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볶음밥/레시피] 은근 맛 내기 어려운 김치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

 김치볶음밥은 굉장히 흔히 접할 수 있는 음식 중 하나죠. 근데 막상 해 먹으려 하면 맛 내기 까다로운 음식처럼 느껴집니다. 어떤 때는 텁텁한 것 같기도 하고, 간은 어떻게 맞춰야 하는 건지, 김치는 어느 정도로 익은 걸 사용해야 하는 건지. 보다 쉽고 간단하게 만들면서 맛까지 완벽하게 갖출만한 김치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이 없을까 고민이신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알고 보면 어려울 건 없지만 아직 모르고 계신 분들을 위해 레시피 공유할게요:)

 

김치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
파 기름과 굴소스 준비!

-재료-

김치 적당량

대파 1개

굴소스 2T

매실청 1T

참기름 1T

설탕 1/2T

고춧가루 1T

후추 조금

 

*참치 1캔

 

 

 

 

 

김치볶음밥에 고추장을 넣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는 그렇게 하면 텁텁해지고 진득해져서

넣지 않는 걸 선호한답니다.

그리고 참치는 스팸이나 일반 햄, 소시지 모두 가능하고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파부터 잘게 썰어주세요.

 

식용유를 둘르고 파와 참치를 넣어 볶아주었습니다.

기름을 내듯이 중 약불에 천천히 볶아주었어요.

파 기름을 내는 것은 김치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의 키포인트랍니다.

풍미가 정말 좋거든요.

김치는 1/5포기 정도 사용했습니다.

배추 끝에 꼬다리 부분도 잘게 썰어 넣어주시면

깍두기 볶음밥처럼 아삭아삭하니 식감부터 맛까지 아주 좋답니다.

 

잘게 썰어준 김치에 매실청 1T

 

 

참기름 1T

 

굴소스 2T

 

 

간장이나 소금이 아닌 굴소스로 간을 하면

감칠맛이 두 배로 오른답니다.

 

 

그리고 설탕 반 스푼과 후추 조금,

고춧가루 1T를 넣어줍니다.

 

 

잘 섞일 수 있도록 버무려주세요.

 

 

미리 볶아놨던 파, 참치에

양념한 김치를 넣어 볶습니다.

 

 

양념이 서로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충분히 볶았다면,

 

밥도 넣어 골고루 볶아주세요.

밥은 두 공기 기준입니다.

김치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에서 중요한 부분인데요.

밥을 볶을 때는 단순히 색만 변했다고 다 볶은 게 아니라

양념이 밥알에 완전히 잘 달라붙을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 동안 볶아줘야 한답니다.

그래 봐야 5~10분 정도일 테지만요.

 

김치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 완성!

역시 한식의 마무리는 통깨죠ㅎㅎ

 

역시 밥과 김치가 하나하나 잘 섞어지고 볶아져서

고슬고슬하니 식감도 좋고,

특유의 감칠맛과 칼칼함이 있어요.

참치를 넣어서 그런지 고소하기도 하고

중간에 씹히는 질감도 좋네요.

남이 해준 음식 먹을 땐 가장 만만한 음식 같아도

내가 하려면 어려운듯한 김. 복. 밥!

이젠 김치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으로

간단하고 든든하게 해결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