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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식단/맛있는 레시피

[대하구이, 찜] 간단하게 즐기는 제철 대하 조리 방법!

by 아꾸하루 2021.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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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이 쌀쌀해지면 저는 해산물 요리들을 마음 편히 먹을 수 있어 기분 좋더라고요. 특히 제가 좋아하는 새우부터 굴, 오징어, 게들의 제철이 되었으니까요! 안 그래도 최근에 대하구이를 해 먹으려고 여러 사이트에서 산지직송하는 곳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쿠팡에서 할인 쿠폰 적용까지 해서 판매하고 있길래 얼른 주문했답니다. 대하 찜부터 머리 구이까지 알차게 저녁 식사를 즐겼어요. 

새우가 아주 실하죠?

15~20미 정도를 보내주는데

쿠폰 적용해 14,000원이라기에 후딱 질렀습니다.

 

 

 

 

 

대하를 다들 어떻게 요리해 드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본연의 그 맛을 즐기는 게 가장 좋더라고요.

새우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구이, 그리고 찜!

레시피랄것도 없고 요리가 아닌 조리입니다.

비린내만 싹 잡을 수 있도록

스피드 하게 포스팅해볼게요.

 

우선 대하구이를 하기 전,

굵은소금으로 세척을 해주었습니다.

 

 

냄비에는 찜기를 넣고,

그 위에 종이호일을 깔아주세요.

 

 

새우는 가지런하게 넣을 필요도 없어요.

그냥 마구 때려 부어!

 

대하찜을 할 때 가장 중요 포인트는

술 혹은 맛술을 뿌려주는 겁니다.

레몬즙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새우 위에 고루고루 뿌려준 뒤에

뚜껑을 덮습니다.

이젠 물이 끓는 소리가 들릴 때부터

8~10분 정도를 찜해주면 되는데요.

그 이상으로 찌게 되면

새우 살이 좀 단단해지거든요.

시간만 잘 맞춰주세요!

 

짜잔~

10분만에 새우찜 완성!

 

 

찜이 완성되면 대하구이를 위해

머리만 따로 잘라서 분리해줍니다.

 

머리에는 좋은 영양소들이

잔뜩 들어가 있지만,

제대로 익혀 먹지 않으면

독성이 있기 때문에 몸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통으로 대하구이를 할 때도

머리만 잘라서 한 번 더 구워주는 거예요.

 

역시 새우 구울 땐 버터쥬?

며칠 전 사놓은 무가염 버터에 구웠습니다.

 

이것도 오래는 아니었고,

5~7분 정도 구웠던 것 같아요.

대하구이의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머리가 아닐까 싶어요.

 

충분히 노릇노릇해지면 접시에 담습니다.

굽는 동안 새우 몸통도 전부 까주었어요.

 

대하구이, 찜 완성!

손질도 따로 할 것도 없으니

조리 시간이 한 20분 걸렸던 것 같아요.

몸통 식감은 탱글탱글하고

머리는 바삭하니 크리스피한게

둘 다 씹을수록 고소했어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맛이랄까요?ㅎㅎ

 

이번에 이렇게 해 먹고 나서

조만간 또 먹어야겠다 싶어서

여기저기 후기를 알아봤는데요.

보니까 산지직송으로 주문하는 것도 좋지만

수산 시장에 가면 훨씬 저렴하고

싱싱한 것들로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워낙 시장 구경도 좋아하니

백신 2차까지 완료하면 노량진으로 가볼까 생각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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