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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국수보다 맛있는 어묵 국수! 초간단 어묵 국수 레시피

오늘의 식단/맛있는 레시피

by 아꾸하루 2022. 3. 2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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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리는 어묵 국수입니다.

어릴 땐 잔치 국수처럼

따끈한 국물에 담긴 소면을 딱히 좋아하지 않았는데

요즘엔 종종 땡길 때가 있더라고요.

정석으로 하면 너무 손이 많이 가니

육수를 만들어 어묵을 넣고

초간단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맑지만 칼칼하게 만들어

마치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파는

어묵탕 국물 느낌이 나더라고요.

(셀프 칭찬이지만 진~짜 JMT!)

 

 

 

 

 

거기에 얇고 쫄깃한 소면, 어묵까지

함께 호로록 하니 금상첨화입니다.

매운맛만 빼면 아이들도 아주 좋아할 것 같아요.

 

초간단 어묵 국수 레시피

-재료-

어묵 150g

소면 1인분

청양고추, 대파

무 200g

 

멸치 다시마 육수팩

양파껍질 조금

베트남 고추

다진 마늘 1/2T

멸치 액젓 1T

국간장 2T

먼저 육수를 끓여주세요.

육수 팩과 양파 껍질을 넣어주었습니다.

지난번에 말려두었던 양파 껍질을 아주 잘 활용하고 있어요.

 

어묵은 이렇게 납작한 걸로 준비해 주세요.

 

한 번 씻어낸 어묵을 얇게 썰어줍니다.

어묵 국수답게 면발과 함께 후루룩 들어올 수 있도록

최대한 얇게 썰어주면 좋습니다.

끓이는 동안 많이 불더라고요.

 

무도 채 썰어 준비했습니다.

 

30분 이상 끓인 육수에는

팩과 양파 껍질을 빼고

베트남 고추를 넣어 끓여주시고요.

 

채 썰어 놓은 무도 넣어 끓여주세요.

 

소면 끓는 물에 육수에 사용했던

팩을 넣어주었어요.

한 번 사용하고 버리긴 아까워서..ㅎㅎㅎ

그냥 물에 소금 좀 넣어서 끓이면 됩니다.

 

팔팔 끓기 시작하면 소면을 넣어주세요.

전에 사용했던 쌀 소면과 섞어서 사용했어요.

 

계속 휘저으면서 잘 삶아낸 후에는

찬물 샤워~

엄청나게 꼼꼼히 헹궈줘야 해요.

그리고 물기를 빼 주세요.

 

육수에는 마늘 반 스푼,

 

 

멸치 액젓 한 스푼,

 

 

국간장 2스푼을 넣어 간을 해주세요.

 

 

간이 다 되었다면

어묵을 넣고 10~15분 정도만 끓여주세요.

 

어묵 국수 완성!

고명으로 대파와 청양고추를 올려주었어요.

그릇에 담을 때는

찬물로 헹군 면을 뜨거운 육수에 토렴해 주세요.

그래야 국물도 식지 않고

면도 차갑지 않으면서 간이 잘 밴답니다.

면 한 젓가락 뜰 때마다

어묵과 무가 같이 건져져요.

입안에서 무즙도 터지고 야들야들한 면발에

쫄깃한 어묵까지 환상적이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먹는다면

육수를 끓일 때 베트남 고추를 빼 주세요.

하지만 진짜 은근히 베트남 고추가

육수에 큰 한몫한답니다.

맛있고 든든한 어묵 국수 꼭 해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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