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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식단/맛있는 레시피

순두부 라면 해장으로 최고! 간단하고 얼큰하고 맛있는 순두부 요리

by 아꾸하루 2022.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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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가 해소되지 않는 날에는

얼큰한 국물 요리들을 찾게 되더라고요.

불금이라고 술 한잔 거하게 했다가

아침이 되어 해장하려고

순두부 라면을 끓여 보았답니다.

순두부찌개를 끓일 때의 느낌을 내려고

조금 다른 방법으로 끓여보았더니

JMT 순두부 요리가 탄생되었어요.

 

해장으로 최고!
얼큰한 순두부 라면, 순두부 요리

이미 각종 SNS, 매체에서 핫했던 순두부 라면이라서

아마 다들 끓여 드셔 보셨을 거예요.

저도 전에 한 번 끓여본 적이 있었는데요.

이렇게 해봤더니 다시 생각나는 맛이라

앞으로 종종 끓여 먹을 것 같아요.

 

 

 

 

 

-재료-

라면

순두부 1개

숙주 100g

대파 1/2대

다진 마늘 1T

생강 0.5T

청양고추 1개

고춧가루, 후추 조금씩

원래는 열라면과의 조합이 유명하잖아요.

저는 요즘 나름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

기름에 튀기지 않은 라면을 선택했답니다.

스낵면과 같이 간이 좀 약한 것들만 아니라면

종류는 아무거나 괜찮을 것 같아요.

우선 냄비에 식용유를 둘르고

스프와 다진 마늘, 대파를 넣어

기름을 내 줍니다.

순두부 요리할 때 고추기름 내는 것처럼

스프를 볶아주는 거예요.

주의해야 할 점은 계속 저어가며

아주 약불에 볶아줘야 하고요.

1~2분 정도로 기름을 내고 물을 부어주면 돼요.

그냥 방치한 채로 가열만 하면

스프가 냄비에 들러붙어 탄답니다.

 

그렇게 스프 기름을 내고 나면

물을 라면 수에 맞춰서 부어주세요.

 

 

팔팔 끓어오른 뒤에

면과 생강을 함께 넣어주었습니다.

 

면이 반쯤 익었을 때 순두부도 넣어주었어요.

다른 분들 순두부 라면 보면

이 부들거리는 걸 정갈하게 잘도 썰으셨던데..

저는 왜 이리도 부서지던지..ㅎㅎ

그래도 맛만 좋으면 됐죠 뭐:)

이후에 파도 한번 더 넣어주고

청양고추와 숙주까지 넣으면

순두부 라면 완성입니다.

마지막에 고춧가루와 후추만 살짝씩 뿌려주세요.

숙주도 같이 넣어서 그런지

국물에 향이 개운하게 퍼져

훨씬 해장용으로 좋았습니다.

짬뽕 그런 거 다 필요 없어요~

난 얼큰한 해장파다 하시는 분들은

괜히 돈 들여서 국물 요리 사 드시지 말고

가성비 좋게 순두부 라면 끓여 드셔 보세요.

국물은 시원 칼칼하고

순두부는 호로록 부드럽게 들어오니

이만한 해장 음식이 없습니다.

맛있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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