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팬 파스타/레시피] 재료도 초간단한 토마토 스파게티 만들기

  가끔 음식으로 기분을 내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양식 중 제일 만만하게 할 수 있는 게 파스타 종류라서 어제 저녁에 후다닥 토마토 스파게티 만들기를 했답니다. 재료들이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원래 번잡하게 들어가는 요리도 아니기에 팬 하나에 처음부터 끝까지 속전속결로 마무리했어요. 간단하게 레스토랑 음식 맛을 낼 수 있는 원팬 파스타 레시피 공유드릴게요. 

-재료-

파스타 면

마늘 10~20개

양파 1/2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

치즈

청양고추

케첩, 후추 조금

 

 

 

 

 

 

 

 

 

 치즈부터 고추, 케첩, 후추는 취향대로 넣고 빼시면 된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마늘과 양파입니다. 구워서 기름을 내어 함께 만들면 풍미와 맛이 배로 살아나거든요. 집에 거의 항상 쟁여두는 식재료들이기 때문에 바로 사용하기도 좋고, 간단한 두 가지만으로도 충분히 고급스러운 맛을 낼 수 있으니 스파게티 만들기 할때 꼭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구운 통마늘, 양파 스파게티 만들기

 

 

마늘은 통으로, 양파는 먹기 좋게 채썰어 줍니다.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와 치즈.

모짜렐라와 체다를 섞어서 넣었습니다.

치즈도 꼭 있어야 하는 건 아니랍니다.

 

팬에 물을 넣고 소금 한꼬집을 넣어 파스타 면을 끓여줍니다.

 

 

다 익은 뒤 야채들을 볶기 위해 채반에 잠시 담아두었습니다.

 

 

스파게티 만들기 첫 스텝은 기름을 둘르고 마늘을 구워주는 것입니다.

중 약불에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뒤집어가며 구워주세요.

 

 

다 구워졌다면 양파도 넣어 볶아줍니다.

 

양파는 너무 푹 익힐 필요 없습니다.

어느 정도 익었다면 면과 소스를 넣어 볶아줍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됩니다.

치즈 없이 깔끔한 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이 단계까지만 해주세요.

전 치즈 러버이기 때문에 체다와 모차렐라로 덮어주었고,

좀 매콤하게 하기위해 청양고추 3개를 채 썰어 넣어주었습니다.

케첩, 후추, 파슬리도 솔솔~

팬으로 해서 치즈 넣은채로 싹싹 볶아주었답니다.

통마늘도 잘 구워 향이 올라오는데 군침 돌더라고요.

아주 간단한 스파게티 만들기 성공!

면 익히는 시간 빼면 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재료는 초간단하지만 맛은 최상이라는 게 함정.

아이들도 좋아하니 취향대로 더 넣을 건 넣고,

뺄 건 빼서 후다닥 해 먹으면 좋을 듯합니다.

간 고기나 피망, 버섯 등을 추가해 스파게티 만들기 한다면

또 다른 매력을 만끽할 수 있겠죠?

마늘도 잘 익어서 밤처럼 고소하고 달달하기까지 합니다.

치즈 풍미도 대단했고, 중간에 씹히는

청양고추는 입안을 개운하게 해 주더라고요.

파스타를 먹고 나서 라면이나 비빔밥 조금이라도

꼭 먹어야 하는 뿌리 깊은 한국인 입맛이신 분들은

이렇게 고추를 넣어 즐긴다면 만족하실 겁니다.

간편하게 원팬 파스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