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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fashion&beauty

'칼린 가방' 펜트하우스 유진 착용 가방 칼린 뉴모드, 카드지갑 세트 리뷰

by 아꾸하루 2021.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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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 결혼식이 한 달도 남지 않아 바쁘게 쇼핑하고 있답니다. 주인공은 따로 있는데 제가 더 설레는 기분이랄까요? 주얼리부터 옷, 구두까지 그날 착용할 것들을 하나하나 찾아보고 있는데 그중 가장 먼저 구입한 게 칼린 가방이었어요. 처음에 보자마자 디자인에 반해서 선택했는데요. 알고보니 펜트하우스에서 유진님이 착용하고 나왔던 제품이더라고요. 안그래도 펜하 애청자인 제가 솔깃할 수밖에 없었죠. 더구나 카드지갑까지 세트로 판매하고 있어 가성비도 좋게 샀답니다. 

칼린(carlyn) 뉴모드 크로커 엠보+카드지갑 세트

 처음부터 칼린 가방을 찾아봤던건 아니었어요. 크로스백이면서 브랜드도 어느 정도 알려져 있고, 가격 대비 디자인이나 실용성 면에서 괜찮은지 까지 조건으로 정해서 여러 군데를 알아보았답니다. 까다롭게 고르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에 와서 보니 꽤 하나하나 따졌네요.

 

 

 

 

 

 그래서인지 예쁜 건 많았지만 선택을 선뜻 하지 못했는데요. 칼린 뉴모드 크로커 엠보 제품이 카드지갑과 세트로 해서 신세계몰에서 단독으로 판매 중이라 하더라고요. 금액은 할인돼서 8만 원대였으니 부담스럽지 않았고, 거기에 펜트하우스 유진님 착용샷을 보니 더 끌릴 수밖에 없었답니다.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고는 얼마나 설렜는지 모르겠어요. 퇴근하자마자 언박싱! 예상보다 뭔가 많이 구성되어 왔습니다. 선물용 쇼핑백과 더스트백 안에 백을 넣어 꼼꼼하게 포장돼 있었어요. 

 

 

더스트백 안으로 보이는 칼린 가방 실루엣에 두근 두근ㅎㅎ

 

 

짠-

화이트&골드 컬러 포인트가 첫눈에 반한 이유였답니다. 영롱~

 

 한 번도 화이트 색상은 구매해본 적이 없었어요. 상시 메고 다니기에는 때탈까 부담스럽기도 하고, 스타일에 제한이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고요. 칼린 뉴모드는 디자인에 포인트가 있어서 눈에 띄긴 했지만 캐주얼부터 오피스룩까지 매칭 하기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아 자주 착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사실 이 제품을 한 번 보고 나니 다른 것들은 눈에 차지 않았기도 했답니다. 특히 전체적으로 균형 있게 잡힌 악어 무늬의 가죽 패턴이 무척 맘에 들었어요. 

 

 자물쇠 걸어둔 듯한 오픈 버클. 네모난 버튼을 위로 올리면 딸깍 하고 열립니다. 해당 모델의 칼린 가방은 컬러가 화이트를 비롯하여 베이지, 블랙 이렇게 총 세 가지가 있었어요. 

 

 좌 베이지, 우 블랙인데 확실히 제품 색상에 따라서 골드의 컬러감도 달라 보이더라고요. 각각 다른 매력이 있는데 셋 다 스타일 매칭에 막힘없을만한 비주얼과 사이즈여서 취향대로 무얼 선택하든 만족할 것 같아요. 마음 같아선 하나씩 다 있었으면 좋겠네요. 

 

정품 보증서와 스트랩.

 

 

스트랩은 백 손잡이가 부착되어 있는 고리에 걸면 됩니다. 걸면 크로스백으로 캐주얼하게 사용할 수 있고, 빼면 핸드백으로 보다 도시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을 듯합니다. 

 

 전체적으로 뉴모드 칼린 가방의 가죽은 단단한 편이고, 유광이어서 매끈합니다. 뒷면에 있는 주머니는 카드가 간신히 들어갈만한 크기고, 아래 바닥에는 조그마한 레더 패치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유명한 브랜드이니만큼 마감 부분부터 박음질들이 전부 꼼꼼하게 되어 있었어요. 

 

미니 사이즈의 크로스백 겸 핸드백이라 하더라도 내부에 지퍼를 이용한 수납공간이 하나 더 있습니다. 립스틱이나 카드 정도를 넣을 때 사용하지 않을까 싶어요. 

 

 

스마트폰(갤럭시 S21 울트라)과 일반 팩트 하나를 넣은 내부 공간입니다. 생각보다 꽤 들어가서 필수품들은 어느 정도 넣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스트랩은 체인과 가죽이 트위스트 되어 있습니다. 화이트&골드라 더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길이는 조절할 수 없어서 키 크신 분들에게는 조금 불편할 것 같기도 합니다. 다행히 저에게는 딱 적당했어요. (키 158cm입니다.)

 

 손잡이가 걸려있는 고리 말고 그 옆에 하나 남는 게 있잖아요. 거기에 걸면 됩니다. 그래서 어깨에 맨 상태로 백 오픈을 하면 순간 덜렁이는 게 있어서 그게 살짝 불편할 수도 있지만 물건을 많이 채워두고 다니는 게 아니니 괜찮을 것 같아요. 

 

세트로 구성되어 있던 카드지갑입니다.

 

 

간편하게 이것만 단독으로 들고 다녀도 될 듯하고, 아니면 칼린 가방 속에 쏙 넣어서 자주 사용하는 카드만 바로 뺄 수 있도록 하기에도 유용합니다.

 

 

요것은 서비스인가 봐요. 원래 구성에 없었던 건데 따로 포장되어 왔어요. 부드러운 가죽 소재와 독특한 디자인의 카드지갑입니다. 

 

 

고이 모셔두었다가 오빠 결혼식에 사용하려고 더스트백에 넣었습니다. 심플하지만 조임 줄까지 블랙&화이트로 고급스러워 보여요. 

 

 

기분 낼 겸 쇼핑백에도 넣어보았습니다. 이렇게 선물로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가격대도 괜찮고, 우선 잘 아는 브랜드 제품이니까 더 좋아할 듯하고요. 디자인이 화사하면서도 스타일링 스펙트럼이 넓다 보니 여성분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 없겠죠?

 

 원래 해외직구로 다른 브랜드 제품을 주문했다가 품절돼서 다시 이 칼린 가방을 구매하게 된 거였는데요. 다행히도 이게 훨씬 맘에 듭니다. 한 번도 써본 적 없던 컬러이기도 하고, 디자인 및 가성비까지 좋고요. 펜트하우스 유진님의 착용 백인 이유도 있지만 말입니다ㅎㅎ 하루빨리 이 백을 메고 예식장 가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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