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밤 추천 20, 30대 여자 생일선물 잇템(+아이섀도우)

 요즘에는 카카오톡 기프티콘으로 선물을 받는 경우가 많아 그런지 한 달 내내 축하를 받는 것 같아요. 지난번에 도착했던 나스 미니 듀오 화장품을 이제야 언박싱해봤는데요. 20, 30대 여자 생일선물로도 좋은 아이섀도우와 립밤 추천드리려 합니다. 특히 글로시하고 블링블링한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메리트 높은 제품인 것 같아요. 

 

아이섀도우, 립밤 추천 :: NARS(나스) 미니 듀오 제품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받았는데, 나스(NARS) 화장품이고, 가격은 38,000원이라고 되어 있네요. kakao를 이용하면 직접 취향대로 바꿔서 배송을 받아볼 수 있고, 얼굴 보지 못하는 때에도 간편한 카드와 함께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건 아주 좋지만 반대로 이렇게 금액대를 상대방도 알 수 있다는 점이 조금은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어요. 만일 그 부분이 걸린다면 동일 상품을 쇼핑몰에 찾아보고 구입을 해도 좋을 듯해요. 사실 선물은 마음이지만요. 

 

 

 

 

 처음에는 립스틱인 줄 알았는데 립밤이더라고요. 하지만 색조도 가능한 기능성 화장품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저도 나스 제품을 한 번도 사용해보지 못해서 받아보자마자 설렜답니다. 

 아이섀도우와 함께 구성되어 있는 미니 듀오 라인은 보아하니 단독 구성으로 다른 컬러가 따로 있는 건 아니었답니다. 물론 색상 자체가 예쁘게 나와 따로 바꿀 생각은 없었지만 궁금해 찾아보았어요. 피치 핑크 color에 골드 쉬머링으로 입술은 반짝이면서 더욱 볼륨감 있게, 눈은 좀 더 생기 있게 연출해주니 가볍게 메이크업할 때 찰떡인 키트입니다. 

 

 박스 뒷면에는 사용기한이 적혀 있답니다. 2023년 1월까지, 약 2년 정도 쓸 수 있고요. 희한하게도 효능, 효과에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라고 표기되어 있었어요.  

 

 

 설레는 마음으로 언박싱을 했는데 이렇게 검은 종이 포장지로 돌돌 말아 꽁꽁 싸매 있더라고요. 이게 뽁뽁이 그 역할을 해주는 것 같아요. 

 

 바로 까서 보니까 아이섀도우와 립밤이 나왔어요. 보자마자 오아! 하면서 귀엽다고 난리였죠. 20대부터 30대까지 여자 생일선물로 딱이라고 나스 립밤 추천을 해드리고 싶은 이유 하나는 단순합니다. 구성도 좋지만 귀염 뽀짝한게 소유욕을 한껏 올려주게 생겼거든요. 보는 맛이 있어야 먹는 맛도 있다고 케이스가 블링블링하고 미니미 하니 무척 맘에 들었답니다.

 딱 저의 검지 손가락 정도의 길이입니다. 용량은 1.1g으로 평소에 화장품을 자주 사보신 분들은 어느 정도인지 아실 거예요. 어찌 보면 너무 작은가 싶기도 하지만 mini 키트로 출시된 거니까 작은 게 당연합니다. 케이스는 핑크빛이 돌고 반짝이는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너무 예뻐서 기념으로 동영상까지 찍어봤습니다. 딱 봐도 얼마나 작은 지는 아시겠죠? 참고로 저는 여자 손 치고도 작은 편입니다. 립밤이어서 데일리로 사용할까 했는데 그럼 금방 소진될 것 같기는 합니다. 

 

 짠! 코랄 핑크? 피치 핑크에 글로시함이 한껏 들어가 반짝입니다. 립밤 추천하고 싶은 두 번째 이유는 엄청나게 촉촉하더라고요. 그냥 볼 때는 블링블링하기도 하고 glossy 한 게 광이 있긴 하지만 살짝은 매트해 보이기도 하면서 수분기가 있어 보이지는 않았어요. 

 텍스쳐가 잘 보이실지는 모르겠지만 립스틱보다는 촉촉, 틴트보다는 아래 단계처럼 보여서 메이크업 겸용이 아닌 일반 입술 보호제와 같은 느낌도 납니다. 어렸을 적에 갖고 놀았던 공주 미미의 장난감 립 제품인 것 같기도 한 미니미 매력이 있어요. 소장욕구 백만 퍼센트입니다. 

 손등에 바를 때 이건 2~3회 덧바른 거예요. 한 번만 쓰윽 발랐더니 촉촉하긴 하지만 컬러감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지 말입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색상이 짙은 편이고, pink와 red 그 사이쯤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입술에 발랐을 때도 이런 느낌으로 확 다가오는 건 아니고 립 본연의 색에 입혀져 자연스럽게 발리는 상태에서 조금 입체감을 더해주는 정도랄까요? 

 

 다음은 아이섀도우입니다. 이건 완전히 보자마자 반했잖아요. 우선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무광택 블랙 케이스로 되어 있다는 게 반한 첫 번째. 

 

 

 두 번째는 골드 느낌이 좀 더 들어가 눈에 쉐도잉 해주었을 때 부담스러운 핑크가 아닌 자연스러움+화사함을 잘 담아낼 수 있다는 게 만족스러운 메리트가 되었죠. 

 

 

 용량은 2.5g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립밤 추천드린 위 상품은 데일리로 사용했을 때 금방 다 쓸 것 같아 아쉽긴 했지만 이건 어쨌든 눈에 사용하는 거고, 웬만한 아이섀도우들이 거의 전부 이 정도 용량으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적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답니다.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color의 부분에서, 그것도 눈에 사용한다고 했을 때 눈두덩이 좀 있는 저에게 너무 과해 보이지 않는 색감이라 퍼펙트하게 흡족할 수밖에 없었어요. 

 

 손등 한 옆에 슥슥 칠해봤는데 글로시함이 상당한 편입니다. 그리고 눈으로만 봤을 때보다 훨씬 골드 느낌이 많이 나서 놀랐어요. 눈에 발라줄 때는 옅게 해서 베이스로 칠해주기도 좋더라고요.

 

 

 

 

보통 2~3단으로 섀도잉을 하는 저 같은 경우에는 이걸 1단계로 깔아준 다음에 브라운 혹은 피치, 핑크 계열로 레이어를 올려줍니다. 립밤 추천했던 것과 함께 베이스로 사용해주기 좋은 아이템이에요. 

 20, 30대 여자 생일선물은 뭘로 해야 하나 제일 고민이 되는 연령대인 것 같아요. 적당한 가격대부터 괜찮은 브랜드 제품으로 선택해야 하니까요. 이번에 알려드린 나스(NARS) 화장품 키트를 받으면 주는 사람도 큰 부담이 없고, 받는 사람도 기분 좋게 받아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알차게 구성된 아이섀도우, 립밤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