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고기 김치찌개/레시피] 맛남의 광장 태민이 만들었던 오리고기 김치찌개

안녕하세요, 아꾸입니다!

 

이번엔 지난 초복 때 사놨던 오리고기가 남아서

그걸로 김치찌개를 끓여보았어요.

돼지고기처럼 기름이 충분하기 때문에

꽤 괜찮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봤던 전에 맛남의 광장에서

샤이니 태민 님께서 했던 요리라니?!

얼른 해 먹어봐야겠다 싶어서 도전!

결과는 아주 굿입니다.

오리고기 김치찌개 레시피대로 꼭 해 드셔 보세요:)

 

 

맛남의 광장 태민이 만들었던
오리고기 김치찌개 레시피

 

며칠 전에 오리 슬라이스로

하얗게 탕을 해 먹었잖아요.

근데 그것보다도 김치찌개가 찐이더라고요.

빨갛게 끓이는 전골 느낌도 나면서

오리고기 특유의 풍미가 잘 어울렸답니다.

만들기도 역시 쉽고요!

 

 

 

 

 

 

 

 

 

-재료-

오리고기 500g

다진 마늘 1T

김치 1/3포기

고추장 1.5T

된장 1T

참치 액젓 1T

설탕 0.5T

고춧가루 2T

양파 1/2개

두부 1모

부추 1줌

청양고추 2개

버섯, 애호박 등 야채들 기호대로

 

먼저 오리고기를 다진 마늘 한 스푼과 볶아줍니다.

 

 

완전히 익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이후에 김치와 고추장을 넣어

다시 한번 볶아줍니다.

 

 

이때 설탕도 살짝 뿌려 볶아주면

양념이 더욱 잘 스며들어요.

 

 

물 500ml 정도 붓고 끓여주세요.

 

 

김치찌개 양념은 별거 없어요.

우선 된장 한 스푼 넣어주시고요.

 

고춧가루는 2~3스푼 넣어주세요.

그리고 멸치 혹은 참치 액젓으로 간을 해주시면 됩니다.

김치 신 맛이 심하다면

설탕을 조금 더 넣어주세요.

 

버섯이나 야채들은 기호에 따라 넣어주세요.

필수는 아니랍니다.

 

 

양파는 김치찌개의 감칠맛을 위해!

 

 

끓이고 있던 찌개 국물에

썰었던 야채들을 전부 넣어 팔팔 끓여줍니다.

 

야채들이 전부 익었다면

두부와 부추까지 넣어 완성해 주세요.

부추 대신 대파를 넣어도 되지만

오리고기와 부추는 환상의 궁합이죠:)

 

오리고기 김치찌개 완성!

 

 

마무리 단계에서 청양고추도 총총 썰어주었답니다.

칼칼하면서도 청량한 맛까지 더해줘요.

 

부추와 청양고추 향이 은은하게 나는

칼칼한 국물에 쫄깃한 오리고기라니!

제가 최근에 해 먹었던 김치찌개 중에 최고였어요.

건강에도 좋은 식재료인데

맛도 좋으니 앞으로는 돼지고기 대신

오리고기로 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주 해 먹고,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음식이니

꼭 해 드셔 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