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 구수하고 든든한 된장 감자 짜글이 레시피

 시골 된장국, 찌개 하면 연상되는 비주얼이 있답니다. 우리 할머니가 꼭 그렇게 끓여주던 게 아니어도 가끔은 먹고 싶어 입맛을 다실 정도로 말입니다. 요즘에 구수하면서 한 그릇만 먹어도 든든한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저녁에 집에 있는 재료들로 손수 만들어보았습니다. 

 강된장이라 해야할지, 감자 짜글이라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자작하고 진득하게 한 레시피인데요. 양 조절하지 못해 한솥 끓여냈지만 이틀 내내 먹어도 물리지 않는 맛이라 오히려 저장용 반찬을 해놓은 것처럼 든든했답니다. 아주 쉽고 간단한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이니 천천히 따라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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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감자 3~4

애호박 1

양파 1

무 1/3

마늘 10

꽈리고추 150g

두부

보리새우

대파

된장 2T

멸치액젓 1~2T

새우젓 1T(필수 아님)

고춧가루 1~2T

 

 

 보통 감자 짜글이라고 하면 고추장을 이용해 얼큰하게 끓이는게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강된장처럼 된장을 넣어 짜글짜글하게 끓이는 것 또한 이색적이면서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1. 보리새우를 중불에 한 번 덖어줍니다.

이렇게 열로 덖어준 후에 사용하면

훨씬 비리지 않고 구수하면서 감칠맛을 올려준답니다.

 

2. 대파 총총

 

 

3. 마늘 10개는 편으로 썰어줍니다.

 

4.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으로 파와 마늘 기름을

살짝 내어 각종 재료들을 볶아줍니다.

편으로 썬 마늘은 총 5개가 들어간거고,

나머지 다섯 개는 물 넣고 끓일 때 넣어주었습니다.

 

5. 양파와 무 썰어주기.

양파는 볶음밥용으로, 무는 깍둑썰기로 해주었습니다.

 

 

6. 파 기름에 모두 넣어 볶아주세요.

 

7. 애호박도 깍둑 썰어 넣어줍니다.

이때 물을 함께 붓는데 200ml 정도 부었습니다.

어차피 수분이 많은 채소들이

잔뜩 들어가 국물이 불어날 것입니다.

 

8. 된장 2큰술

 

 

9. 볶아두었던 보리새우와 집에 있던 새우젓, 멸치액젓 1T씩 넣어주었습니다.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10. 꽈리고추를 2~3등분 썰어서 넣어줍니다.

감자도 이때 같이 투하!(깍둑썰기)

 

 

11. 고춧가루 1T

 

12. 한창 끓어오르면 두부를 으깨어 넣어줍니다.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이지만 강된장 느낌을 내기 위해

이렇게 으깨 넣어주었습니다.

 

13. 마무리로 파와 편 마늘 다 넣어주고 10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이렇게 한 끼가 또 완성되었네요.

밥에 덜어서 비벼 먹으면 꿀맛입니다.

 

구수한데 끝 맛은 얼큰함이 은근하게 올라옵니다.

마지막에는 으깬 두부가 입안을 싹 감싸주는 게

마치 계란 풀어놓은 것 같은 느낌도 준답니다.

두부는 선택사항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보리새우에 무, 꽈리고추까지 잔뜩 들어가 그런지

두부 넣기 전에 된장 감자 짜글이 맛을 보니

아주 시원하고 개운한 매력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두부나 고춧가루 같은 경우에는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에서 기호에 알맞게 선택하면

때때마다 다른 느낌으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음식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

계란 프라이를 탁 얹어

강된장 비빔밥처럼 먹어도 질감은 한층 부드러워지고,

맛은 더 살아나는 꿀조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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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오랜만에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으로 식사를 준비해봤는데요. 구수한 맛이 일품이고, 거기에 제철인 감자를 이용해 영양과 포만감은 더할 나위 없습니다. 이 레시피 그대로 감자만 쏙 빼도 강된장처럼 냉장고에 쟁여두고 드셔도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