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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식단/맛있는 레시피

[명란 볶음밥/레시피] 명란젓 요리, 고소한 명란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

by 아꾸하루 202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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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란젓 요리 종류들을 찾아보면 은근히 다양하게 있는데요. 요즘 제가 명란의 매력에 빠져서 앞으로 종종 공유해 드릴 듯합니다. 오늘은 고소 담백한 명란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을 알려드리려 해요. 별 재료 없이도 요놈 하나 들어가니까 고슬고슬한 식감과 더불어 은은하게 맴도는 명란의 풍미까지 입안을 즐겁게 해 주더라고요.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반찬 하나만 꺼내 두고 먹어도 충분히 좋아할 만한 음식이랍니다. 

 

명란젓 요리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

-재료(2인분)-

명란젓 100g

마늘 3개

양파 1/2개

새송이버섯 2개

꽈리고추 한 줌

버터 1T

굴소스 1T

설탕 0.5T

 

 

 

 

 

 

 

명란젓과 마늘, 양파 이외에

함께 볶아질 야채들은 취향대로 선택하면 됩니다.

대파나 실파도 넣어주면 좋은데

마침 똑 떨어져서 넣지 못했네요.

 

**집에 버터가 없다면 일반 식용유에

파, 마늘 기름을 내서 해도 좋습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한 방울 넣어주시고요.

하지만 버터와 명란이 정말 잘 어울리니

꼭 버터로 한 번 해보시길 바라요.**

마늘은 3개를 슬라이스 해주었어요.

다져서 넣어도 되지만 이렇게 썰어 넣으면

중간중간에 감자 씹히듯 식감과 풍미가 좋답니다.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은 사실 야채들을

잔뜩 썰어서 밥과 함께 충분히 볶아주는 거죠.

새송이 버섯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양파는 전에 썰어뒀던 게 냉장고에 있어서

그대로 팬에 전부 넣었어요.

 

 

짠~ 버터 준비!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으로는 버터로 볶거나

혹은 파, 마늘 기름을 내서 잘 볶아주는 거예요.

저는 명란젓과 잘 어우러지는 버터를 이용했는데

느끼하다 싶은 분들에게는 식용유를 추천드려요.

 

꽈리고추는 이만큼.

 

 

너무 잘게 썰지 않았어요.

꽈리고추는 씹을 때 특유의 개운함이 터지는 게 제맛이거든요.

 

 

어느 정도 볶아진 재료들에 꽈리고추 투하-

 

밥까지 넣은 뒤 굴소스 1스푼을 넣어주세요.

명란젓 요리할 때는 간을 조금 덜 해줘야 합니다.

원체 명란젓이 짭조름하니까요.

 

통통한 명란젓~

 

 

칼의 뒷면으로 속을 다 빼주었어요.

 

 

굴소스에 잘 섞여 볶아졌다면

명란젓도 넣어서 함께 볶아주세요.

 

볶다가 설탕을 반 스푼 정도 뿌려서

고루고루 섞어 볶아주었어요.

명란젓이 들어가면 약간 쓴 맛이 나기도 하거든요.

 

실제로 보면 밥까지 살짝 분홍색이 되어 있는데요.

하얗게 익을 때까지 잘 볶아주면

명란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 완료!

아이들과 함께 먹을 때는 고추 종류만 넣지 않으면 되겠죠?

아주 담백하고 고소한 풍미와 맛이

마구 마구 올라온답니다.

재료들을 많이 넣은 것도 아닌데

상당히 풍성한 맛이 나서 대만족이었어요.

중간중간에 마늘도 감자처럼 씹히는데

그것도 무척 매력적이었고요.

꽈리고추의 청량함이 입안을 개운하게 해 줘요.

무엇보다 명란이 버터에 볶아지면서

고소함이 배가 되고 볶음밥에 감칠맛을 더했답니다.

김치 하나만 꺼내놓고 먹었는데도

여러 반찬 부럽지 않았어요.

명란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으로

든든한 한 끼 채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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