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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식단/맛있는 레시피

[청포묵 무침/레시피] 탱글탱글 청포묵으로 만든 초간단 반찬

by 아꾸하루 2021.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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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 전부터 반투명하고 탱글탱글한 청포묵 무침이 땡겼습니다. 묵을 워낙 좋아하긴 하지만 자취하면서는 거의 해 먹어 본 적이 없었고, 해 먹더라도 도토리묵에 야채들 넣고 간장 양념해서 무쳐 먹은 게 다였거든요. 묵 요리는 금방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장점도 있고, 남녀노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10분 안에 만들 수 있는 초간단 반찬이면서도 건강에도 좋으니 싫어할 수가 없네요. 눈 깜빡할 세에 끝나버리는 레시피니 따라해 보시길 바랍니다.

 

탱글한 청포묵 무침
김가루로 고소하게 완성!

-재료-

청포묵 900g

국간장 3T

참기름 3T

통깨 한 2T

조미김

 

 

 

쪽파도 추가로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밥숟가락으로 계량했고요.

소금으로 간을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간장이 전체적으로 잘 퍼지기도 하고,고소함이 훨씬 풍부합니다.

저는 묵을 한 번에 3팩을 사서 대량으로 했지만

청포묵은 그때 해서 바로 밥상에 올라가는 게

가장 맛있는 법이니 한 팩씩만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빠르게 청포묵 무침 만들어볼까요?

묵을 한입 크기로 썰어주세요.

저같은 경우에는 조금 두께가 있게 썰긴 했는데요.

막상 만들어 보니 냉장고에 넣을 예정이라면

1cm 정도로 좀 얇게 썰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냄비에 넣고 물을 잠길 정도로 부은 후

썰어낸 묵을 끓여줍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물이 끓기 전부터 넣어 끓였지만

끓는 물에 넣어서 1~1분 30초 정도만 끓였다가

얼른 찬물에 씻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끓이다 보면 금방 묵이 반투명색으로 변합니다.

그때 채반에 담아 찬물로 헹구어 주세요.

청포묵 무침할 때 양념이 배어들어야 하니

완전히 차가워질 때까지 식힐 필요가 없습니다.

한 번 찬물에 싹 헹궈냈다면,

 

볼에 담아서 양념을 시작합니다.

국간장 3T

 

 

참기름 3T

 

 

통깨 2T

 

 

그리고 미리 부셔놓은

조미김가루를 넣어줍니다.

집에 있던 도시락 김 2개 부셔 넣었어요.

 

 

조물조물하면 청포묵 무침 끝~!

너무 쉬워서 놀라셨쥬?

 

그릇에 담아 한 끼 실컷 먹었어요.

다이어트할 때는 이렇게만 먹거나 쌈 싸 먹기도 하고요.

밥반찬이나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도 제격이랍니다.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청포묵 무침은 절대로 냉장해두었다가 드시지 마세요...

하루만 지나도 서걱거리고 뚝뚝 끊기더라고요.

저는 아직도 한 그릇 정도 남았는데 큰일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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