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목감기 대비책 배숙 전기밥솥으로 만들기, 초간단
요즘 기온차도 심한 데다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
환절기 목감기, 기관지염이 기승을 부리는 듯해요.
저도 몸살이랑 한꺼번에 찾아온건지
몸이 영 으스스하고 목소리가 쉬더라고요.
원래 비염도 있어서 코도 괴로워요.
이럴 때일수록 귀찮아하지 말고
얼른 감기에서 탈출할 수 있는
모든 걸 해보자 하고
배숙 만들기를 했답니다.
배숙 만들기가 어려울 것 같기도 하고
생소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전혀 어렵지 않고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건강 음료라 할 수 있습니다.
다 만들고 나서 나오는 양에 비하면
재료 가격이 낮은 편이라 할 수는 없지만
한 번 만들고 나면
건강 관리 용도로 간간히
만들어서 냉장고에 쟁여두게 될 거예요.
특히 전기밥솥으로 하면
신경쓸 것도 없이 세상 쉽게 만들 수 있거든요.
초간단 배숙 만드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재료-
배 1개 기준
대추 7~8개
도라지 50g
생강 7g
물 600~700ml
꿀 1T
저는 배를 2개 사용했는데요.
1개는 전기 밥솥에,
1개는 냄비에 끓여줬어요.
만일 전기밥솥이 없는 분들이라면
냄비에 끓여도 상관 없습니다.
우선 배는 껍질을 까서 한 입 사이즈로
깍뚝 썰기를 해주세요.
도라지도 껍질을 까서
작게 썰었습니다.
대추는 깨끗하게 세척한 후에
안에 씨를 빼주세요.
그리고 생강은 편으로 썰어
4조각 정도 준비했습니다.
너무 얇게 썰지 마시고요.
전부 배 2개를 사용했던 양이니까
배의 갯수에 따라서 양 조절을 하시면 됩니다.
전기밥솥에 준비한 모든 재료들을
반씩만 넣어주고
물을 600ml 정도 부어줬어요.
그냥 재료들이 자작하게
잠길 동 말동 하게 넣어주면 됩니다.
그러고 나서 찜 기능을 이용해
1시간 내외로 쪄주시면 됩니다.
저는 50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남은 반절은
냄비에 배숙 만들기를 했는데요.
집에 압력솥이나 전기밥솥이 없으시다면
냄비에 찌거나 끓여도 됩니다.
*냄비에 끓여 만들 때는
전기밥솥보다 물을 많이 넣어야 합니다.
저는 배 1개 기준으로 물 1L정도 사용했어요.*
팔팔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서
1시간 정도 끓여주세요.
전기 밥솥에 진행했던 배숙도
모두 완성이 되었습니다.
두개 버전으로 한 것들을 모두 합쳐서
잘 섞어줬어요.
그냥 먹어도 되지만
저는 집에 있던 아카시아꿀을 넣었어요.
꿀 한 스푼 넣었는데요.
단맛은 각자 취향에 맞게
추가하시면 됩니다.
그러고 나서 배숙 건더기를
채에 걸러서 음료만 따라냈는데요.
아까운 마음에 숟가락으로 꾹꾹 눌러서
즙을 최대한 짜냈어요.
사실 그것도 모자라 짜내는 천으로
열심히 즙을 짜냈답니다.
처참한 찌꺼기 모습ㅎㅎ
배숙 만들기 완성!
500ml짜리 물병에 2통이 나왔네요.
하루에 200ml 한 컵씩 따라서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으면
목감기 뿐만 아니라
몸 전체가 좋아지는 느낌이에요.
기관지에 좋다는 배, 도라지, 생강, 대추까지
모두 들어가 즙을 냈으니
환절기 감기 예방에 이만한 게 없네요.
간단한 재료로 더 간단한
배숙 만들기 해서 이번 환.절.기에는
보다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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