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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인천/부평 맛집] 생활의달인에 나왔던 '피플즈' 치즈 폭탄 시카고 피자

by 아꾸하루 2022.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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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친구와 시카고 피자로 유명한

'피플즈'에 다녀왔습니다.

여기가 생활의달인에도 출연했던

인천 부평 맛집이라고 하더라고요.

치.즈.폭.탄!

 

시카고 피자 하면

치즈가 주르륵 흐르는 게 포인트잖아요.

항상 집에서 배달로 먹다가

직접 방문해 즐겨 보니

확실히 시카고 피자의 진 맛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대체로 10~30대 연령인 분들이

방문하는 것 같지만

종종 가족들끼리 발걸음 하기도 하더라고요.

매장 자체도 널찍한 편이라

복잡하지 않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생활의달인 시카고 피자
부평 맛집 '피플즈' 내돈내산

제가 사는 곳에서 부평 맛집까지

한 정거장 차이밖에 나지 않아서

저는 도보로 30분 정도 걸어갔는데요.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부평역에서 내려 7분 정도 걸어가면

바로 찾을 수 있답니다.

 

 

피플즈

주소: 인천 부평구 시장로30번길 11

번호: 010-6541-6612

운영시간: 매일 12:00-22:00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을 오르면

펑키하면서 빈티지 느낌이 있는

매장 내부가 바로 나온답니다.

웨이팅 할 때 앉아있을 수 있는 좌석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여기 부평 맛집은 전체적으로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서비스도 좋은 편이더라고요.

 

저희가 5시 좀 넘어서 방문했는데

이른 저녁 시간임에도 손님들이 꽤 많았어요.

 

 

테이블 기본 세팅입니다.

 

메뉴판부터 쭉 둘러봤는데요.

처음 방문하는 거라서

가이드대로 A세트 메뉴(39,000원)로 선택한 다음

시카고 피자와 샐러드 스파게티,

화이트 에일, 그리고 생맥주도 한 잔 추가했어요.

기본 세팅 중 이건 뭔가 했더니

시카고 피자를 이곳에 올려서

끝까지 치즈가 굳지 않도록 데우는 거더라고요.

나름 보온 효과 정도 있는 것 같아요.

치즈는 아무래도 굳긴 굳었지만요.

 

타바코 소스와 파마산 치즈, 페퍼론치노,

그리고 티슈와 손소독제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픈 주방인데 피자 만드시는 모습

너무나도 멋진 것..ㅎㅎ

맛있는 요리 해주시는 분이 가장 멋지죠.

독특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돋보였어요.

레트로하고 빈티지한 분위기지만

형형색색 해서 그런지

펑키하고 밝은 느낌이라 기분까지 좋아졌답니다.

 

주문한 맥주와 기본 소스, 피클부터 차려졌어요.

 

왼쪽은 생맥주, 오른쪽이 화이트 에일입니다.

에일은 확실히 청량하고 향긋한 느낌이 있었어요.

이 가게의 추천으로 와이트 에일을 선택했지만

평소 라거 취향인 저는 생맥이 더 맛나더라고요.

아삭아삭한 수제 피클과 갈릭 소스예요.

소스에 마늘향이 생각보다 많이 나서

엄청 진하고 피자 도우와 잘 어우러졌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푸짐했던 샐러드 파스타와

도톰한 시카고 피자 대령이오~

 

 

맨 위에 리코타 치즈와 함께

각종 과일과 채소들이 볼에 담겨왔어요.

 

아래는 이렇게 면이 숨겨져 있답니다.

잘 익은 면이어서 차가운 샐러드 파스타임에도

씹는 데에 부담이나 거부감이 들지 않았어요.

드레싱은 발사믹 느낌이 나더라고요.

적당히 상큼하고 감칠맛 났어요.

부평 맛집 주인공 시카고 피자!

그렇다고 해서 피플즈에 시카고만 파는 건 아니에요.

일반 피자도 판매하니 취향대로 선택하면 됩니다.

체다 치즈를 추가하는 게 좋다고

가이드 북에 적혀 있길래 저희도 추가했습니다.

그 위로 파마산 치즈까지 듬뿍 뿌려져 왔더라고요.

 

크흐 진짜 쭉쭉 잘 늘어나다 못해

주르륵 흐르는 치즈!!

 

 

어느 면에서 보나 치즈가 대박입니다.

 

그래서 그냥 피자의 형태를 유지할 수는 없어요ㅋㅋ

이렇게 망가진 채로 접시에 옮겼지만

맛만큼은 최고!

 

따로 떨어져 나온 치즈만 따로 먹어봤는데요.

쫄깃쫄깃하고 풍미가 장난 아닙니다.

 

도우가 진짜 맛있다 했는데

엄청 얇은 도우 위에 치즈로 꽉 채워 있는 거였어요.

어쩐지 씹을수록 고소하더라고요.

우리 이거 다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둘이서 이 많은 양을 싹쓸이했습니다.

평소에는 먹는 양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피자도 맥시멈이 2조각이었는데요.

샐러드 스파게티와 먹어서인지 느끼하지도 않았고

고소한 맛이 훨씬 강해서

끊임없이 들어갔던 것 같아요.

왜 생활의달인에 그렇게 몇 차례 나왔는지 알겠네요.

부평 맛집으로 피플즈 추천드려요!

오래간만에 맛있는 피자집 찾았어요.

맛있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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