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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fashion&beauty

[헤어 에센스/리뷰] 탈모 예방하고 윤기나는 모발을 위한 아로마티카

by 아꾸하루 2021.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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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쩍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전에는 머리숱 많다는 말이 당연하게 들렸는데 이제는 듣고 싶은 말이 되었답니다. 탈모까지는 아니지만 괜히 겁이 나기도 하고, 두피가 약해서 더 신경이 쓰였어요. 그동안은 그나마 모발 신경 쓴답시고 트리트먼트를 해줬었는데요. 이번엔 두피 건강과 탈모 예방을 위한 헤어 에센스를 사용해볼까 하고 찾아보다가 아로마티카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아로마티카 헤어 에센스
내돈내산 리뷰

 

 한 번도 헤어 에센스에 대해서 찾아본 적도, 사용해본 적도 없었기 때문에 뭘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됐습니다. 저만의 쇼핑 기준이 있잖아요.

 

 

 

 

 첫째는 당연히 가격입니다. 너무 과하면 부담스럽고, 더구나 이런 제품은 처음이어서 괜히 고가로 샀다가 후회하면 돈만 아까우니까요. 그리고 둘째는 리뷰, 셋째는 두피에 뿌리는 용품이다 보니 향에 거부감이 없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아로마티카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 두피 에센스는 원가가 13,000원이었고, 쿠팡에서 회원가로 7,590원에 판매하고 있었답니다. 이 정도면 셀프케어 용품 치고는 아주 준수한 금액 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용량이 100ml니까 그다지 많은 건 아니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한 번 뿌릴 때 두피 전체적으로 뿌려주는 게 아니라 군데군데 트러블이 있는 곳들만 골라서 사용하면 된다니 엄청 적은 용량도 아니었어요. 

 펌프형으로 되어 있고, 역시 안전캡이 꼼꼼하게 꽂혀 있었답니다. 초록색 용기가 반투명으로 되어 있어서 안이 잘 보여요. 아로마티카의 헤어 에센스는 식물 유래 성분들이 99% 이상 포함되어 있다고 해서 두피 타입에 따른 부작용이 좀 적겠다 하는 기대감은 있었죠. 저도 약해서 금방 뾰루지가 나거나 붉어지는 편인데 다행히 일주일 쓰면서 따갑거나 화끈한 느낌은 전혀 받지 않았어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용기라서 여행가거나 출퇴근할 때마저도 가방에 쏙 넣어 다닐 수 있겠어요. 향기가 로즈마리다 보니 회사에서나 공공장소에서 뿌려도 주변에 피해줄 일이 없고, 민망해하지 않아도 되더라고요. 뿌려주는 건 아침, 저녁으로 뿌리는 거라고 설명되어 있었는데 전 매일 깜빡하고 밤에 머리 감고 나서만 뿌려주고 있답니다. 이제는 가방에 휴대해서라도 하루 2회씩 사용해볼까 봐요.

 실제로 피부 저자극 테스트도 완료한 거라고 하니 저처럼 약한 두피 타입의 분들도 걱정을 덜어내고 써봐도 될 것 같아요. 뿌렸을 때 느낌은 시원하고 5분 정도 지나면 산뜻한 느낌이 난답니다. 모발보다는 두피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라서 성분들도 보면 검정콩, 흑미, 검은깨 등의 피부에 힘을 유지시켜주는 원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는 가지, 오디, 후추 씨 등이 함유되어 있더라고요. 

 

헤어 에센스 용기 아랫부분을 보면 제조일과 사용 기한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23년까지니 여유 있게 쓸 수 있어 다행이에요. 물론 아침, 밤으로 뿌리면 금방 소진되겠지만요. 

 

 

안전캡을 톡 떼어 보니 분사되는 구멍은 작은 편이랍니다. 그렇다고 답답하게 찔찔 거리면서 나오는 건 아닙니다. 어차피 두피에 가까이 돼서 넓게 뿌려질 필요도 없고요. 딱 적당하게 분사가 되는데 다만 펌프가 아주 부드러운 편은 아니어서 처음에는 힘 조절을 잘해야 한답니다. 

 

 이 정도로 분사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모발이 아닌 두피에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로마티카를 너무 두상과 멀리 해서 뿌리면 두피에 잘 가지 않아요. 전 한 1~2cm 정도의 거리에서 바로 쏴주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따갑거나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성분들이 환경 친화적이어서 맘 편히 사용하고 있어요.

 스트레스받으면서 빠지는 머리, 관리 제대로 하지 않으면 진짜 탈모 올 것 같아요. 부쩍 머리카락이 바닥에 많이 쌓였었는데 앞으로 꾸준히 셀프 두피 케어 좀 해보려고요. 아직 사용한 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아서 눈에 띄는 효과를 본건 아니지만 적어도 향이 이상하거나 뿌릴 때 자극이 심한 건 아니니 다행입니다. 더불어 트러블이 그나마 적어지고 있는 것 같아 적어도 이 한 통은 끝까지 써볼 예정입니다. 필요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헤어 에센스 리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로마티카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 두피 에센스 후기 요약-

  • 자연 친화적인 성분들로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 펌프는 조금 뻑뻑한 편이었지만 용기 사이즈 자체가 휴대하기 좋습니다.
  • 향은 은은한 로즈마리 향이고, 뿌렸을 때 시원한 느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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