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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식단/맛있는 레시피

[묵은지 닭볶음탕/레시피] 닭다리로만 밥도둑 묵은지 닭볶음탕 만들기

by 아꾸하루 202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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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꾸입니다!

 

며칠 전에 너튜브 먹방 영상 보다가

묵은지 닭볶음탕 먹는 모습에

급히 바로 다음날 직접 해 먹었습니다.

자작한 국물에 푹 익은 묵은 김치,

양념 잘 벤 닭고기까지..!

환장하는 밥도둑 조합이잖아요.

만들기 까다롭지 않은 레시피라서

여러분께도 공유해 드리려 합니다.

재료부터 만드는 방법까지

아주 심플하게 진행해서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을 거예요.

 

 

 

 

 

날이 더워지기도 했지만

요즘처럼 흐리고 비까지 오는 날에는

더없이 생각나는 음식이기도 하니까요.

더우면 더운 대로 이열치열하고,

비가 오면 빗소리 들으며

얼큰하고 매콤한 묵은지 닭볶음탕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재료-

묵은지 200g

닭볶음탕용 닭 1마리

마늘 5개

다진 마늘 1T

양파 1/2개

된장 0.5T

고추장 1T

고춧가루 3T

진간장 3T

설탕 2T

멸치 육수

청양고추, 대파 적당히

닭볶음탕용 닭 한 마리면 되는데

저는 전에 사용하던 냉동 닭다리살이 남아서

냉털도 할 겸 이걸로 사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을 꽤 괜찮은 편이긴 했지만

그래도 묵은지 닭볶음탕이니만큼

한 마리 토막 내서 판매하는 걸로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멸치육수 팩과 양파 껍질, 마늘 5개를 넣어

육수 먼저 끓여주었습니다.

 

팔팔 끓는 육수에 해동한 닭을 넣고

10분 정도 끓여주었어요.

완전히 익을 정도로 끓일 필요는 없습니다.

 

육수는 따로 덜어두고

냄비에 묵은지와 한 번 데친 닭고기를 담습니다.

 

 

다진 마늘과 양파 반 개를 손질해서 준비하고요.

 

 

각종 묵은지 닭볶음탕 양념 재료들을 넣어주세요.

 

이젠 육수까지 붓고 함께 끓여주면 됩니다.

40분 이상을 끓여줘야

묵은지도 푹 익고 닭에 양념이 잘 벤답니다.

저는 냉동 닭을 사용했기 때문에

1시간 정도를 끓여주었습니다.

 

국물도 잘 우러나고 묵은지와 닭이 푹 익으면

준비해뒀던 대파와 매운 고추까지 넣어 마무리합니다.

 

 

묵은지 닭볶음탕 완성!!

 

저는 매운 요리를 아주 애정 하는 1인이기 때문에

고춧가루도 매운 걸로 사용했어요.

그랬더니 칼칼한 냄새가 싹 올라오면서

군침 돌게 하더라고요.

닭다리살이 상당히 야들야들하게 잘 익었습니다.

다리살이 양념 배기 쉽지 않기 때문에

칼집을 내주었더니 기대 이상이네요.

묵은지도 말해 뭐합니까~

돼지고기나 닭고기, 생선 등

묵은지찜을 할 때는 역시

김치가 주인공인 것 같아요.

만약에 푹 묵은 김치가 아니라면

먹기 직전에 식초를 살살 뿌려줘도

감칠맛이 대박이랍니다.

밥 위에 묵은지, 닭고기를 올려

한입 가득 넣으면

새콤하면서도 매콤 얼큰 칼칼

이 맛들이 한꺼번에 느껴집니다.

밥 한 공기 뚝딱하기 아주 쉽네요~

묵은지 닭볶음탕 레시피로

맛있는 한 상 차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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