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김밥/레시피] 10줄 먹어도 죄책감 없는 깜찍 꼬마김밥 만들기

10줄 먹어도 죄책감 없는 깜찍 꼬마김밥 만들기
꼬마김밥 레시피

김밥에 푹 빠진 아꾸 인사드려요~

여러가지 영양소들을 챙기면서

먹기도 간편하고 든든한 음식 하면

김밥만한 게 있나 싶어요.

근데 은근히 집.김.밥이 끝도 없이 들어가

다 먹고 나면 죄책감까지 들 때가 있어요.

많이 먹는 기분도 내면서

양심을 챙길 수 있는

꼬마김밥 만들기를 해보았는데요.

맛, 영양, 건강까지 모두 완벽 그 잡채!

일명 마약김밥이라 불리는 조합 있잖아요.

꼬마김밥에 연겨자 소스를 더하면

중독성 장난 아니라 해서

그 느낌으로 구성을 짜봤답니다.

 

 

 

 

 

굳이 소스가 없어도

손이가요 손이가~ 하는 맛이니까

연겨자는 패스해도 됩니다.

속재료는 일반 김밥 재료 그대로 해도 되고요.

취향대로 단무지나 부추, 시금치 등을 더해주세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넣었습니다.

김밥에 정답은 없으니까요!

-재료-

김밥김 2장

당근 1개

맛살 3개

우엉 3줄

계란 2개

햄 적당히

 

밥 1공기

참기름, 소금 살짝

밥은 한 공기면 충분합니다.

2주걱 정도 퍼줬어요.

강황가루를 넣은 현미 퀴노아 밥이에요.

저는 항상 이 밥으로 먹거든요ㅎㅎ

당근 하나 채썰어 주세요.

최대한 얇게 써는 게 좋아서

채칼에 그냥 슥슥 썰어줬어요.

 

식용유 넉넉히 두르고

당근을 볶아줍니다.

 

꼬마김밥에 들어갈 것이기 때문에

맛살은 세로로 반, 가로로 반으로 썰어줬어요.

이러면 10줄은 충분히 쌉니다.

 

당근을 볶고 난 팬에

맛살도 구워줍니다.

 

 

맛살도 다 굽고 나면

계란 2개 섞어서 부쳐줍니다.

 

일반 김밥 3줄을 쌀래도

계란 3~5개는 들어가는데

꼬마김밥은 재료 가성비도 좋아요.

햄은 집에 있던 쌈싸먹는 용도의

햄으로 사용했는데요.

뭘 사용해도 상관없답니다.

이것도 맛있어요.

 

노릇노릇하게 구우면

꼬마김밥 재료 완성~

 

 

이번에는 냉털하면서 있는 재료로 만드느라

푸른 채소들을 못넣었네요ㅜ

 

마는 방법은 일반 김밥과 별 다를 게 없지만

상당히 소꿉놀이하는 기분이 들어요.

김은 김밥김 4등분해서 잘라주세요.

 

밥이 한 숟가락씩 들어갑니다.

얇게 펴주세요.

 

 

준비한 재료들 차곡차곡 넣어주시고요.

 

 

ㅎㅎ 제 손바닥보다도 작은 크기..

너무 귀엽더라고요.

 

그대로 돌돌 말아주면

꼬마김밥 만들기 완성~

손 안에 착착 감기는 정도의 크기네요.

10줄 만들었으니 밥은 10스푼 들어간 거예요.

거기에 김밥 속재료들 가득이니까

사실 10줄도 다 먹기 힘들더라고요.

연겨자 소스 만들기!

연겨자 1T, 물 1T, 진간장 1T

그리고 설탕 조금!

아주 간단하죠?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마약김밥 1세트 대령이오~

 

 

소스에 콕 찍어서 먹어보면

깜짝 놀랄 거예요.

코를 너무 찔러서..ㅋㅋ

 

겨자 비율은 취향대로 넣어주시면 되고요.

사실 연겨자 소스 없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밥은 얇게 들어가고

재료는 꽉꽉 채워 넣었으니

맛도 좋고 영양 밸런스도 좋답니다.

10줄을 먹으려고 쌌지만

속재료가 꽉 채워진 덕분인지

금방 배가 부르더라고요.

탄수화물을 확 줄여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꼬마김밥 만들기 도전해보세요.

오히려 일반 김밥보다도 만들기는

훨씬 수월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