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록스 슬리퍼 꽃무늬 하나로 특별해진 클래식 클로그

 이번 주에 동생과 여행을 가기로 했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쇼핑을 하고 있는데요. 수영장이 있는 호텔에서 연말 호캉스를 즐길 예정이라 수영하면서 입고 신을 것들이 필요했어요. 워터 슈즈 하면 크록스 슬리퍼 아니겠어요? 사실 한 번도 사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구입해 놓으면 집 앞에 잠깐 나갈 때나 휴가 갈 때 두루두루 신을 수 있으니 바로 질렀습니다. 가장 클래식한 디자인들도 있었지만 뭐든 유니크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저의 눈에 딱 띄었던 제품이 있었어요. 

핑크 핑크한 크록스 슬리퍼.

쿠팡에서 구매했고, 가격은 31,800원이었습니다.

사이즈 240mm

 

 

 

 

 

저같은 경우에는 230~240 사이를 신는데

정사이즈로 잘 나온 것 같아요.

핑크 컬러의 크록스 슬리퍼는 꽤 있는 편이지만

이 상품은 옆 라인에 꽃무늬가 있답니다.

그게 킬포

더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꽃은 화사한데 컬러 매치가 black&pink여서 그런지

통통 튄다기보단 오히려 차분하고

귀염 뽀짝한 느낌이 있습니다.

너무 유아틱하면 어쩌지 했지만

실물 보고 안심했어요.

그냥 일반 크록스 슬리퍼인데 꽃무늬 하나로

전혀 클래식해 보이지 않은 클로그더라고요.

 

수줍ㅎㅎ

 

바닥쪽에 보면 m-5/ w-7 이렇게 표기되어 있거든요.

이게 사이즈랍니다.

맨 5번, 우먼 7번이 240mm였어요.

원래 크록스 슬리퍼 액세서리도 구매해서

콕콕 꼽아 신으려고 했는데요.

이건 옆 라인이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해줘서 그런지

별로 심심한 감이 없더라고요.

나중에 질린다 싶으면 사기로..ㅎㅎ

 

밴딩도 부드럽게 잘되서 만족스러워요.

 

 

처음 사본거라 기대도 많이 했는데

실망할 틈 없이 예쁘고 착용감도 좋아 대만족 했습니다.

 

호텔 수영장 가면 왠지

저의 크록스 슬리퍼가 눈에 띌 것 같네요.

좀 이색적이고 예쁜 디자인으로 찾으시는 분들께는

강추하고 싶은 아이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