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에 자주 해 먹게 되는 떡국을 저는 종종 해 먹곤 합니다. 간단한 떡국 맛있게 끓이는 법으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한 그릇으로 충분히 든든한 한 끼가 되니 좋아하지 않을 수 있나요. 이번엔 선물로 들어왔던 소고기까지 넣어 고기 육수에 해 먹었더니 든든함이 두 배가 되었답니다. 평소엔 시중에 판매하는 사골 육수를 사다가 떡과 만두, 파만 넣어 먹었는데 말입니다. 잡내는 없애고 맛은 기가 막히게 잡는 떡국 레시피 공유해보겠습니다.
-재료-
떡국떡
소고기 목등심 350g
다시마
만두
대파
다진 마늘
국간장 or 멸치액젓
소금, 후추
계란 2개
소고기는 국거리로 사서 해드시는 게 좋겠지만
제가 받은 선물에는 전부 구이용이라서
직접 썰어서 이용했습니다.
요리 시작할 때 떡국떡은
미리 물에 불려놓습니다.
전분을 빠지게 하는 것도 있지만,
물에 너무 오래 끓이지 않아도 돼서
더 쫄깃쫄깃하게 먹을 수 있더라고요.
전에는 떡국 맛있게 끓이는 법으로
거의 조개나 해산물들을 이용했고,
고기는 앞서 말씀드렸듯 사골국만 사다가
초스피드 하게만 해 먹었어요.
이렇게 직접 소고기로 국물을 낼 줄이야ㅎㅎ
한 입 크기로 잘 썰어서
그대로 물을 부어 끓였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끓이기 전에
마늘과 다진 파를 넣어서 덖은 후에
육수를 내는 게 더 나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시마는 물이 끓은 후 넣어주었고,
잡내는 마늘, 파, 후추로 잡아줘서 괜찮았지만,
국물에 둥둥 뜨는 피의 불순물들이 많았거든요.
일일이 다 떠서 요리하려니 번거로움이 상당했습니다.
먼저 볶거나 핏기를 어느 정도 뺀 후에
끓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참을 끓고 불순물도 제거했다 싶을 때
떡국 맛있게 끓이는 법에서 빠질 수 없는
만두와 떡을 넣었습니다.
풀무원 얇은피만두를 이용했는데요.
확실히 맛있는 제품이다 보니
두말하면 입 아픈 맛이더라고요.
맛소금과 후추는 적당히 넣어줍니다.
뼈나 대파 뿌리, 양파, 생강 등과 함께
제대로 된 육수를 끓여줄 상황이 되지 못했어서
후추를 많이 넣고 파와 마늘로
잡내를 없애주었어요.
당연히 전자와 같은 방법으로 끓여주면
훨씬 떡국 맛있게 끓이는 법으로 완성할 수 있겠죠?
멸치 액젓을 넣어도 감칠맛이 살아나지만
고깃국인데 혹시나 비릿한 냄새가 나지 않을까 싶어
저는 국간장을 넣어주었습니다.
대파 송송 썰어서 넣어줍니다.
한 대를 전부 썰었어요.
계란 2개도 대강 풀어서 넣었답니다.
떡국 맛있게 끓이는 법에 계란 빠지만 아쉬운 것 같아요.
진득하고 구수한 맛을 돕거든요.
완성!
생각보다 만두와 떡에 비해서
소고기가 많이도 들어갔더라고요.
확실히 해조류나 조개류를 넣었을 때보다
진하고 든든한 맛이 일품입니다.
후추와 파, 마늘만으로도
고기 잡내는 전혀 나지 않았어요.
정석대로 해 드시면 더욱 풍부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겠지만
당장 집에 많은 재료가 없다면
제가 알려드리는 간단한 떡국 맛있게 끓이는 법으로
알찬 한 그릇 해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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