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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 볶음/레시피] 밥도둑 이색 애호박 요리, 자작하게 볶아 밥에 슥슥 집에 사놨던 애호박이 냉장을 잘못해 살짝 얼었더라고요. 냉큼 꺼내어 애호박 볶음을 해보았는데요. 애호박 요리로 거의 대표적인 메뉴이지만 이번엔 조금 색다르게 해서 밥에 슥슥 비벼먹을 수 있는 밥도둑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조림하듯이 자작하게 볶아 국물까지 떠먹어보니 굉장히 매력적이었고, 냉장고에 쟁여둘 것도 없이 한 번에 동이 났어요. 이색적이고 초간단한 레시피로 한 끼 식사 즐겨보세요:) 국물 자작한 애호박 볶음, 요리 -재료- 애호박 2개 양파 1개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 다진 마늘 1T 고춧가루 1T 새우젓 1T 들기름 1T 통깨 레시피가 상당히 간단하니 빠르게 따라오세요! 부분 부분 얼어서 살짝 쭈글해졌어요. 그래도 얼려서 소분해놓기도 하니 얼른 먹기만 하면 괜찮습니다. 보통의 애호박 볶음과는 달리.. 2021. 12. 9.
[조개탕 끓이는법/레시피] 모시, 동죽조개 해감부터 조리법까지 지난번에 예능 프로그램인 식스센스에서 '와각탕'이라는 요리가 나오더라고요. 뭔가 했더니 조개탕을 그렇게 부르는 거였어요. 조개를 씻을 때 '와각 와각' 소리가 난다고 말이죠. 얘길 들으니 뜨끈한 조개탕이 땡기더라고요. 요즘 날씨엔 또 이만한 게 있나요? 조개탕 끓이는법은 아주 간단해요. 누구나 끓이기 쉬우면서 맛은 끝내주는 요리 중 하나랍니다. 해감하는 방법부터 조리법까지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조개탕 끓이는법 -재료- 동죽조개, 모시조개 굵은소금 멸치, 다시마 한 줌씩 맛술 1 국자 국간장, 멸치액젓 대파 1T 크게 마늘 1T 크게 양파 1/2개 청양고추, 홍고추 육수를 따로 내지 않아도 조개탕은 충분히 맛이 좋으니 멸치와 다시마는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있으면 좋고요:) 동죽과 모시를 한 데에 모아서 .. 2021. 12. 8.
[삼치구이] 오동통통 쫄깃쫄깃 제철 삼치 팬으로 맛있게 굽는 방법 겨울이 오면 제가 좋아하는 삼치의 제철이 되어 기쁩니다. 바로 오동통한 놈으로 사와서 삼치구이를 해 먹었는데요. 에어프라이어에 구울까 하다가 아무래도 삼치가 기름이 많은 생선이 아니기 때문에 팬에 최대한 촉촉하게 굽고 싶더라고요. 삼치 굽는 방법은 별게 없답니다. 비교적 다른 생선들에 비해서 비린내도 거의 안 나거든요. 그래도 더욱 비리지 않게,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쫄깃하게 구울 수 있는 법을 여러분께 공유해 드릴게요. 삼치구이 만드는법 -재료- 삼치 튀김가루or전분가루 후추 올리브유 재료들이 아주 간단하죠? 저는 삼치 특유의 담백한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소금도 따로 치지 않았답니다. 만일 냉동을 이용한다거나 비린내에 상당히 취약하다 싶은 분들이라면 쌀뜬물에 미리 담가두었다가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2021. 12. 7.
[배추 된장국] 겨울 배추 이렇게 드세요! 배추 된장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배추가 한창 맛있을 때라 이맘때쯤 김장을 하잖아요. 사실 김치가 아니더라도 쌈으로 먹어도, 국을 끓여도, 찜을 해도! 너무나 맛있거든요.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할 땐 뭐니 뭐니 해도 국이 최고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배춧국, 배추 된장국을 자주 해 먹는 편인데요. 배추 된장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으로는 별거 없지만 평생 간직하고 싶은 레시피일 정도로 굉장히 구수하고 중독성 있어서 함께 공유해볼까 합니다. 배추 된장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배추 된장국을 만들 때 키포인트는 가을, 겨울 배추의 본연의 달달함과 구수함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만드는 과정도, 재료도 간단합니다. -재료- 알배기 배추 1통 된장 크게 1T 멸치, 다시마 한 줌씩 양파 1/2개 마늘 1T 청양고추, 홍고추 두부, 버섯.. 2021. 12. 6.
[누룽지/레시피] 수제 누룽지로 속 편한 참치 계란죽 만들기 본가에 내려가면 주말 아침마다 아빠가 해주시는 음식이 있습니다. 속 편안하게 시작하라고 누룽지탕을 해주시는데요. 어깨너머로 배워 온 수제 누룽지 레시피로 참치 계란죽을 끓여보았답니다. 일반 찹쌀로 볶다가 끓이는 게 정석이지만 별미처럼 노릇노릇한 눌은밥으로 끓이는 것도 구수하고 씹는 맛까지 있어 평소에 죽을 싫어해서 속이 불편할 때도 멀리 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좋은 음식이 될 것 같아요. 누룽지로 참치 계란죽 만들기 누룽지를 우선 만드는 게 이 요리의 키포인트랍니다. 압력밥솥이나 전기밥솥으로도 잘 만들어지지만 아빠는 항상 팬에 들기름을 둘러서 밥을 구워 만든 누룽지로 끓여주시거든요. 그게 얼마나 정성인지 이번에 깨달았지 뭐예요ㅎㅎ 재료는 아주 간단합니다. 밥과 참치캔, 계란, 그리고 들기름과 간을 맞출 간.. 2021. 12. 5.
[떡집/시루조아] 쫄깃쫄깃 굳지 않는 떡, 내돈내산 시루조아 앙꼬 절편 겨울이 되니 살이 찌려나 간식이 계속 땡기는 것 같아요. 특히 따뜻한 차 한 잔과 먹기 좋은 떡이 생각나더라고요. 혼자 자취하니 떡집에서 사서 바로 먹으려 해도 한꺼번에 다 먹기엔 많고, 그렇다고 남겨두면 굳어서 뻣뻣해지고요. 요즘에는 냉동떡을 해동시켜 먹게 나오는 것들도 많으니까 그것들로 알아볼까 해서 찾다가 시루조아 브랜드의 앙꼬 절편을 발견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했고, 식감이 쫄깃쫄깃하니 맛까지 좋아 아주 만족했죠. 시루조아 떡집 앙꼬 절편 20개 9,900원(쿠팡) 365일 바쁜 아침 덕분에 식사를 챙겨 먹기 쉽지 않잖아요. 간식으로도 좋지만 이렇게 냉동으로 보관해둘 수 있는 떡이라면 아침마다 해동시켜서 출근 전 간편한 요기를 즐기기 좋겠더라고요. 저도 3일째 일어나자마자 바로 꺼내어 따로 해동시키.. 2021. 12. 2.
[콩나물밥/레시피] 간단한 콩나물밥 더욱 든든하고 맛있게 만드는 방법 반찬 없이 간단하게 한 그릇 식사를 하고 싶을 때, 조리하기 간단한 콩나물밥이 떠오르는 것 같아요. 만드는 방법이야 심플하지만, 조금 다르게 해서 보다 특별하면서 든든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꿀팁을 알려드릴까 하는데요. 찌개, 탕, 밑반찬 필요 없이 밥 한 그릇만으로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고, 레시피도 간편해서 모르면 손해일 정도랍니다. 차근차근 알아볼까요? 콩나물밥 두배 더 맛있게 만드는 방법 하루 전 미리 불려 놓은 쌀입니다. 보리, 현미, 백미 고루고루 섞었어요. -콩나물밥 재료- 쌀 콩나물 묵은지 불린 밥에 콩나물만 씻어서 물조절 잘해서 지으면 그것도 맛이야 좋지만, 묵은지를 싹 씻어서 같이 넣어주면 새콤한 감칠맛과 더불어 아삭아삭한 식감을 더해주어 훨씬 더 매력적인 콩나물밥이 된답니다. 일반.. 2021. 12. 1.
[전어철/구이 방법] 전어 제철 끝나기 직전에 후다닥 전어 구이 해먹기 엊그제 전어철이 끝나기 직전인 11월 말이 되어서야 급하게 전어를 산지 직송해 직접 손질해서 구이로 식탁을 차렸답니다. 사실 한 번도 전어구이를 먹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맛도 모르지만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집 나간 며느리도 다시 돌아온다는 건지 궁금하더라고요. 돌아올 정도는 아니고 나가서 생각나 사 먹을 정도는 되는 것 같아요ㅋㅋ 제철 시기부터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전어구이 방법은 어떤 게 있는 여러분께도 공유해볼게요. 전어철 :: 10~11월 수산시장에서 사오는 게 제일 신선하긴 하겠지만 직접 갈 시간이 안나더라고요. 리뷰를 꼼꼼히 살펴보고 괜찮은 곳에서 생물로 주문을 해보았답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전어철은 10~11월이라고 합니다. 제철 음식을 챙겨 먹는 편이라 급하게 사서 구이를 해먹은 거예.. 2021. 11. 30.
[동태찌개 맛있게 끓이는법/레시피] 이맘때쯤 생각나는 동태찌개 날이 쌀쌀해지니 보글보글 끓여서 떠먹을 수 있는 국물 요리들이 땡기는 것 같아요. 이맘때쯤이면 엄마가 자주 해주셨던 동태찌개가 생각나 끓여먹었답니다. 동태의 비린내를 잘 잡고 얼큰한 맛을 살린다면 밥 먹는 식탁 위에도, 안주용으로도 이만한 게 없는데요. 생각보다 단순하지만 맛 내기 까다로운 동태찌개 맛있게 끓이는법을 보다 쉽게 알려드려 볼게요. 오늘 저녁에 한 번 끓여 드셔 보세요:) 동태찌개 맛있게 끓이는법 -재료- 동태 무 1/2 양파 1/2 쑥갓 한 줌 대파 1대 청양고추 2~3개 *팽이버섯 선택 -양념장- 된장 1큰술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조금 매실청 2큰술 후추 1큰술 액젓 2큰술 맛술 3큰술(or 소주 1/2병) 은근히 양념 재료들이 까다로운 것 같지만 거.. 2021. 11. 29.
[대전 맛집/대흥동] 프리미엄 숯불돼지 갈비 전문점 '유성갈비' 여행 이튿날 점심에 우리의 마지막 먹부림은 고민할 것도 없었답니다. 계획이 철저한 동생 덕분에 미리 알아왔던 곳이 있었거든요. 대전 맛집으로 유명한 '유성갈비'라는 곳인데요. 이곳은 1996년에 개업해서 대전 안에 몇 곳이 있는 브랜드라고 하더라고요. 프리미엄 숯불 돼지 식당이라는 문구가 이해 갈 만큼 적당히 달짝지근하면서 육질은 부드럽고 촉촉했어요. 평소 굽는 갈비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냉면까지 만족하며 식사했던 곳이랍니다. 대전 맛집 프리미엄 숯불돼지 식당 유성갈비 새하얀 간판에 정갈한 글씨로 큼지막하게 가게 이름이 적혀 있어서 눈에 띄었어요. 단층으로 되어 있었고 매장 내부가 그다지 큰 편은 아니었답니다. 유성갈비 대흥직영점 주소: 대전 중구 중앙로138번길 30 우리들공원 주차장 B동 1층 전.. 2021. 11. 24.
대전 오노마호텔, 난생 처음 고오급 호텔 후기(조식, 어메니티, 부대시설) 한 달 전부터 계획했던 동생과의 첫 여행지는 대전이었답니다. 아무래도 뚜벅이들이다 보니 멀리는 못 가겠더라고요. 숙소를 정하는 중에 에어비앤비로 갈까, 저렴한 호텔로 갈까 고민하다가 호캉스처럼 돈이 좀 들어도 고급진 곳으로 가는 게 어떻냐는 의견이 나왔고, 다행히 서로 잘 맞아서 대전 오노마호텔로 예약을 했습니다. 신세계 백화점 바로 옆에 이어져 있는 곳이기도 했고, 해당 지역에서 제일 고급스러워 보였거든요. 난생처음으로 이용해봤던 고급 호텔의 조식, 어메니티, 그리고 부대시설까지 공유해볼게요:) 대전 오노마호텔 34층 디럭스 트윈 1박, 조식 포함 30만 원 내외 30만 원 내외라고 한 것은 조식 포함, 미포함에 따라서, 그리고 할인 이벤트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명확하게 말씀드릴 수 없을 것 같아요... 2021. 11. 23.
[대전 맛집/동백카츠] 파스타보단 카츠 맛집(feat. 대전 먹부림 여행) 지난 주말에 동생과 대전으로 여행 다녀왔습니다! 대학을 그쪽에서 나왔는데도 그냥 가까운 곳으로 콧바람이나 쐐자며 호텔 잡아서 먹부림 여행 갔던 거였는데요. 첫날에 들렸던 대전 맛집은 동백카츠였답니다. 카츠와 파스타를 판매하는 곳이었는데 가게 이름답게 카츠가 무척 맛있더라고요. 물론 함께 주문했던 스파게티도 맛이 좋긴 했지만 도톰했던 카츠가 육질은 부드럽고 쫄깃해서 상당히 인상 깊었어요. 대전 맛집 동백카츠 대흥점 쨍한 청록색의 간판과 우드 스타일의 문들이 멀리서 눈에 확 띄는 것 같았어요. 클래식한 일식집 느낌이 나서 외관부터 분위기 있어 보였답니다. 동백카츠 대흥점 주소: 대전 중구 대종로452번길 3 전화: 042-335-1596 영업시간: 매일 11:30-20:30 복합터미널에서 으능정이거리까지 버.. 2021.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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