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파김치/레시피] 매콤 칼칼 전참시 이영자 파김치 레시피 따라하기

매콤 칼칼 이영자 파김치
전참시 이영자 파김치 레시피 따라하기

 

안녕하세요, 아꾸입니다.

지난번에 친구네 갔다가 전참시를 보게 됐는데

거기서 전현무 님을 비롯한

다른 출연자 분들이

이영자 파김치가 맛있다면서

엄청나게 그것만 먹더라고요.

보기만 해도 제 입안이 아린 느낌이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침 꼴깍 삼키고 있는 나를 발견..

저건 꼭 해봐야겠다 하고

이영자 파김치 레시피를 찾아봤어요.

 

 

 

 

 

그래도 김치 종류니까

만드는 데 꽤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만들기 쉬워서

금방 한 통을 만들었어요.

매콤하고 칼칼한 파.김.치 가 고프다면

이 방법대로 한 번 만들어보세요.

자취하는 저에게도 뚝딱이었으니

쉽게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재료-

쪽파 500g

홍게 액젓 6T

 

매운 고춧가루 5T

배 1/5개

매실청 1.5T

양파 1/2개

생강 1/4쪽

새우젓 0.5T

통깨

마트에서 흙쪽파 500g 사 왔어요.

다듬어 놓은 걸로 사면 편하지만

가격이 두 배가 뛰더라고요.

직접 슬슬 깐다 하고 사 왔네요.

 

원래 이영자 파김치 레시피 보면

2kg가 기준이더라고요.

저는 혼자 먹어야 해서 500g만 했어요.

 

쪽파는 다듬어서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이영자 파김치에는 다른 꽃게 액젓이 들어가는데요.

똑같은 걸로 사려니 마트에도 없고

인터넷에서는 품절이어서 오는 데

좀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근데 정말 이것도 괜찮아요.

냄새가 일반 액젓들보다 깔끔하고

맛있는 느낌이 나던걸요.

싹 세척한 쪽파는 물기를 털어낸 후에

하얀 부분에만 액젓을 고루고루 묻혀

미리 절여둡니다.

10분에 한 번씩 뒤집어 주었어요.

총 20분 정도 절였습니다.

초록 부분은 너무 잘 절여지니까

액젓이 묻지 않게 해 주세요.

절여둔 사이에 양념 재료들을

하나씩 손질해주는데요.

양파는 자색으로 안 해도 됩니다.

원래 일반 양파였는데

저는 집에 남은 게 자색밖에 없어서 사용한 거예요.

생강도 껍질 까서 썰었어요.

 

바는 1/5조각 정도를

깍둑썰기했습니다.

 

 

그대로 다지기에 넣고

새우젓 반 스푼도 넣어주세요.

 

 

매실청 1.5스푼!

 

 

모두 다 넣었으면 다지면 됩니다.

믹서기가 있으신 분들은 곱게 갈아주세요.

 

 

모두 다진 후에 그릇에 담에 양념을 만들면 됩니다.

 

 

그냥 갈아놓은 거에 고춧가루만 넣으면 돼요.

매운맛으로 사용하시고요!

 

 

꼼꼼하게 잘 섞어주세요.

이영자 파김치 양념장 완성!

 

이젠 절여놨던 쪽파와 버무리면 끝인데요.

절였던 액젓과 양념장을 잘 섞어준 뒤에

파에 꼼꼼히 무쳐주면 됩니다.

 

크흐~새빨간 게 군침 도네요.

 

 

알맞은 반찬 통에 옮겨주고요.

 

 

통깨 솔솔~

 

실온에 하루, 냉장고에 하루 보관한 뒤에 맛봤는데요.

진짜 매콤하고 칼칼하고

감칠맛 장난 아니었어요.

홍게 액젓을 사용해서 그런지

비린 맛도 없고 오히려 깔끔하면서

입맛을 계속해서 자극하더라고요.

라면, 그것도 짜장 라면과는 너무 찰떡궁합이에요.

왜 그렇게 전현무 님이 파친놈이 되었는지 알겠더라니까요.

쉽고 간단한 이영자 파김치 레시피로

만들어서 라면 한 그릇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