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틴/다이어트 과자 부담없이 주전부리 하면서 체중 감량하기!

 뜨거운 여름 하면 Diet부터 생각나는 건 어쩔 수 없나 봐요. 잘 실천하지도 못하는 체중 감량을 하려니 괜히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더라고요. 그래도 최대한 몸은 챙기면서 즐겁게 하자는 편이어서 밀가루만 줄이고 8시 이후 금식 정도 지키면서 운동하고 있는데요. 가끔은 주전부리가 너무나도 고플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 프로틴으로 만들어진 다이어트 과자를 먹으면 군것질은 절대 안 된다는 압박도 없고, 칼로리도 적으니 부담도 줄어 기분까지 좋아진답니다. 최근에는 여러 가지 출시되고 있는데요. 며칠 전에 B마트에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문했던 제품이 맛과 식감이 좋아 독자님들에게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프롬잇 프로틴 칩(어니언랜치, 칠리바베큐, 허니갈릭)

 

인터넷에 따로 검색해 보니까 총 세 가지의 맛이 있더라고요. 프롬잇 프로틴 칩이라는 스낵이고요. 어니언랜치, 칠리바베큐, 허니 갈릭 이렇게 시즈닝이 뿌려져 있는 제품들이었는데 B마트에는 어니언밖에 없었어요. 

 

 

 

 

 

 

 

 

 

 

포털사이트에서 서치해 들어간 곳에서는 10개에 19,500원이었고, 저는 2천 원 대에 샀으니 호갱 됐네요 ㅎㅎ 그래도 뭐 빠르게 하나 받아보고 먹었으니 앞으로는 다른 데에서 가격 비교해보고 먹으면 되겠죠? 

 

 처음에는 그램 수를 따져보지 못 하고 그냥 주문했다가 너무 작아서 깜짝 놀랐어요. 총용량이 40g이고 생각보다 한 봉지 안에 알차게 들어가 있기 때문에 용기 자체는 좀 작은 편이더라고요. 

 

 이렇게 손을 펴서 보니 확실히 작다는 게 느껴지시죠? 다행히 한 봉만 구매해서 크게 손해본 것까진 아니고, 맛을 보고 난 후에 이젠 다른 군것질들 말고 다이어트 과자 겸 프로틴 섭취를 위해 종종 먹어주기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총 칼로리는 160kcal입니다. 다이어트 과자를 한 번도 신경 써서 의도적으로 먹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게 적은 열량인지는 가늠이 안 갔어요. 

 

 단백질은 10g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운동도 많이 하고, 틈틈이 먹는 것도 신경 써서 먹어왔어서 몸이 아프다는 걸 거의 모르고 살았는데 최근 들어서 면역력이 감소됐다는 걸 몸소 느끼고 있어요. 감기가 자주 걸린다거나 몸이 금방 지친다는 걸 고려해보면 말입니다. 단백질을 매일 채워주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면역력도 높여주고, 무엇보다 다이어트를 할 땐 꼭 채워줘야 하는 영양소 중 하나니 보충한다 생각하고 먹어줘도 좋을 것 같아요. 

 

다이어트 과자이니만큼 튀기지 않고 구워서 만들었다는 게 특징입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기대하는 식감이 있었는데 그 이상으로 크리스피해서 놀랐어요. 

 

 

 쌀가루와 통밀이 주 재료더라고요. 그 외에는 옥수수가루와 전분, 랜치맛 시즈닝, 양파맛 시즈닝 등이 있었어요. 또한 식물성 유지이기 때문에 더욱 부담을 덜을 수 있는 프로틴 다이어트 과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오픈했을 때 사이즈가 작은 편이여서 의외였고, 더 의아했던 건 많은 양이 들어가 있다는 거였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봉투 안에 아주 알차게 담겨 있어요. 거짓말 안 하고 먹다 보면 꽤 배도 부른답니다. 생각 없이 먹다가 오 포만감 좀 있는데? 이랬어요. 

 질감은 엄청나게 바스락거리는 건 아니고, 꼬득꼬득이라고 해야 할까요? 고구마형 과자 같은 거 있잖아요. 그런 것처럼 바삭하긴 한데 딱딱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밀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랍니다. 시즈닝은 꽤 간이 있는 편이어서 솔직히 먹을 때는 건강한 다이어트 과자라는 느낌은 들지 않아요. 어쩌면 그래서 더 심심하지 않게 주전부리를 할 수 있고, 굳이 diet 때문에, 프로틴 섭취를 해야 하니까 이런 강박이 없을 것 같아요. 

 두께는 얇은 편인데도 식감은 살아 있다는 게 포인트입니다. 나쵸나 일반 스낵들보다는 짜지 않은 편이지만 첫 맛은 짭짤하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극대화돼요. 아마 다이어트 과자라고 하지 않으면 다들 거부감 없이 맛있게 드실 것 같습니다. 이렇게 또 즐거운 살 빼기에 발 들이나요 ㅎㅎ 최대한 기분 좋게 살 빼자! 이런 입장인데 그런 저에게는 더없이 좋은 메이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