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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식단/다이어트&건강 식단

[시금치 프리타타/레시피] 노오븐, 집에서 즐기는 이탈리아 시금치 요리

by 아꾸하루 2021.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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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전에 시금치를 사놓고는 이제야 사용해보았습니다. 시금치 요리하면 무침, 된장국, 잡채.. 종류가 많지 않았거든요. 아는 맛이 무섭다지만 좀 더 이색적인 음식을 즐기고 싶어 찾아봤는데요. 시금치 프리타타라고 이탈리아에서는 가정식처럼 자주 즐겨 먹는 요리라고 하더라고요. 레시피가 간단하고 저탄고지로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기도 해서 후다닥 만들어보았습니다. 

 

시금치 프리타타
저탄고지 식단으로도 추천!

최근에 저탄고지, 고단백 식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 중이거든요.

탄수화물과 msg에 적응된 저로써는 어려운 일이지 말입니다.

 

 

 

 

 

그래도 시금치 프리타타는 제가 좋아하는

재료들만 듬뿍 들어간 시금치 요리라서

앞으로 자주 해먹을 듯합니다.

이탈리아 음식이라니

왠지 집에서 브런치를 즐기는 기분도 나고요.

-재료-

시금치 한 줌(70g 정도)

계란 5개

새송이버섯 1개

양파 1/2개

베이컨

방울토마토 7~8개

우유 200ml

모짜렐라 치즈 한 줌

버터

소금, 후추


2~3인분 기준이니 필요한 만큼 양 조절해주세요:)

버섯과 양파를 썰어주세요.

버섯은 새송이가 아니어도 되고,

아예 넣지 않아도 무관합니다.

 

베이컨도 한 입 크기로 썰어줍니다.

 

달군 팬에 버터와 채소, 베이컨을 넣어 볶습니다.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으로 하면 편하지만

저는 팬에 했답니다.

시간만 조금 더 걸릴 뿐 불편하거나 어렵지는 않았어요.

 

시금치 프리타타의 주재료!

반으로 썰어주었어요.

 

 

양파가 투명색이 될 정도로 볶아졌다면

썰어놓은 시금치도 넣어줍니다.

 

 

숨이 죽을 정도로 볶아주세요.

 

 

그 사이 계란물을 만들어주었답니다.

무려 5개와 소금, 후추 톡톡!

 

잘 섞어준 뒤에 우유를 넣고 잘 저어주세요.

시금치 프리타타는 계란말이? 느낌처럼

손으로 집어 먹어도 될 정도로

굽듯이 요리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저는 우유를 250~300ml 정도 넣어서

계란찜 스타일로 요리해주었습니다.

만일 단단하게 드시고 싶은 분들은

200ml만 넣어주세요.

 

시금치 숨이 죽었다면 계란물을 넣어 살살 섞어줍니다.

 

 

여기에 방울토마토 7개를 반으로 썰어서

 

 

치즈와 함께 흩뿌려주었습니다.

 

이젠 불을 약하게 해서

20~30분 정도 은근하게 익혀주면

이탈리아 시금치 요리가 마무리됩니다.

 

시금치 프리타타 완성!

 

뜨거우니 입천장 조심 ㅎㅎ

수분 없이 잘 익힌 계란찜 비주얼입니다.

각 재료들 한 숟가락에 담아

후후 불어서 맛보니

새콤달콤하게 익은 방울토마토부터 탁 터졌어요.

그 뒤로 베이컨의 고소함과

향긋한 시금치, 치즈의 풍미가 미소 나게 합니다.

우유가 들어가 계란이 엄청나게 부들부들하고,

베이컨은 쫄깃하니 식감도 재미있어요.

빵 없이 계란으로 만든 이색 피자? 느낌도 나고요.

아이들이 채소들을 즐기며 먹을 수 있는

시금치 요리도 될 수 있을 듯합니다.

양식이라면 절레절레하시는 어르신분들은

부드러운 계란찜에 건강한 채소들 넣었다고

잘 드실 것 같은데요?

저탄고지의 시금치 프리타타로

건강한 식탁 꾸며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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