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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디 메뉴 든든한 여름 준비, 다이어트 식단 웜볼 강추!

오늘의 식단/다이어트&건강 식단

by 아꾸하루 2021. 6. 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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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샐러드는 왠지 사 먹기 정말 아깝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답니다. 집에서 재료들 이것저것 한 번에 사놓고 며칠 나눠서 해 먹으면 당연히 좋기야 하겠죠. 하지만 막상 사두면 다른 음식들 사 먹느라 신선하게 왔던 야채들이 썩기 일쑤고, 더구나 뭘 챙겨 넣어야 할지 모르고 간단 레시피로만 하려니 영양은 떨어지더라고요. 여름 준비 겸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을 위해 큰 맘먹고 배달로 주문해 먹어봤는데요. 전문 salad 프랜차이즈인 샐러디 메뉴들 중 든든함이 오래가면서 가벼운 웜볼을 추천해 드리려 합니다. 

 

 

 웜볼에 생소하신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일반 샐러드와는 달리 곡물이 함께 들어가 salad 밥? 느낌이 나는 음식이에요. 그래서 영양소도 풍부하면서 보다 든든하기도 해서 워낙 식욕이 많은 저로써는 좋아할 만한 샐러드 종류이기도 하죠.

 

 

 

 

 

 

 

 

 

 

 특히 샐러디 메뉴 중 칠리베이컨 warm bowl은 전에도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소스도 살짝 매콤해서 자극적인 맛에 적응되어 있는 분들에게도 큰 거부감은 없을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추가로 샌드위치처럼 먹을 수 있는 랩(wrap) 종류도 있어 친구는 멕시칸 랩으로 주문했습니다. 이것들은 전부 전에 한 번씩 맛봤던 거였는데 너무 가볍기만 한다거나 맛에 이질감이 드는 게 아니라 익숙한 듯하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고, 맛도 좋아 다른 샐러디 메뉴로 도전하지 못하고 똑같은 걸로 pick 했답니다. 

 

 

칠리 베이컨 웜볼(+병아리콩 추가)/멕시칸 랩

 

 와우 배달로 정말 샐러드를 시켜먹을 줄이야...다이어트 식단은 어차피 배 안 부르게 먹으니까 내가 차라리 해 먹는다는 마인드거든요. 근데 정말 요즘 드는 생각이 사 먹으려면 돈만 필요하지만 해 먹으려면 머니를 더불어 시간도 있어야겠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가끔은 여유 있으면 이렇게 맨날 사 먹고 싶다 했다니까요. 물론 이날 이후로 다시 영양은 좀 부족하더라도 해 먹으려고 하지만요..ㅎ

 

 종이 포장지에 깔끔하게 패킹되어 오고, 샐러드를 먹을 포크와 수저, 그리고 샐러디 메뉴에 걸맞는 드레싱은 용기에 따로 담겨왔답니다. 

 

크리미칠리(Creamy Chilli)

 

 드레싱은 본인 입맛대로 바꿀 수도 있었는데요. 저는 샐러디 메뉴에서 추천해주는 그대로 사용하는 편입니다. 이곳에서 그렇게 먹으라고 하면 그만한 이유가 있겠거니 하고 말이죠. 그리고 사실 드레싱이라고 하면 오리엔탈, 발사믹, 일반 과일 정도밖에 모르기도 해요. 

짠!

 

 현미귀리밥?이 아주 찰지게 들어가 있고, 여기에 갖가지 채소들과 베이컨, 콘 옥수수, 삶은 계란, 병아리콩까지 차곡차곡 담겨 있었어요. 

 

 밥은 적어 보였는데 막상 들춰보니 반 그릇은 되는 것 같아요. 채소는 엄청나게 많았어요. 거의 꾹꾹 눌러 담은 수준이랄까요? 

 

 

 병아리콩은 개인적으로 좋아하기도 하고, 몸에도 좋다고 하길래 직접 추가한겁니다. 이외에도 올리브나 또띠아칩 등 추가할 수 있는 토핑들이 샐러디 메뉴에 다양한 편이에요. 

 

 여기에 크리미칠리 소스를 뿌려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다이어트 식단에 대한 양심이 있어야 하니 반 정도만 넣어서 먹어야겠다 싶었는데 은근히 양이 많아서 결국엔 다 뿌렸답니다. 짜거나 느끼하지 않고 간이 딱 맞는 게 역시 괜히 용량을 이렇게 주는 건 아니구나 싶었어요. 하지만 개인적인 취향마다는 또 다를 수 있겠죠? 

 드레싱과 잘 섞어서 밥 위에 채소들을 찬처럼 올려먹는? 그런 느낌이에요. 웜볼을 처음 접할 때는 괜찮을까 했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이질감 전혀 없이 생각보다 아주 잘 어우러지고, 특히 중간중간에 씹히는 칙피가 꼬득거려서 식감도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친구가 먹었던 멕시칸 랩은 반 잘린 채로 한번 더 싸여 있더라고요. 전에 먹을 때 느꼈지만 이게 오히려 샐러드보다는 랩이 덜 배부른다..? 그런 느낌이었어요. 

 

 이것도 샐러디 메뉴들 중 웜랩이여서 든든한 다이어트 식단이 될 수는 있겠지만 생각보다 엄청나게 작은 편이거든요. 채소들도 그만큼 적게 들어가고요. 맛은 좋은데 저에게는 더 부실하게 느껴져서 잘 안 먹는 편인데 샐러드에 익숙하지 않은 친구에게는 이게 더 낫다고 하네요. 

 얇은 또띠아 안에 양상추들과 곡물, 삶은 계란, 베이컨이 들어가 있고 소스는 마요+머스터드 같아요. 알차게 꽉 채워져 있어서 돈이 아깝지는 않지만 배를 채우기에는 양 자체가 적답니다. 다이어트 식단이니 감안하고 먹는다 생각하면 괜찮지만요. 

 

 

 샐러디 메뉴는 워낙 다채로워 취향대로 골라 먹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요. 더구나 영양도 고루고루 챙기면서 diet를 할 수 있으니 체중 감량 및 유지를 위한 분들에게는 더없이 만족스러울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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