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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fashion&beauty

이니스프리 폼클렌징 리뷰, 순하고 프레시한 그린티 폼클렌징

by 아꾸하루 202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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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달에는 기초 용품들 구매할 게 꽤 많았어요. 며칠 전에 폼클렌징도 똑 떨어져서 어디껄로 살까 찾아보다가 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니스프리 폼클렌징으로 선택했답니다. 사실 제일 만만한 게 로드샵 제품들이어서 그 위주로 알아보는 것도 있고요. 여기저기 새로운 걸로 써봐야지 하고는 다시 돌아오게 되는 것 같아요. 리뷰 보고 만족도를 따져봐도 그렇고 가격대도 저렴한 편이니까요. 

 이니스프리 그린티 폼클렌징으로 선택했고, 150g에 5천 원대였어요.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이기도 하고, 세안을 하기 위한 거라서 이런 기초 용품들은 최대한 좋은걸로 쓰려고는 하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비싸다 하는 걸로만 쓰긴 좀 부담스럽거든요.

 

 

 

 

 어릴 때부터 워낙 자주 사용했던 브랜드이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쓰는 제품이니만큼 어느 정도 믿고 쓰는 곳이랄까요? 더구나 녹차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면 순하다는 거니까 안심하고 골랐답니다. 

  제주도 녹차로 만들었다는 이 폼클렌징은 용기 마저도 프레시한 녹색이었습니다. 부드러운 재질의 튜브형으로 되어 있었고요. 쿠팡에서 구매했는데 리뷰가 몇 천 개에 별점이 꽤 높은 편이었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피부가 민감한 편이고, 모공이 넓어서 그 둘 중 하나의 기능으로 선택하기로 했어요. 모공 관리 전용 혹은 순한 기능 이렇게요. 근데 모공팩은 따로 사놔서 차라리 피부에 자극을 덜 할 수 있는 걸로 고르는 게 낫겠더라고요. 

 안그래도 이니스프리 폼클렌징도 모공용으로 '화산송이'가 있었고, 순하면서 깨끗한 세안 전용인 '그린티' 이렇게 있었거든요. 고민은 됐지만, 이 제품이 innisfree의 대표 상품이라는 말을 듣고 결정했답니다. 전에 썼던 건 해피바쓰꺼였는데 그것도 괜찮긴 했지만 사용 후에 금방 건조해지는 걸 느껴서 수분이 덜 날아갈 수 있는 걸로 바꿔보려고 찾아봤던 거였어요.

 전부터 녹차 자체도 피부에 수분 충족에 좋다는 말을 들었어서 이 제품이 눈에 띄었던 거였는데요. 상품 설명을 보니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촉촉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고 하는 거예요. 직접 사용해봐야 아는 거지만 어쨌든 기능적으로는 제가 찾는 제품인 것 같다 싶어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게다가 로드샵 브랜드답게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고요.

 

 

 용기 뒷편에 보면 함유 성분들과 사용법이 적혀 있는데요. 보면 일곱 가지의 유해성분들이 첨가되지 않았다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동물성 원료와 광물성 오일, 이이다 졸리디닐 우레이, 트리에탄올아민, 실리콘 오일, 합성 색소, 설페이트 계면활성제 이렇게요. 이것들이 피부에 무조건 유해하다 할 건 아니겠지만 자극을 주는 것들이니 없는 게 민감성 피부에는 훨씬 낫겠죠? 

 

튜부는 부드러워서 사용하기 편합니다. 세안을 해보기 전에 손등에 테스트를 해보려고 캡을 열었어요. 구멍이 아주 크지 않고 적당해서 짤 때 불편함이 없더라고요. 

 

 

안심 스티커가 한 번 더 붙여져 있으니 캡을 열고 떼어준 뒤 썼어요.

 

 

묽다기보단 엄청 크리미하고, 입자가 조밀해 쫀쫀한 제형이라는 걸 알 수 있었어요. 꾸덕까진 아니지만 충분히 쫀득한 느낌이어서 짤 때도 갑자기 훅 나오지 않았답니다. 

 

 거품은 풍성한 느낌이 아니에요. 만일 버블 제형으로 사용했던 분들이거나 그 몽실몽실한 텍스쳐를 바라고 구매하셨다면 실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거품이 나지 않아 한 번에 많이 짜서 사용해야 하는 폼클렌징 텍스쳐는 아니니 저에게는 별 문제없었어요. 

 부드럽고 촉촉한 텍스쳐여서 세안할때 꼼꼼히 문지르면 마사지하는 느낌이었어요. 또한 향은 아주 프레시 하더라고요. 그린티라고 해서 녹차향이 나는 게 아니라 레몬과 허브향으로 산뜻하고 청량함을 더해줬답니다. 향기 때문인지 세안할 때 기분까지 업되는 것 같아요. 

 저에게 중요했던 한 가지! 세안 후 정말 촉촉할까? 이건 여느 폼클렌징과 크게 다르진 않았어요. 그래도 전에 쓰던 것보다는 건조함이 바로 찾아오지는 않았고요. 전에는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내면 바로 달려가 미스트를 뿌려야할 정도였다면 이건 헤어 한 3~5분 정도 머리카락을 말리다가 혹은 딴짓하다가 건조해졌다 싶어 기초 제품들을 발라주는 편이에요. 이 정도면 전보다는 나은 거니까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까지 이니스프리 폼클렌징 내돈내산 솔직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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