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훅 떨어진 제철 배추로
달달한 배추전 만드는법
안녕하세요, 아꾸입니다.
한동안 금값이었던 배추값이
훅 떨어져서 2천 원대면 충분히 사더라고요.
워낙 배추를 좋아하는 저인지라
거의 사재기하듯이
매일같이 사고 매일 배추 요리를 해 먹고 있는데요.
그중 저의 최애인 배추전 만드는법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배추전은 재료를 따로 손질할 것도 없이
반죽만 하고 나면
굉장히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요리 초보자도 누구나 만들 수 있어요.
안 그래도 제철인 이맘때 해 먹으면
달짝지근하니 입안에서 즙도 팡팡 터져
그 매력에서 헤어 나올 수 없답니다.
얼른 만들어봐요!
-재료-
배추 3장
튀김가루 5T
부침가루 5T
계란 1개
소금 살짝
우선 배추를 깨끗하게 씻어주시고요.
원래 한 장씩 그대로 하지만
저는 배춧잎이 너무 커서
반으로 잘라줬어요.
그리고 칼 뒷면으로 톡톡톡 쳐주었습니다.
이렇게 해줘야 반죽이 묻었을 때
잘 묻고 평평하게 부칠 수 있거든요.
그리고 반죽 재료들을 넣어
곱게 섞어주세요.
튀김가루와 부침가루를
1:1 비율로 넣어 계란과 함께 섞어주면
바삭바삭하면서 고소한 풍미를 살릴 수 있어요.
물은 100ml 내외로 넣었어요.
이젠 배추전 만드는법은 별거 없어요.
이렇게 한 장씩 쓱 넣었다가 빼서
팬에 부치기만 하면 됩니다.
반죽을 꼼꼼하게 묻혀주고
팬에 기름을 두 바퀴 두른 후에
예열이 되면 그대로 올려주세요.
치익-
아주 맛있는 소리~
처음에 강불에 예열을 해줬다가
배추를 올린 후에는 중불에
은근하게 부쳐주세요.
처음에 올렸을 때
위에 반죽이 건조해져서 마르면
그때 뒤집어주세요.
그럼 이렇게 노릇노릇한 상태로
부쳐져 있답니다.
배추전 만드는법에서는
불 조절만 잘해주면 만점이에요.
배추를 중 약불에 천천히 부쳐줘야
즙도 살아나고 촉촉하니
부드러운 배추전을 맛볼 수 있습니다.
배추전 완성!
여기에 모양을 더 내려면
부칠 때 홍고추 등을
함께 올려주면 됩니다.
저는 오리지널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렇게 대충 지져서 먹게 되더라고요.
입안에 팡팡 터지는
배추즙 어쩔 거냐고요~
달짝지근하니 씹을수록 고소하고
겉에 부침들은 바삭바삭해서
크리스피 한 소리까지 생생했어요.
아주 대만족!
배춧값도 훅 떨어졌는데
초간단 배추 요리 배추전 만드는법으로
간식 혹은 안주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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