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전골/레시피] 쌀쌀한 날 딱 어울리는 따끈한 만두전골 황금레시피

쌀쌀한 날 딱 어울리는
따끈한 만두전골 황금레시피

 

안녕하세요, 아꾸입니다!

지난번에 친구네 갔다가

집에서 직접 만든 만두를 얻어왔어요.

그냥 쪄먹어도 너무 맛있지만

급작스럽게 쌀쌀해진 요즘

보글보글 끓는 만두전골이 먹고싶더라고요.

후다닥 끓여 먹어봤는데

몸이 사르르 녹고

심지어 보신하는 기분까지 들었답니다.

사실 육수만 낸다면

전골, 탕 류만큼 쉬운 것도 없어요.

샤브샤브처럼 안에 들어갈

다채로운 채소 재료들만 잘 준비한다면

만두전골 황금레시피 뚝딱입니다.

원래는 멸치, 다시마 육수를 베이스로 하지만

저는 저번에 끓여놨던 삼계탕이 있어서

닭 육수로 한층 더 든든하고 진한 맛을 낼 수 있었습니다.

 

 

 

 

 

어쩌다가 운 좋게 친구에게 받은

집 만두가 있어서 그걸로 맛있게 만들 수 있었지만

시중에서 나오는 왕만두 종류들을 사다가

만들어도 전혀 맛에 지장 없습니다.

만들기도, 몸을 녹이기도 쉬운

만두전골 얼른 만들어볼게요:)

-재료-

만두 6~7개

닭 육수 500mL

샤브샤브용 채소

버섯(표고, 만다리, 새송이)

양파 1/2개

멸치액젓

대파 1대

청양고추 3개

다진 마늘 1스푼

후추

아예 마트에서 샤브샤브용 채소를 샀어요.

따로따로 취향대로 사도 되지만

이렇게 한꺼번에 모아서 판매하는 게 편하더라고요.

거기에 버섯들과 양파까지 더해주었어요.

만두전골 황금레시피에는

다양한 채소들과 버섯들이 빠질 수 없어요.

표고버섯과 만다리, 새송이 사용했는데요.

취향대로 팽이나 양송이 등으로 선택해도 됩니다.

 

그대로 냄비에 올려주었어요.

 

그리고 집에 있던 닭 육수를

500ml 정도 넣었습니다.

채소에서도 수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육수는 냄비에 반 정도만 넣어주세요.

 

그리고 중불에 계속 끓여줍니다.

 

사실 이렇게 끓인 뒤 먹으면

버섯전골이에요.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간은 국간장이나 액젓으로 해주시고요.

한 숟가락에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했습니다.

 

 

간을 어느 정도 맞추면 만두를 넣어주세요.

 

 

크흐 완전 큰 손만두 득템!

냉동해뒀어서 미리 자연해동하고 있었어요.

 

 

그대로 국물에 모두 넣고

만두가 속까지 따뜻해질 때까지 끓여주세요.

 

마지막에는 대파와 청양고추 잔뜩 넣었습니다.

다진 마늘도 한 숟가락 풀고

5분 더 끓여줬어요.

만두전골 완성!

재료 손질만 다 하면

어려울 게 없습니다.

집에 남은 삼계탕 국물을 이용해서

더 진하고 괜히 몸보신하는 느낌까지 드는 맛이었어요.

하지만 멸치, 다시마와 같은

해물 육수 팩을 사용해도

개운하고 시원한 맛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육수는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요.

만두전골 황금레시피로 따끈하고

든든한 한 끼 챙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