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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패션

자라 조말론 향수 콜라보(a.k.a 소장욕구 1만프로)

by 아꾸하루 2021.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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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마무리 잘해가고 계신가요? 휴무일이 끝나간다는 건 아쉽지만 매주마다 새로운 시작을 만끽한다고 생각하면 그럭저럭 위로가 됩니다. 금주의 마지막 데일리 패션 소식은 '자라 조말론 향수'입니다. 벌써 출시된 지 1년이 다 돼가지만 지난 패션지를 보다가 눈에 띄어 다시금 되내어볼까 합니다. 몇 차례 저의 글을 읽어보신 독자님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좋아하는 자라 브랜드의 합작이기도 하니까요. 

 

조말론 브랜드(Jomalone)

 아주 옛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향수는 기능성 탈취제에 불과했겠지만 현대 시대에서는 또 하나의 패션으로 적용됩니다. 저 역시도 내 몸에서 나는 향을 중요시하게 여기기 때문에 옷을 고르는 것만큼 신중하기도 하고, 기분상태에 따라 선호하는 향도 달라집니다. 그래서 항상 향수를 뿌린다고 표현하지 않고 '입는다'라고 하는데요. 조 말론은 이러한 향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퍼퓸이라는 상품들로만 몸에 향기를 입히는게 아니죠. 최근 들어서는 바디워시나 핸드크림 등을 활용하기도 한답니다. 특히 바디워시, 로션, 오일 등은 꾸준한 사용을 하게 되면 살 냄새로 정착하기도 하기에 일반 향수와는 달리 특정 향의 제품으로 정해놓고 사용해주면 더욱 좋습니다. 이렇듯 조 말론에서도 바디, 핸드 등의 향기 나는 제품들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어요. 이러한 브랜드와 패션 기업 자라가 서로 협작을 낸다니 소식을 듣고 나서부터 얼마나 설레었던지 모릅니다. 일명 '자말론' 이라고도 하는 자라 조말론 향수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자라 조말론 향수::총 8가지 향으로 입다

 자라 조말론 향수는 총 여덟 가지의 향으로 출시가 되었답니다. 아말피 선레이(AMALFI SUNRAY), 플뢰르 드 파츌리(FLEUR DE PATCHULI), 워터릴리 티 드레스(WATERLILY TEA DRESS), 에보니 우드(EVONY WOOD), 튜베로즈 누아(TUBEREUSE NOIR), 베티버 팜플무스(VETIVER PAMPLEOUSSE), 플뢰르 도랑져(FLEUR D'ORANGER), 보헤미안 블루벨(BOHEMIAN BLUEBELLS) 이렇게 있는데요. 각기 매력이 전혀 다르면서도 특징들을 조합해 레이어드 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향의 특징에 대해서 잘 참고하셔서 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용량은 10, 40, 90ml 이렇게 세가지로 되어 있답니다. 시향 할 수 있는 디스커버리 세트도 판매하고 있으니 한 번 이용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자라 조말론 향수라고 하니 가격대가 굉장히 높게 책정되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저렴한 편에 속해서 부담 없이 이용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해외직구여서 배송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나 비용이 조금 더 든다는 것 빼고는 아주 착한 상품입니다. 

 케이스나 용기는 심플하고 단조로운 디자인이 조말론이나 자라와 이미지가 잘 어우러지네요. 괜스레 클러치나 미니 핸드백에 휴대용 사이즈의 자라 조말론 향수를 넣고 다니는 상상을 해봅니다:D

자라X조말론 향수 8종 향 특징 및 가격

아말피 선레이(AMALFI SUNRAY) 플뢰르 드 파출리(FLEUR DE PATCHOULI) 워터릴리 티 드레스(WATERLILY TEA DRESS) 에보니 우드(EVONY WOOD)
부담스럽지 않은 은은한 향으로 데일리용 추천 중성적 매력의 향으로 남성들이 이용해도 좋은 제품 머스크한 꽃 향 우디하면서도 은은한 바닐라향
튜베로즈 누아(TUBEREUSE NOIR) 베티버 팜플무스(VETIVER PAMPLEMOUSSE) 플뢰르 도랑져(FLEUR D'ORANGER) 보헤미안 블루벨(BOHEMIAN BLUEBELLS)
러블리하면서도 관능적인 꽃향이 묵직함 과일과 꽃향의 적절한 믹스로 산뜻함 강한 오렌지향 라벤더향이 강하고 마무리감이 무거운 느낌

 무엇보다 퍼퓸에서 중요한 건 향이니까요. 사실 직접 맡아본 것은 아니고 후기들과 설명을 모아 정리한 것이기 때문에 이론 향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하셔서 본인 스타일에 맞을 것 같은 제품으로 주문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언제나 부담되지 않는 은은한 향을 좋아하기 때문에 아말피 선레이가 잘 맞을 것 같네요. 향의 지속, 유지력은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가격(한화 기준)

90ml-49,000원/ 40ml-29,000원/ 10ml-11,000원 

 

(※샵이나 할인 정도에 따라서 상이할 수 있습니다.)

 

 모든 향의 제품들을 전부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 대단한 합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시된 지 꽤 시간이 흘렀는데도 여전히 자라 조말론 향수를 찾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잘 살펴보고 저도 하나쯤은 구입해보고 싶네요. 향기를 입고 나를 표현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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