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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김치국 레시피, 얼큰하고 칼칼한 어묵 김치국 끓이는법

오늘의 식단/맛있는 레시피

by 아꾸하루 2022. 3. 2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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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이 흐릿해서인지 살짝 쌀쌀해졌네요.

저의 입맛은 기후의 노예인가 봅니다.

뜨끈하면서 얼큰하고 칼칼한 김치국이 땡겨서

어묵 넣고 끓여보았습니다.

어렸을 때 제가 감기 걸렸을 때면

꼭 엄마가 이걸 끓여줬었거든요.

그때의 맛 그대로 살린

김치국 끓이는법 여러분께도 공유해드릴게요:)

-재료-

어묵 200g

김치 1컵(+양념 국물 5T)

멸치 다시마 육수 팩

무 1/4개

대파 1/2개

청양고추 2개

멸치 액젓 1T

국간장 3T

고춧가루 1T

 

 

 

 

 

마트에 국, 탕용 종합 어묵을 할인하고 있길래

얼른 사 왔습니다.

국물에 넣는 어묵은 얇고 네모난 것도 괜찮고

도톰한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얼큰 칼칼한 어묵 김치국 끓이는법

육수부터 만들어줍니다.

저는 요즘에 거의 모든 국물에

양파 껍질을 넣어주고 있어요.

무는 그냥 육수용으로 큼지막하게 썰어서

사용한 후에 버릴까 하다가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식재료이기 때문에

적당한 사이즈로 썰어 함께 끓여 먹었답니다.

김치국 끓이는법에 시원함을 배로 해주는 재료예요.

 

주인공 1 어묵들 준비!

저는 개인적으로 어묵을 꼭! 씻어서 사용하는 편이랍니다.

 

주인공 2 김치!

한 그릇을 총총 썰어서 준비한 후에

양념 국물도 5~7스푼 추가해 주세요.

 

30분 이상 끓인 육수의

팩과 양파 껍질을 빼주었습니다.

 

 

그리고 무부터 넣어서 끓여주세요.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김치를 넣고 끓이면서

액젓과 국간장으로 간을 해줍니다.

 

대파와 청양고추도 썰어서 준비!

 

 

간을 맞췄다면 썰어둔 어묵과

청양고추, 대파를 부어주세요.

 

김치국 끓이는법은 여기서 마무리입니다.

잘 끓여주기만 하면 돼요.

어묵은 너무 불지 않을 정도로

넣은 뒤 15~20분만 더 끓여주면 됩니다.

 

국물은 잘 배고 불지는 않은 상태!

아주 먹음직스럽죠?

 

저에게는 이 칼칼하고 얼큰한 김치국이

나름 추억의 음식이랍니다.

여전히 코감기가 걸렸을 때나

쌀쌀한 날씨에 생각나는데요.

어려울 것 없는 김치국 끓이는법으로

개운하게 식사해 보시길 바랍니다.

없던 감기까지 똑 떨어지는 기분이라니까요.

그럼, 내일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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