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베이컨 볶음/레시피] 다이어트 식단 추천, 든든한 양배추 요리

속도 좋고 든든한 양배추 요리
양배추 베이컨 볶음 레시피

 

믿기지 않겠지만 최근 다이어트 도전 중이랍니다.

공복 유산소 한지 일주일 정도 되었는데요.

운동만 한다고 빠지는 게 아니더라고요.

하루 한 끼만 다이어트 식단을 먹자 하고 고민하다가

냉장고에 베이컨도 있겠다

양배추 요리 간단하게 해 먹었습니다.

이 두 가지 재료들을 올리브 오일에 볶아 먹었을 뿐인데

생각보다 굉장히 맛있어서 놀랐어요.

앞으로 자주 해 먹을 것 같아요.

 

 

 

 

 

-재료-

양배추 7장

베이컨 6줄

다진 파, 마늘 1T씩

올리브유 3T

페퍼론치노(선택)

굴소스 0.5T

후추 조금

 

저는 다이어트 식단으로 먹고,

다음날 볶음밥에 남은 걸 올려 먹기도 했답니다.

이틀 치 해두고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살짝 데우기만 해서 덮밥처럼 먹어도 좋아요.

팬에 올리브유를 둘르고

다진 파와 마늘, 페퍼론치노까지 모두 넣어

향미와 맛을 내주세요.

재료들이 노릇노릇 익어가고

오일에 충분히 맛이 베었다면

양배추를 넣어 볶아줍니다.

양배추는 한 입 크기로 먹기 편하게 썰어주었고요.

이때 후추도 함께 넣어주는데요.

취향대로 넣어 볶아주면 됩니다.

양배추 요리니까 잔뜩 넣어야지 했지만

숨이 죽으면 이렇게 훅 줄어들어요.

그러니 진짜 난 양배추를 좋아한다 하시는 분들은

더 많이 넣어주셔도 됩니다요.

굴소스는 반 스푼만 살짝 넣어주었어요.

다이어트 식단이기 때문에

양심상 소스류는 많이 못 넣겠더라고요.

그냥 간만 어느 정도 될 수 있도록!

베이컨도 한 입 사이즈로 썰어서 넣어주기!

이대로 싹싹 볶아주면 양배추 요리 완성입니다.

너무 쉽지만 활용도도 높고

건강하고 맛까지 좋은 음식이에요.

 

저는 소분해서 반 정도는 냉장고에 먼저 넣었고요.

남은 반으로 가운데를 뚫어 주었습니다.

 

 

여기에 계란을 투하해 다이어트 식단으로 즐기기.

 

양배추 요리라서 본연의 달달함이 풍부했고,

중간중간에 베이컨까지 씹히니까

고소하기도 하면서 서로 잘 어우러졌어요.

가운데 계란을 반숙으로 만들어

콕 터트려 먹는 재미도 있답니다.

 

다음날에는 밥을 조금 매콤하게 볶아

위에 올려 먹었습니다.

 

볶음밥에 간을 조금 더 해서

양배추 베이컨 볶음과 더해졌을 때

간이 딱 맞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하얀 볶음밥이나 그냥 밥 위에

덮밥처럼 올려 먹어도 좋지만

조금 더 중독성 있고 자극적이게 드시고 싶다면

매콤한 볶음밥으로 즐겨보세요.

양배추 요리하면 뻔한 것들밖에 생각나지 않는데

이건 쉽기도 하고, 맛도 좋고,

밥 없이 먹어도 든든하기 때문에

자주 해 먹지 않을 이유가 없죠?

이젠 양배추 한 통 사면 금방 동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