다. 이 부위는 상대적으로 질길 수 있기 때문에 완전히 슬라이스 해주는 게 좋답니다. 영양은 만점이니 절.대.로 버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4. 물 붓고 버섯-당근채-버섯 순으로 층층이 쌓아주었습니다.

 

이미 잡곡들을 불려놓았기도 했고, 표고버섯 요리라서 수분이 더 나오기 때문에 물은 최대한 자작하게 맞춰줍니다. 저는 손가락도 덮지 않게 했어요.

 

5. 간장 1스푼

 

6. 참기름 1스푼

 

참기름 꼭! 넣어주세요. 밥알이 더 탱글하고 윤기가 흐른답니다.

전/후

 

7. 잡곡 메뉴로 설정한 뒤 취사(약 40분 걸렸어요.)

 

 

이렇게 영양밥이 완성되면 뚜껑 열었을 때의 만족감이 엄청납니다. 특히 표고버섯밥은 풍성한 향미가 코끝으로 마중나와 더욱 반가웠어요. 풍미도 향긋한데 주걱으로 뒤적거리니 윤기가 환상적이더군요!

 

당근도 물러서 부서질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 본연의 단맛 덕분에 밥만 떠먹어도 감칠맛이 돕니다. 더불어 참기름 투하로 밥이 쫀쫀하고 풍미도 극대화된 표고버섯 요리 성공입니다.

 

간단한 간장 양념장+표고버섯 요리 콜라보
: 간장3, 참기름 1, 다진 파 1T, 통깨 1T

 

통깨와 다진 파 툭툭, 청양고추 추가해도 좋아요:)

 

 

간장 3스푼에 참기름 1스푼 넣어주었습니다.

 

 

 워낙 본연의 향이 강한 재료가 메인이었기에 표고버섯밥에는 굳이 이것저것 넣지 않아도 매력이 충분합니다. 간장에 슥삭 비벼 김치만 올려 먹어도 맛깔나고요. 웬만한 반찬들과 궁합이 잘 맞기 때문에 국도 필요 없답니다.

 

 쫄깃하기도 하고, 탱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표고버섯 요리는 저의 취향 1번지랍니다. 여러 가지 다양하게 있지만 간단하게 영양밥 만드는법을 이용해 이렇게 간장 양념에만 비벼 먹으면 온전히 향에 취해 감탄해볼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게 뚝딱 만들 수 있는 표고버섯밥으로 고급 건강 식단을 차려보는 건 어떨까요?

728x90
그리드형(광고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