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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니까 김치전, 바삭하고 고소하게! 특별한 김치전 맛있게 하는 법

오늘의 식단/맛있는 레시피

by 아꾸하루 2022. 3. 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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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네요.

으스스하고 흐릿해지기만 해도

지글지글 기름 잔뜩 먹고 부쳐지는

김치전이 생각나는 것 같아요.

저도 워낙 좋아하는 음식인데

이번에는 보다 특별한

김치전 맛있게 하는 법으로 부쳐보았습니다.

보통 칼칼하고 매콤하고 새콤한 게

김치 부침개의 매력이잖아요.

 

 

 

 

 

 

 

 

 

그냥 보면 일반 김치전 같지만

맛과 매력은 확 다르니

꼭 따라 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한층 더 바삭하고 고소하게 만드는

저만의 비밀 방법을 공유할게요!

 

 

김치전 맛있게 하는 법(고소 바삭)

-재료-

김치 1공기

고춧가루 1T

매실청 1T

다진 파 1T

깨소금 2T

부침가루 2T

튀김가루 2T

물 100ml

김치는 밥공기로 한 공기 담아

가위로 얇게 잘라주었어요.

위 그릇은 반죽용이고

일반 밥그릇으로 계량하면 됩니다.

고춧가루 한 스푼 넣어주세요.

장떡을 할 때는 고추장을 넣지만

김치전 맛있게 하는 법이니 고춧가루로!

 

매실청도 한 스푼 넣어줍니다.

설탕으로 대체해도 됩니다.

 

다진 파도 한 스푼 넣어주세요.

다진 마늘은 넣어도 되지만

김치 양념에 마늘이나 액젓 등의 간이

충분히 되어 있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이번 김치전 맛있게 하는 법의 포인트!

요즘에 깨를 빻아서 여기저기 넣어보는데

거진 다 맛이 좋지만

김치 부침개에 넣는 거 완전 추천입니다.​

 

저는 2스푼가량을 넣었지만

3~4스푼 넣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1:1 비율로 2스푼씩 똑같이 넣어줍니다.

이렇게 반죽을 하면 훨씬 바삭거린답니다.

 

물을 넣고 뭉치지 않게 잘 섞어주세요.

 

모든 전이 그렇듯이

기름은 충분히 둘러서 부쳐줘야 합니다.

처음에 강불로 예열을 하고

반죽을 올려 부치기 시작할 때는

중불로 줄여주세요.

은근하게 부쳐야 타지 않고 잘 익힐 수 있답니다.

언제 뒤집냐 그것도 헷갈릴 때 있잖아요.

중 약불에 부치고 있었다면

위에 반죽이 거의 다 말라 갈 때쯤 뒤집어주세요.

그럼 이렇게 노릇노릇하게 부쳐져 있답니다.

뒤집고 나서는 꾹꾹 눌러가면서

최대한 얇게 펴주면

훨씬 쫄깃하고 바삭하게 부쳐집니다.

두껍게 부치면 맛없어요~

아무튼 김치전 완성!

보기에는 일반 김치 부침개 같지만

시큼하고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입안에 은은하게 퍼집니다.

이거 꼭!!! 해 먹어야 해요.

총 3쪽이 부쳐졌는데 순식간에 사라졌답니다.

튀김가루를 넣어서 쫀득하면서도

아주 바삭한 게 특징이기도 합니다.

김치전 맛있게 하는 법에는​

깨소금과 튀김가루를 넣어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비 오니까 김치 부침개 얼른 해 드세요!!

다음 레시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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