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스틱 추천 촉촉한 머지 더 퍼스트 립스틱 사용 후기

 가성비 좋은 립 제품 2탄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1만 원 이상의 제품을 선물 받을 때가 아니라면 거의 사용하지 않거든요. 역시 이번에 립스틱 추천해드릴 것도 쿠팡에서 할인해서 5천 원 대에 구입을 했는데요. 최근 6개월 동안 구매했던 뷰티 상품들 중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가격 대비 성공한 아이템이기에 독자님들께 꼭 공유해드리고 싶었답니다. 특히 핫한 여름에는 립 관련 item들에 대한 관심이 많으실 텐데 너무 매트하지도 않고 촉촉해서 필요해하실 것 같아요. 

머지(MERZY) 더 퍼스트 립스틱 '룩앳미'/5,900원

 

 머지 lipstick은 이번에 처음 써본 것 같아요. 보통 틴트로 자주 이용하기 때문에 이 브랜드도 tint로 사용했었는데요. 요즘에는 희한하게 립스틱도 사용하고 싶어서 보게 되더라고요.

 

 

 

 

 평소에 틴트를 만족하면서 쓰고 있었으니 이것도 괜찮겠지 하고 기대감이 어느 정도 차오른 상태였어요. 컬러명은 룩앳미 로 코랄 핑크처럼 생각하고 구입했는데 예상을 빗나갔어요. 완전히 pink 색상에 가까웠는데 이건 본인 입술색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는 거겠죠? 따로 파운데이션을 바르지 않은 채 발라봤던 거라 다음엔 아예 립 색을 없앤 작업을 한 뒤에 다시 발라보려고요. 

 

 3.5g으로 용량은 적당한 편입니다. 머지 제품들로는 립스틱 추천보다는 아이라이너가 더 인기잖아요. 저도 계속 여기 아이템으로 사용하다가 지금은 아이브로우만 쓰고 있고, 라이너는 다른 브랜드로 갈아탔어요. 

 

 

 이곳의 트레이드 마크인 블랙 포장용기와 케이스. 가끔은 이 세련된 케이스 디자인에 이끌려 구경하게 될 때도 있어요. 역시 저는 보이는 비주얼의 중요성이 크기도 한 것 같아요. 

 

 

 네모진 케이스가 앙증맞기도 하고, 심플해서 좋아요. 너무 크지 않은 사이즈다 보니 가방이나 파우치 속에 쏙쏙 넣어 다니기도 편하고요. 

 

 립스틱 추천해드릴 색상 이름이 룩앳미라니 조금 관종스러운 명칭이네요. 제가 전에도 말씀드린 적이 있었는데 좋아하는 컬러가 '코랄' 섞인 것들이어서 그렇게 알고 구입한 거예요. 미리 생각해두었던 color와는 조금 다르긴 했지만 이 또한 과하지 않은 핑크여서 맘에 들었죠. 발라보고는 피부톤이 함께 업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졌어요. 

 뚜껑을 오픈하고 나서 완전히 고른 이 상태에서는 쓰기 너무 아쉬워요. 이 모형 같은 모양을 망가뜨리기 싫다고 할까요? 립스틱 추천할 때는 사람 취향에 따라서 매트하냐 촉촉하냐 이렇게 나뉘어하게 되잖아요. 이 제품은 그럴 필요 없이 중간 정도의 세미 매트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누구나 호불호 없이 쓸만한 효자템이죠. 

 저도 남이 바른 모습을 볼 때는 저렇게 매트한 느낌으로 발라보고 싶다 그러거든요. 근데 막상 바를 때는 입술 피부가 건조하고 각질이 일어나는 편이어서 그런지 거칠게 발리고 건조해 보여서 선뜻 선택하지 못한답니다. 어쩔 수 없이 촉촉한 유광 글로스의 느낌으로 사게 돼요. 

 하지만 이건 저와 같은 분들에게도 립스틱 추천드리고 싶은 게 세미 매트로 드라이하지 않고 워터리 하면서 각질이 일어나지도 않는데 충분히 매트한 느낌이 난다는 겁니다. 겉도는 느낌 없이 가볍게 밀착이 되니 발림성도 좋고, 그러면서도 부담스러운 유광 텍스쳐가 아니라 좋아요. 

 

 처음에 딱 발랐을 때 보송해서 깜짝 놀랐어요. 부드러운 발림성과 더불어 밀착력이 만족스러웠고, 무광 컬러감의 질감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더라고요. 

 

 유지력 면에서는 좋다고는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바로 지워지고 그런 것까지는 아니지만 오래가는 편도 아니더라고요. 만약에 중요한 자리에서 식사까지 해야 하는 상황의 립스틱 추천이라면 비추! 하지만 그 외에 가볍게 데일리로 사용하기에는 그라이데이션이나 레이어, 단독으로도 강추하고 싶은 제품이랍니다. 별점으로 매기자면 5점 만점에 4점! 컬러가 거의 다했고, 매트한 텍스쳐 치고는 촉촉한 느낌이 아주 좋답니다. 더불어 보기보다 발색력도 굿이니 가성비에 흡족할 수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