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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식단/맛있는 레시피

[훈제오리 숙주볶음/레시피] 안주 요리로 딱! 숙주 가득 넣은 훈제오리

by 아꾸하루 2022.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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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꾸입니다!

 

지난주에 훈제오리를 한 팩 샀어요.

그냥 구워 먹어도 맛은 있지만

역시 숙주 가득 넣은 훈제오리 숙주볶음

가장 먼저 떠오르더라고요.

아삭아삭 쫄깃쫄깃한 식감과

숙주 향까지 제대로 살린 레시피

여러분께도 공유해 드릴게요.

사실 훈제오리 숙주볶음은

굉장히 쉽기 때문에 레시피랄 것도 없어요.

요리하는 과정도 뚝딱

먹는 속도도 뚝딱할만한

JMT 요리 방법이니까

훈제오리 사다가 꼭 해 드셔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재료-

훈제오리 200g

숙주 200g

양파 1/2개

양배추 50g

다진 마늘 1T

대파 1/2개

멸치 액젓 0.5T

진간장 0.5T

통깨 2T

참기름 0.5T

후추 조금

먼저 달궈진 후라이팬에

훈제오리를 구워주세요.

기름이 많이 빠져나오기 때문에

따로 식용유는 두를 필요 없답니다.

 

어느 정도 볶고 나면

손질해 둔 채소들을 층층이 쌓아줄 거예요.

 

양배추에 이어서 숙주, 양파까지 올려줬어요.

이 정도면 숙주볶음에 훈제오리를 곁들인 거 아닌가 싶지만

맞습니다.

이렇게 숙주가 많이 들어가야

깔끔하기도 하고 담백하면서

식감 대박이 된답니다.

팬에 꾹꾹 눌러 뚜껑을 닫아주었어요.

이러고 중불에 2분 정도 있다가 다시 열어주세요.

찌듯이 숨을 죽여줘야

야채들의 풍미도 풍부해집니다.

 

양파와 양배추, 숙주 숨이

많이 죽어 양이 반으로 줄었어요.

 

 

아래에는 채즙들이 나와있답니다.

 

 

맨 아래 있는 훈제오리와 잘 섞어

3분 정도 볶아주세요.

 

 

그러다가 다진 마늘과 대파를 넣어

다시 한번 볶아줍니다.

 

 

멸치 액젓과 진간장을 둘러

계속 볶아주면 됩니다.

 

 

다 볶아졌다면 불을 끄고

통깨와 참기름, 후추를 뿌려 섞어주세요.

 

훈제오리 숙주볶음 완성입니다!

숙주를 너무 많이 넣은 것 같아

넘치면 어쩌나, 맛이 심심하면 어쩌나 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 양도 반 이상이 줄었어요.

독특한 훈제오리의 향과

숙주, 양파 향 등이 섞여서

입안에 식감과 풍미가 다채로워져요.

중간중간에 자작하게 생긴 즙들을

국물처럼 떠먹으면 상당히 개운하답니다.

정말 소주가 생각나는 안주 요리였지만

건강 챙기고 있는 터라

아쉽지만 자체의 맛으로만 즐겼죠.

집에서 홈 파티할 때나

안주 땡기고 간단한 반찬이 하고 싶을 때

숙주 가득 넣은 훈제오리 요리를

꼭 한번 해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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