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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식단/맛있는 레시피

소고기무국 맛있게 하는법 깔끔하고 개운한 소고기 뭇국

by 아꾸하루 2022.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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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는 종종 먹던 음식이었는데

자취하면서 좀처럼 해 먹지 않게 되는 것들이 있어요.

저에겐 소고기 뭇국이 그런 것 같아요.

비도 추적추적 내려서인지

깔끔하고 개운한,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더라고요.

엄마한테 소고기무국 맛있게 하는법을 물어봐

양껏 끓여놓고 이틀 째 먹는 중이랍니다.

-재료-

소고기 국거리 300g

무 1/4개

대파 1개

다진 마늘 1T

멸치 다시마 육수

멸치 액젓 1T

국간장 2T

후추, 참기름 조금

 

 

 

 

 

원래 양껏 끓여놨다가

몇 일 나눠서 먹기 좋은 국물 요리의

대표적인 음식이 아닌가 싶어요.

육수만 잘 내면 소고기무국 맛있게 하는법은 별거 없답니다.

너무나도 간단한 소고기 뭇국 레시피

얼른 알려드릴게요:)

 

먼저 멸치 다시마 육수팩과

양파 껍질을 넣어 1시간 동안 육수를 냈습니다.

 

소고기는 국거리, 장조림용으로 구매했는데요.

이 상품 정말 맛있더라고요.

사놓고 냉장 보관 4~5일 해뒀었는데도

잡내 전혀 나지 않았어요.

소고기무국 맛있게 하는법

찬물에 담가 소고기 핏물을 빼주었는데요.

20분 정도면 충분하고

고루고루 빠질 수 있도록 중간에 뒤집어 주세요.

 

무는 파란 부분으로 해줬어요.

이 부분이 익으면 아주 달달~하거든요.

 

적당한 크기와 두께로 썰어줍니다.

저는 무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사람이라

이런 국을 먹을 때는 한 숟가락씩 뜰 때마다

술술 들어오는 걸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얇게 얇게 썰어봤어요.

육수에 무 풍덩 넣고 삶아줍니다.

소고기는 너무 오래 끓이면 점점 질겨지기 때문에

무부터 끓이다가 다 익었다 싶으면

마지막에 넣어 끓여줄 거예요.

이때 액젓과 국간장을 넣어서 간을 해주세요.

소고기무국 맛있게 하는법

핏물을 뺀 소고기는 한쪽에서

팬에 파 기름 내어 볶아주었습니다.

기름은 참기름을 사용했어요.

마늘도 한 스푼 넣어서

강불에 슥슥 볶아줍니다.

너무 다 익을 정도로 볶아주는 게 아니라

겉에 어느 정도 갈색 빛만 띈다면

바로 꺼주세요.

5분 채 걸리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러고 나서 무가 어느 정도 투명색이 되었다면

볶은 소고기까지 넣어 끓여줍니다.

 

 

넣어 끓이면서 올라오는 불순물은

깨끗하게 건져주세요.

 

 

마무리로 대파 총총 썰어서 넣어주면

소고기무국 맛있게 하는법 끝~!

 

소고기 뭇국은 제사가 많은 저희 집에서는

아주 흔한 음식이었는데요.

혼자 살면서 잘 해먹지 않았거든요.

이 음식이 그리워질 때가 있을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네요.

깔끔하고 개운하면서 속 끝까지 뜨끈해지는 맛이

요즘처럼 비올 때 아주 잘 어울리더라고요.

생각보다 쉬운 소고기무국 맛있게 하는법으로

따끈하고 든든하게 소고기 뭇국 끓여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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