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시즌2/ 3를 기약하며 패션도 매운 천서진 원피스 둘러보기

 여러모로 엄청난 이슈를 탄생시켰던 펜트하우스 시즌2가 종영했습니다. 물론 이미 끝난 지 좀 됐죠. 많은 사람들이 벌써부터 3은 어떻게 진행이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전 사실 집에 TV가 없기에 가끔 유튜브로 동영상 찾아본 게 다였답니다. 그 와중에 가장 매력 있게 느낀 캐릭터 '천서진'의 패션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인물의 성격만큼 굉장히 맵고 화끈한 스타일링이 돋보이더라고요. 여러 코디가 있었지만 2021 패션 트렌드에도 걸맞은 '퍼프 숄더 원피스'를 중점으로 공유해 드리고자 가져와 봤답니다.  

SBS 출처

 우선 펜트하우스 시즌2는 올해 2월 19일에 시작해서 4월 2일에 총 13부작으로 마무리를 지었어요. 시청률이 무려 29.2%였다고 나오네요. 생각해보면 인터넷으로 언제든 영상을 찾아볼 수 있는 요즘 시대에 언제 한 번 이러한 퍼센트를 찍었었나 하는 생각에 보지 않았어도 얼마나 인기가 대단했는지 실감할 수 있었어요. 그렇다면 천서진(김소연)의 매력적인 원피스 정보 한 번 알아볼까요? 

 

 

 

범접할 수 없는 스타일링, 그래도 뜬다! (2021 패션 트렌드 퍼프숄더)

 사실 천서진 의상들을 보면 시즌 1 때부터 생각하던 거지만 대중적으로 자주 애용하게 되는 코디가 아닙니다. 제 입장에서는 정말 너나 나나 알만한 셀럽들이나 소화해낼 수 있는 것들이 거의 다인 것 같아요. 그래도 핫한 그녀의 드레시한 옷들이 어디 상품들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꽤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볼 원피스는 딥 그린 컬러에 벨트를 하고 있는 퍼프 숄더 제품입니다. 진주 목걸이와 벨트 가운데 골드로 포인트를 주어 우아하면서도 시크한 멋을 뽐냈는데요. 

 해당 아이템은 페이우(FAYEWOO)의 Mago Dress입니다. 가격대가 30만 원 중반 대인데요. 할인 이벤트 진행하면 10만 원대까지 내려가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퍼프가 아주 파워플하게 들어가 있고, 그렇다고 해서 고정되어 있는 게 아니기에 강렬하다기보다는 적당히 엘레강스하면서 자신감 넘쳐 보이는 룩이에요. 아무래도 천서진 역할의 성격에 따라 의상들도 보다 임팩트 있게 선정한 것 같아요.

 해당 브랜드에서는 원피스가 워낙 드레시하게 잘 나오는 편인 데다가 전에 호텔델루나 라는 드라마에서도 아이유 님이 입고 나와 화제가 되곤 했답니다. 신기했던 게 디자이너님이 말씀하신 브랜드 뮤즈가 바로 강인함과 여성스러움이 공존하고 있는 여성상이라고 하셨다더라고요. 천서진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지 않나요? 

 다음은 펜트하우스 시즌2에서 바이올렛 컬러의 까이에(CAHIERS) 드레이프 원피스입니다. 다소 생소하실 수 있는 드레이프 패션에 대해 잠깐 말씀드리자면, 말 그대로 천을 축 늘어뜨린 듯하게 제작한 의상을 뜻합니다. 그래서 퍼프 숄더임에도 불구하고 푹 꺼진 듯하게 늘어져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여기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까 전부가 럭셔리해 보이는 룩들로만 구성되어 있는 건 아니고 대중적이면서 일반인들도 입을법한 프릴, 맥시 원피스들도 많았어요. 하지만 가격대는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조금 특이하다 생각했던 건 퍼프 숄더를 이용해 디자인된 의상들이 많다는 거예요. 올해의 트렌드 키워드이기도 하지만 드레스 종류는 거의 다 그렇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디자인이 깔끔하면서도 여러 느낌의 스타일이 많아 호불호 없이 좋아할만합니다. 

 펜트하우스 시즌2 뿐만 아니라 1까지도 보면 김소연 님의 큰 키와 마른 몸매에 찰떡인 카라 셔츠, 세미 정장 등의 의상들이 많이 비춰지곤 하는데요.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탑부터 롱스타일의 원피스 전체에 투버튼으로 쭉 이어져 있음에도 전혀 부해보이지 않았던 블랙 슈트 드레스가 눈에 띄었답니다.  

 딘트(DINT) 더블 볼륨 슬림 원피스입니다. 몸매 전체를 꽉 잡아주면서도 어깨부터 소매 있는 데까지는 퍼프로 풍성하게 디자인되어 엣지있고 럭셔리한 느낌을 살릴 수 있습니다. black 색상인데도 이 자체가 포인트처럼 느껴지도록 굉장히 매력적인 아이템입니다. 제품 이름 그대로 몸매도 보다 슬림하게 보일 수 있는 의상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펜트하우스 시즌2 천서진의 마지막 퍼프 숄더 드레스는 퍼플 컬러를 아주 매혹적이게 잘 나타낸 아이템입니다. 이것 역시도 딘트(DINT)의 포트라 언발 러플 원피스인데요. 라운드 넥에 핀턱이 되어있는 숄더, 그리고 허리춤으로 내려가면서 절개도 되어 있어 더욱 슬림한 느낌을 주는 유니크 잇템이랍니다. 전체적으로 패턴 하나도 없이 심플한 디자인에 핏만 맞추어 러플 장식을 한 것이기에 독특한데도 불구하고 화려한 큐빅 귀걸이의 매칭이 전혀 부자연스럽지 않습니다. 더구나 입술도 강렬한 레드톤인데 부담스럽지 않게 잘 어우러지네요. 

 김소연 님만 입고 나왔던 게 아니라 드라마 청춘 기록의 신애라 님과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최여진 님까지 많은 배우님들이 입고 나왔던 제품이기에 더욱 이목을 끌었답니다. 평소에 입기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컬러도 블랙과 아이보리까지 총 세 가지라서 취향대로 잘 맞추어 입으면 중요한 자리에서 이용하기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천서진 패션들 중 2021년도 트렌드인 '퍼프 숄더'를 테마로 몇 가지를 꼽아 알아보았는데요. 이제 펜트하우스 시즌2가 끝났으니 3 나오기 전에 간간히 이 드라마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의상을 하나씩 파헤쳐 보겠습니다. 찾아보면서 첫 시즌부터 두 번째까지 한 번 정주행을 해봐야겠어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