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심사/패션

자라 봄신상 2021 패션 트렌드 총집합

by 아꾸하루 2021. 3. 3.
728x90

 어느 분야에서나 '스탠다드' 라고 불리는 표준이 있습니다. 저에게는 패션계에서 그러한 존재가 '자라(ZARA)'인데요. 아마 한 해가 시작되기 전, 시즌이 다가오기 전부터 갖가지 쇼들과 함께 자라 신상들 찾아보시는 분들 꽤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자라 봄신상에는 어떠한 디자인들이 나왔을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D

와이드 팬츠

출처: 자라(ZARA) 공식 홈페이지/ 플레어 9부 팬츠

 이전 포스팅에서 공부했던(?) 2021 ss 패션 트렌드에서 와이드 팬츠, 핀턱 슬랙스는 올해 주요 키워드가 될 거라고 말씀드렸잖아요. 역시 자라에서도 바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플레어 9부 팬츠는 섬유가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케어 되고 있는 산림 출처의 유칼립투스를 사용하여 생산한다고 합니다. (공식 홈페이지 출처) 약 2~3년 전부터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패션 분야에서도 한층 높아지고 있었는데요. 이에 관련한 포스팅은 '업싸이클링' 주제로 한번 더 업로드해드릴게요. 

 지속가능성, 환경보존 등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라에서는 해당 의상에서도 TENCEL™라이오셀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페일 로즈의 컬러가 세련되 보이는 멋이 있고, 핀턱 부분부터 쭉 이어 내려오는 주름이 다리를 슬림하고 길게 보이도록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신축성이 들어간 페이크 포켓이 달렸고, 하이웨스트로 롱다리로 보일 수 있는 장점이 있네요. 

 

TENCEL™라이오셀 :: 

환경에 미치는 좋지 않은 영향을 줄이는 원자재, 기술을 사용하는 생산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섬유는 재식림을 보장하는 시스템을 통해 통제된 방식으로 나무를 재배하며 보다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관리한 산림 출처의 목재, 그 중에서도 유칼립투스를 사용합니다. - ZARA 공식 홈페이지 출처

 

JEANS WIDE LEG FULL LENGTH

 해마다 진, 데님이 보이지 않는 시대는 없었던 것 같아요. 특히 사계절 중 봄에는 자주 등장하는 핫아이템이랍니다. 최근에는 와이드 팬츠가 열풍이 되면서 자라 봄신상에도 진 와이드 팬츠가 출시되었어요. 가격도 꽤 저렴한 편이어서 가성비 좋게 착용할 수 있겠네요. 컬러는 총 5가지로 위 사진의 상품인 네이비를 비롯하여 화이트, 블루, 라이트 블루, 블랙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와이드 핏에 하이웨스트여서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매력이 있고, 재봉하지 않은 밑단 컷 처리가 돋보입니다. 앞면 지퍼 위에는 메탈 소재의 버튼이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네이비와 라이트 계열 쪽에서 하나 더 구입해 봄, 여름까지 입고 싶은 디자인과 핏이랍니다. 

블레이저

 플레어 9부 팬츠와 세트로 곁들여 착용할 수 있는 포켓 스트레이트 블레이저입니다. 역시 TENCEL™라이오셀을 이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파워숄더는 아니지만 오버핏으로 어깨 부분이 크게 나온 편이고, 숄더 패드까지 달려 있기 때문에 선을 살려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긴소매로 디자인되어 있어 도회적인 느낌을 주고, 앞면 가슴 부분에 있는 파이핑 포켓과 동글한 단추까지 포인트가 되는 것 같아요. 봄부터 가을까지 입기 좋은 페일로즈 컬러로 되어있어 활용도가 좋을 듯하네요. 뒷면은 밑단 트임이 있어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은 모습입니다. 

 이런 재킷은 안에 화려한 티셔츠보다는 민무늬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착용하여 자체의 컬러를 좀 더 돋보이게 해주는 코디를 추천드려요. 굳이 슬랙스나 함께 나온 플레어 9부 팬츠와 매칭하지 않더라도 캐주얼하게 데님이나 면바지, 스커트, 원피스와 믹스해 광범위하게 코디해도 좋습니다. 컬러는 라이트 옐로와 두 가지로 되어있으며 특히 봄에 입어주면 좋을 색상들이기 때문에 자라 봄신상으로 꼭 알려드리고 싶었답니다. 

 라인을 딱 잡아주는 타이트한 재킷이 아닌 루즈핏의 디자인 덕분에 부담 없이 착용하기 좋다는 점도 있고요. 색상이 조금 부담된다 싶을 수 있겠지만 노멀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스타일링하면서 난해함은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옷장 속에 이러한 아이템 하나만 있으면 급히 나갈 때 캐주얼룩, 세미 오피스룩, 오피스룩 등까지 다양하게 매칭 할 수 있도록 하는 메리트가 있는 상품이에요. 생각해보니 직접 옷을 고르고 구매할 수 있었던 대학생 시절부터 지금까지도 봄마다 이런 스타일의 재킷은 꼭 하나씩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그만큼 시기를 타지 않고 꾸준히 관심받고 있는 잇템이라고 할 수 있죠. 

 

LIMITED EDITION 블레이저

 위 포켓 스트레이트 블레이저와 비슷한 느낌의 이 상품은 리미티드 에디션 블레이저입니다. 쓰리 버튼으로 되어 있고, 긴소매의 라펠 갈라로 되어 있는데요. 앞면에 달린 플랩 포켓과 가슴 부분의 파이핑 포켓의 견고함이 돋보이고, 배색으로 된 버튼도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뒷면 역시 밑단 트임으로 디테일함이 살아있어요. 화이트 컬러여서 조금은 부담스러울 수 있겠지만 봄에 안에는 가볍게 티셔츠 하나 입고 세미 캐주얼로 입어도 괜찮을만한 아이템입니다. 

 

원피스

 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 중의 하나는 '원피스'겠죠? 간편하게 한 장의 의상으로 시선집중을 시키기도 하니까요. 자라 봄신상에서도 역시 빠트리지 않고 준비했답니다. 

 

2021 ss 패션 트렌드 퍼프숄더 원피스

2021/03/02 - [fashion SOHA/about fashion] - 2021 ss 패션 트렌드 퍼프숄더 원피스/ 파워숄더 자켓에 주목하라

 

 플레어 스타일의 플라워 미디 원피스는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퍼프숄더(벌룬)로 반소매가 러블리한 느낌을 연출해냅니다. 라운드넥 아래로 허니콤 스타일의 신축성이 돋보이는 허리 디자인도 확인할 수 있어요. 착용했을 때 편안하면서도 바로 허리 쪽이 아닌 가슴 밑단이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입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랍니다. 벌룬 스타일 또한 팔뚝살이 부담스러워 반소매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에게는 도전하기 쉬운 핏이에요. 저처럼 체형 보완 코디를 찾는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의상이기도 하네요. 다만, 쫀쫀하게 쪼여주는 소매 끝이 신경 쓰이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어요. 

 의상들을 여럿 찾아보다가 발견한 이 원피스는 딱 봄 느낌이 나서 바로 픽했는데요. 그만큼 봄만 되면 등장할만한 스타일이여서 화려한 플라워 프린팅이라도 꼭 있어야 하는 필수템처럼 느껴진답니다. 미디 원피스여서 일명 키작녀들에게도 예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 될 것 듯 싶습니다.

 색상은 크림으로 단일 컬러이고 해당 의상에 사용된 비스코스는 TENCEL™라이오셀과 비슷하게 섬유 생산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원자재와 기술을 통해 생산되었다 하네요. 저도 이러한 분야에 대해서는 상세히 아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알아본 후에 아직 남은 호기심을 함께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펀칭 자수 원피스

 전에 펀칭 자수 스타일의 블라우스를 입었다가 '식탁보'냐는 말을 들었던게 기억나네요. 특히 남성분들에게는 큰 감흥 없이 그런 느낌이 날 수도 있지만 하늘하늘하고 수수해 보이는 매력이 있는 펀칭 디자인은 포기하지 못할 것 같아요. 이번에도 홈페이지를 보다가 마치 홀린 듯이 멈추어 보게 된 펀칭 자수 원피스인데요. 브이넥으로 되어있어 목이 짧아 슬픈 저에게도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디자인이랍니다. 또한 7부 소매로 되어있는 미디 원피스이기 때문에 여름까지도 문제없이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허리 부분은 끈으로 되어있어 조금 부담되기도 하지만 조절이 되는 거라 크게 상관없을 듯하네요. 

 

 이렇게 자라 봄신상들에 대해서 몇 가지 스타일을 알아보았는데요. 이외에도 소개해드리고 싶은 의상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 2탄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환절기가 다가왔으니 미리 대비하여 감기 조심하시고요!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D

 

728x90
그리드형(광고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