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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식단/맛있는 레시피

[가지요리/여름 별미] 칼로리 down, 영양 up 다이어트 샌드위치!

by 아꾸하루 2021.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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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이 더워질 때쯤이면 유난히 많이 찾게 되는 식재료들이 있죠. 저에겐 가지요리가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지 않을까 싶은데요. 무침이나 볶음, 냉국까지는 잘 알고 있지만, 여름 별미로 칼로리는 낮추면서 영양은 up 시킬 수 있는 다이어트 샌드위치 속재료로도 쓰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자주 해먹는 간단 건강 식단 중 하나이기도 한 가지 sandwich 레시피를 독자님들과 함께 나누어보려 합니다. 

 가지는 실제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보라색 채소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저도 diet를 시작하면 꼭 한 번씩은 찾는 효자 아이템이랍니다. 뿐만 아니라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주고 빈혈에도 좋다고 합니다. 

 

 

 

 

 

 

 

 저는 가지요리를 그다지 즐겨 먹는 사람이 아니었어서 어떻게 하면 입맛에 맞게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만들게 된 음식이에요. 근데 가지버거라는 것도 출시되고 있고, 꽤 다이어트 샌드위치로 해 드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재료 준비/ 사실 가지만 넣어도 맛은 좋아요:)

재료(1인분): 가지 1/2, 계란 1, 햄 적당히, 상추 혹은 양상추, 통밀빵, 홀그레인 머스터드

 정말 간단하게만 먹을 때는 가지에 상추, 오이 정도만 넣어서 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배가 고팠을 때 해먹느라고 계란과 햄까지 알차게 넣어 주었답니다. 이렇게 먹으면 한 끼 식사로 전혀 손색없습니다. 오랜 포만감으로 만족스럽게 배 채울 수 있어요. 

1. 계란 프라이

 

 친구것도 같이 하느라 한 번에 달걀 세 개를 프라이했답니다. 친구는 여태까지 먹었던 샌드위치들 중에 가장 맛있는 것 같다고까지 할 정도로 만족했어요. 

2. 햄 얇게 썰어 부치기.

 

 처음엔 너무 얇게 써느라 찢어지고, 갈수록 굵어지는 이런 마법 같은 똥 손. 그래도 최대한 정갈하게 두니 보기엔 좋네요. 다이어트 샌드위치가 목적임에도 햄을 넣은 것에는 죄책감이 조금 있긴 하지만, 탄단지를 밸런스 있게 먹어주는 건 중요한 부분이니 괜찮아요. 하하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햄&달걀

 

3. 가지는 넓게 썰어준다.

 

 일종의 '패티'로 넣어줄 재료이기 때문에 넓게 썰어주었습니다. 가지요리이니 메인으로 맛이 가장 많이 나야 하잖아요. 때문에 저는 두께감이 어느 정도 있게 썰어주는 편입니다. 그래야 씹었을 때 살캉거리면서 즙도 팡하고 터져 나온답니다.

 

4. 중약불에 천천히 오래 구워주기

 

 이젠 재료가 모두 완성되었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하죠? 프라이팬에 하나씩 구워준 뒤에 청상추만 싹싹 씻어서 반으로 잘라 세팅해주었답니다. 이젠 하나씩 쌓아 다이어트 샌드위치를 만들어볼까요? 

 

소스는 조금만! 하나씩 쌓아 샌드하기

1. 통밀빵을 구워 홀그레인 머스터드 조금 발라주기.

 

 양을 중요시하는 친구를 위해 조금 더 넣긴 했지만 이것보다 더 얇게 깔아도 가지요리 각종 재료들의 맛들이 간을 더해주기 때문에 아주 소량만 발라주세요. 

 

2. 준비한 재료들 쌓기.

 

 

 재료 쌓는 순서는 알아서 해도 되지만, 저는 보통 계란이나 햄 같은 것들로 시작해서 야채로 마무리를 짓는 편이랍니다. 정답은 없어요!

 

 가지요리의 주인공! 당연히 이건 많이 넣어주어야겠죠? 저는 햄을 덜 깔고, 달걀도 하나, 가지는 반개를 넣었는데 희한하게 다른 재료들을 많이 넣는다고 해서 가지 맛이 감춰지지는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은근히 즙의 풍미가 강한 편인 것 같아요.

 청상추가 생각보다 커서 반으로 접어 넣었습니다. 가지요리라서 굳이 넣지 않아도 되는 재료이긴 하지만 아삭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이라 거의 꼭 넣는 편이랍니다. 

3. 종이호일or유산지로 싸기

 

 다들 한 번쯤 선물 포장해보신 적 있으시죠? 그냥 그렇게 꼼꼼히 싸면 된답니다. 은근 종이호일로 다이어트 샌드위치 싸는 방법을 많이 찾으시는데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직접 해보시면 어려울 것도 없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영상으로도 남겨볼게요. 

짠-

 

 친구껀 확실히 햄 양도 많고, 계란도 두 개라 싸는 것도 힘들었고, 보기에도 뚱뚱합니다. 햄 말고 닭가슴살을 살짝 오리엔탈 소스로 간해서 넣는 것도 괜찮았어요. 

 재료를 적당히 넣어야 보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제껀 프라이 하나, 얇게 부친 햄 조금 했더니 밸런스 잘 맞아 보이지 않나요? 우유와 먹어도 좋지만 아메리카노랑 상당히 찰떡궁합입니다. 

 

 가지요리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음식들이 있지만 여름 별미로 그것들 말고, 이렇게 이색적인 다이어트 샌드위치 만들어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즙이 촉촉하게 터져 텁텁하지 않고, 특유의 향이 은은하게 코끝을 자극해 절로 건강해지는 느낌이거든요. 간단하면서 입이 즐거운 식단, 오늘 저녁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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