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보리 초간단 요리 새싹보리 무침 쌉싸름한, 새싹보리 효능

안녕하세요, 아꾸입니다.

 

이틀 전에 마트에 갔다가

새싹보리를 발견했어요.

맨날 엄마가 새싹보리 효능을 귀에 딱지가 앉도록 말하면서

가루를 사다 주셨었거든요.

초록 초록한 파우더를 물에 타 먹자니

너무 쌉싸름하고 맛이 없더라고요.

그냥 나물 자체로 요리해서 먹으면

어떤 맛이 날까 하고 바로 사 왔답니다.

 

새싹보리 초간단 무침 요리
새싹보리 효능 5가지

아마 새싹보리 무침은 생소하실 거예요.

워낙 환이나 파우더 형태로 판매하다 보니

직접 이렇게 요리해 드셔 본 적은 처음이실 텐데요.

샐러드나 물에 끓여 차로도 마시지만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반찬이 탄생하기도 한답니다.

우선 레시피 공유 전!

새싹보리 효능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볼게요:)

 

 

 

 

 

첫째, 혈관 건강에 좋다.

이 식물에는 폴리코사놀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게 몸속에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제거해주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높여준다고 합니다.

 

둘째, 활성산소를 제거해 준다.

활성 산소란 기본적으로 대사 과정에서 사용되고 남은 산소를 말합니다.

이것이 오히려 세포를 파괴하면서 노화를 촉진시키면서

각종 질병들까지 유발하게 되는데요.

이를 제거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네요.

 

셋째, 간을 건강하게 해준다.

 이 나물에 함유되어 있는 사포나린 성분이

간의 해독 기능을 활발하게 해 주고

중성 지방 및 갈 수치 개선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넷째, 뼈 건강을 튼튼하게 한다.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식물이라서

새싹보리 효능에는 뼈를 건강하게 하는 것도 있습니다.

더불어 식이섬유도 풍부해

장 활동을 활발하게 해 주니

변비로 고생하는 분들에게는 반가운 식재료겠네요.

 

다섯째, 항암 효과가 있다.

새싹보리에 있는 루테올린은 암세포의 증식을

제어하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위와 같은 새싹보리 효능들을 알고 나니

더욱 틈틈이 섭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물론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탈이 나겠지만

차나 즙이 아닌 무침 반찬으로 해 먹었을 때

어떠할지 여러분께도 공유해볼게요.

 

-재료-

새싹보리 100g

국간장 0.5T

참기름 1T

마늘 1T

통깨 조금

 

재료도 초간단!! 요리 시작!!

세일할 때 사 왔어요.

어느 곳이나 판매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동네에 있는 대형 마트에서 샀답니다.

역시나 허브차 혹은 즙으로 먹으라고 되어 있네요.

 

약간 영양부추처럼 생기지 않았나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한 후에

팔팔 끓는 물에 데쳐줍니다.

 

초록 초록하게 색이 변하면

바로 건져서 찬물에 헹구어 주세요.

15~30초면 됩니다.

 

물기를 꼭 짜서 무칠 준비를 합니다.

 

국간장과 참기름 한 스푼씩 넣었어요.

근데 간은 조금 덜 봐도 되겠더라고요.

100g 양에 국간장 1T는 좀 과했어요.

 

그리고 마늘과 통깨 솔솔 뿌려 무치면 끝입니다.

정말 초간단이죠?

 

고루고루 잘 무쳐주세요.

새싹보리는 생각보다 질긴 질감이라

양손으로 엉킨 실을 풀듯

잘 풀어가며 무쳐줘야 합니다.

마늘을 직접 다졌더니 입자가 좀 크네요.

부담스러우시다면 다진 마늘을 사용하시길ㅎㅎ

 

아무튼 새싹보리 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적게 나왔지만

끝 맛이 쓰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이 먹지도 못해요.

파우더를 물에 타서 먹을 때와 마찬가지로

쓴맛이 있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특유의 향 덕분에

고기와 함께 먹기 좋습니다.

 

식감은 전혀 아삭거리지 않고요.

오히려 질긴 편이라서

아이들한테 먹이려면 잘게 잘라야 합니다.

저 역시도 잘게 잘라서

밥 비벼먹을 때 넣어봤더니

향긋하고 쓴맛도 덜 나더라고요.

그냥 밥반찬으로 드시는 것보다는

버섯이나 다짐육 볶아서

무침을 잘게 썬 다음에

간장이나 쌈장에 삼삼하게 비벼 드시면

훨씬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새싹보리 효능 꼭 체크하시고

무침 요리 한 번 해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