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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식단/맛있는 레시피

[수육/레시피] 맥주, 쌍화탕이면 OK! 초간단 수육 맛있게 삶는법

by 아꾸하루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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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쌍화탕이면 OK!
초간단 수육 맛있게 삶는법

 

안녕하세요, 아꾸입니다.

어저께는 갑자기 육즙 팡팡 터지고

때깔까지 고운 수육이 엄청나게 땡기더라고요.

평소에는 무수분으로 한다고

사과, 양파, 파, 버섯 등

채소들을 잔뜩 넣어서 만들었거든요.

당연히 맛은 좋았지만

집에 재료가 많이 있던 게 아니라

이번에는 보다 초간단하면서

맛까지 보장할 수 있는

수육 맛있게 삶는법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윤기 좌르르~

이렇게 갈색이 또렷한 수육은

처음 만들어본 것 같아요.

 

 

 

 

꼭 파는 데에 가면

노릇노릇하니 이런 색으로 되어 있잖아요.

무슨 비결이 있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쉬운 방법이 있었네요.

색만 이런 게 아니라

맛까지 대박이라서

수육 맛있게 삶는법 공유할까 합니다.

-재료-

수육용 통삼겹 600g

마늘 30개

맥주 500ml

쌍화탕 1개

생강 20g

월계수 잎(선택)

통삼겹으로 하면 훨씬 윤기도 흐르면서

야들야들하고 부드럽지만

일반 수육용 앞다리살 등

어느 부위를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큼지막하게 썰어서 달군 팬에

겉 면을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저는 처음에 소금을 덕지덕지

마치 시즈닝 하는 것처럼 묻혀서 구웠는데요.

맛이 많이 짜지더라고요.

그냥 소금은 살짝씩만 뿌려주세요.

모든 면들을 몽땅 노릇노릇하게

센 불에 구워주세요.

그리고 잠시 대기!

맥주 남은 게 있어서 다 부었는데

거의 900ml 정도 되더라고요.

근데 이렇게 많이 넣지 말고

500ml 정도로 고기가 잠기지 않게 넣어주는 게 좋아요.

어차피 다 졸이면서 만들 거라서요.

그리고 쌍화탕 한 병을 편의점에서 사 와서 넣었습니다.

사실 맥주에 이거 한 병이면

잡내도 없고 향긋하니

여러 가지 건강 재료들을 넣은 것 같은 느낌이 납니다.

가성비 짱!

전 생강 향을 좋아하기 때문에

생강도 아주 조금 넣어줬어요.

이번 수육 맛있게 삶는법에서는

없어도 되는 재료이긴 합니다.

 

맥주가 끓어오르면

초벌 해두었던 고기를 퐁당~

 

월계수 잎도 생략 가능!

이대로 졸이면서 끓여줍니다.

저는 맥주를 너무 많이 사용해서

결국 중간에 한 번 덜어냈어요.

꼭 500ml로 해주세요!

 

초벌 했던 팬에는 돼지기름이 남아있잖아요.

거기에 마늘을 튀기 듯 구웠습니다.

 

 

이렇게 완전히 졸일 때까지

뒤집어주고 문질러가며 쪄줍니다.

 

맥주와 쌍화탕이 완전히 졸아 없어졌어요.

아래가 타지 않게 고기는

계속해서 신경 써줘야 해요.

육즙은 안으로 모이고

잡내는 없어지고

살코기는 부들부들~

먹기 좋은 사이즈로 썰어주기:)

으 진짜 썰다가 다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냄새도 대박이고

무엇보다 너무나도 먹음직스럽더라고요.

 

때깔이 진짜 장난 없죠?

수육 맛있게 삶는법대로 꼭 해보세요.

 

돼지기름에 구웠던 마늘은

무슨 꿀 발라놓은 것처럼

윤기 반지르르하게 완성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구워주세요.

달달합니다~

그동안 보쌈을 할 때는

이것저것 재료들을 때려 넣고 했었는데

갑자기 땡기는데 재료가 마땅치 않을 때

이 수육 맛있게 삶는법으로 먹으면

쉽고 간단하고 맛있기까지!

완전 추천드리는 방법이에요ㅎㅎ

육즙 팡팡 터지고 향긋하니

중독성 대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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