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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 겉절이/레시피] 지금이 딱! 달큰 고소한 봄동 겉절이 황금레시피

오늘의 식단/맛있는 레시피

by 아꾸하루 2023. 2. 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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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딱! 달큰 고소한 봄동 겉절이 황금레시피

몇일 전에 마트에 갔다가

파릇파릇한 봄동을 봤어요.

사실 겨울 내내 봐왔지만

쌈이나 된장국을 끓여 먹다가

제일 달짝지근해진 제철일 때

봄동 겉절이를 해먹자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지금 딱 이맘때 말이죠.

아삭아삭 씹으면 즙이 팡팡 나오고

달달하기까지 한 봄동의 제맛을

즐길 수 있는 때가 바로

1~3월까지랍니다.

제철 식재료는 웬만하면

때에 맞추어 사용하려고 하는 편인데요.

특히 봄동은 제가 좋아하는

채소 중 하나랍니다.

 

 

 

 

 

생으로 쌈채소처럼 즐기는 것도 좋아하고,

매콤 달콤하게 양념해서

봄동 겉절이로 무쳐 먹는 것도 좋아해요.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돌아서

얼른 해먹어야겠다 싶어

급하게 한 간단 레시피이지만

요놈 하나면 밥 한 공기 뚝딱이겠다!

할 정도로 봄동 겉절이 황금레시피랍니다.

고기랑 먹으면 더 찰떡궁합이고요.

후다닥 만들어볼게요:)

-재료-

봄동 500g

당근 1/2개(선택)

 

고춧가루 10T

다진 마늘 2T

홍게액젓 3T

멸치액젓 2T

설탕 3T

식초 3T

통깨 2~3T

 

넓게 펼쳐져 있는 봄동은

가운데로 모아서 밑동을 잘라냅니다.

 

한장 한장 흐르는 물에 씻어주세요.

배추 종류들은 중간중간에

벌레지가 있을 수 있으니

꼼꼼하게 세척해야 합니다.

 

어후 많다 많아~

세척 완료!

 

 

봄동 겉절이를 먹기 편하게

한 입 사이즈로 썰어주세요.

 

 

다 되었다면 볼에 담아주시고요.

 

 

당근도 채썰어 넣어줍니다.

 

꼭 당근을 넣어야하는 건 아니고요.

무우나 양파, 쪽파 등을

함께 넣어줘도 좋습니다.

 

양념장은 따로 만들어

고춧가루가 충분히 불도록 해주시고요.

 

미리 만들어뒀던 양념장을

봄동에 잘 묻혀주시면

봄동 겉절이 완성입니다.

2L정도 되는 반찬통에

한 통 가득 나왔고요.

남은 건 이날 바로 수육해서

곁들여 먹었답니다.

봄동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부족해

육류랑 같이 먹으면

영양적으로도 잘 어울려요.

아삭아삭하고 매콤달콤한

봄동 겉절이라서 중독성 장난 아닙니다.

라면이랑도 꿀조합이에요.

제철일 때 해서 영양도 챙기고

맛도 더 좋게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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