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4월 신메뉴 사랑에 빠진 외계인/아이스 바이오 초코링 앤 프로틴볼 내돈내산 솔직 후기

저녁 다 먹고 나서 찾아오는

후식의 간절함은 모두들 느껴보셨을 거예요.

오랜만에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을 하고 싶더라고요.

배스킨라빈스의 신메뉴를 꼭 찾아 먹는 편은 아니지만

이번에 제가 좋아하는 사빠딸(사랑에 빠진 딸기)과

엄마는 외계인의 콜라보가 나왔다고 해서

겸사겸사 가까운 매장으로 가서 포장해왔습니다.

 

배스킨라빈스 신메뉴
사랑에 빠진 외계인
아이스 바이오 초코링 앤 프로틴볼

두 가지 맛만 사 오기엔 아쉬워서

파인트로 선택했어요.

하나는 제가 무난하게 좋아하는 피스타치오ㅎㅎ

 

 

 

 

 

워낙 사빠딸을 1위, 엄마는 외계인을 2위로

좋아하기 때문에 4월의 신메뉴로

콜라보를 했다기에 굉장히 궁금했어요.

기대했던 것보다 엄청 드라마틱한 맛은 아니었지만

배스킨라빈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아는 맛이랍니다.

집에서 10분만 걸어가도

배스킨라빈스가 바로 있어서 편해요.

배달 어플에 포장으로 주문을 해놓고 찾아갔어요.

직접 와서 고르면 다 좋은데

꼭 칼로리가 함께 적혀 있어서 마음이 찔리네요.

아이스 바이오 초코링 앤 프로틴볼 115g 기준 249kcal.

그리고 가장 기대했던 사랑에 빠진 외계인!!

같은 양 기준으로 296kcal...

살찌는 것들만 좋아하는 저의 입맛

어쩔 수 없나 봐요 ㅎㅎ

 

파인트로 꾹꾹 담아 집에 가는 길~

얼른 가서 먹어야겠단 생각에 설레었어요.

 

도착!

집까지 10분 채 걸리지 않아

드라이아이스도 담지 말아 달라고 했어요.

뚜껑을 열어보니 맛 별로 딱딱 나누어 담아 있네요.

개인적으로 사랑에 빠진 외계인이

훨씬 많았으면 좋겠다 하는 바램이 있었지만

반전으로 피스타치오가 제일 많았어요.

 

신메뉴 두 가지 중에도

아이스 바이오 초코링 앤 프로틴볼이 더 많네요.

 

그래서 이것부터 맛보았습니다.

뽀얀 요거트 맛의 아이스크림은

상당히 상큼하고 플레인 요플레 맛이 나요.

요거트라면 제가 좋아하는 것이니

이것도 취향에 맞을 수밖에 없네요.

초코링과 프로틴볼이 따로따로 들어가 있는 건지

확실하게 구분은 되지 않았어요.

근데 바삭을 넘어서서 꼬득꼬득한 식감의

초코볼이 꽤 들어가 있더라고요.

첫맛은 달달하고 씹을수록 고소한데

요거트 아이스크림과의 조화가 좋아요.

대망의 저의 높은 기대를 샀던 사랑에 빠진 외계인!

이름도 귀엽지 않나요?

배스킨라빈스 사빠딸에 들어가 있는

넓고 납작한 초콜릿이 들어가 있고요.

아이스크림은 사빠딸에서 딸기를 뺀

바닐라 베이스였어요.

그리고 엄마는 외계인의 시그니처

초코볼이 함께 들어가 있었죠.

요고 아주 괜찮다 싶다가도

생각보다 흔한 맛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사빠딸에서 상큼함을 뺀 달달함과

크리스피 한 초코볼이 들어간

배라를 잘 안다면 충분히 상상할 수 있는 맛이랍니다.

콜라보보다는 기존에 있던 맛들을

따로따로 먹는 게 더 낫기도 할 듯해요.

그래도 오로지 달콤한 초코 바닐라를 먹고 싶을 땐

종종 생각날 것 같습니다.

배스킨라빈스의 신메뉴 두 가지 맛을 맛보았는데요.

의외로 아이스 바이오 초코링 앤 프로틴볼이

제 입맛에 더 맞았어요.

둘 중 하나 추천한다면 아바초프

(아이스 바이오 초코링 앤 프로틴볼)!!

아쉬우니 맛볼 겸 두 가지 다 먹어봐도 좋고요.

맛있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