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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식단/맛있는 레시피

[콩나물 부추전/레시피] 해물파전 느낌으로 콩나물 부추전 만들기

by 아꾸하루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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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파전이 급 먹고 싶어진 날,

갑자기 재료들을 구할 수도 없고

집 냉장고에 있는 것들로만 해 먹을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콩나물 부추전에 새우를 다져 넣어 만들어 봤답니다.

상상했던 맛 이상으로 좋았고,

오히려 식감은 콩나물 덕분에 아삭거리기도 해서

더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콩나물 부추전 해물파전 느낌으로 만들기!

-재료-

부추, 콩나물

얼린 새우 10~15마리

부침가루, 튀김가루

다진 마늘, 대파

후추, 맛소금 조금씩

계란

 

양념장: 진간장, 참기름, 통깨, 고춧가루

 

 

 

 

 

메인 재료는 부추와 콩나물, 그리고 새우입니다.

냉동새우로 해동시켜서 했는데

살이 탱글탱글하게 씹히고 풍미도 좋았어요.

콩나물 부추전 간단 레시피 얼른 공유해드릴게요!

반죽부터 했는데요.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2:1로 배합해

물을 넣고 곱게 섞어주세요.

 

다진 마늘과 대파를 1스푼씩,

맛소금도 조금 해서 간을 해줍니다.

 

 

싹 씻어낸 부추와 콩나물을 반죽에 넣어줄건데요.

부추는 3~5cm 정도 길이로 썰어주세요.

 

반죽을 일반 부침개 할 때보다 좀 더 되직하게 해서 섞어주면

부추와 콩나물에서 수분이 나와 알맞게 변한답니다.

반죽 양을 너무 많이 하지 말고

고루고루 재료들에 잘 묻을 정도만 만들어주면 됩니다.

콩나물 부추전을 해물파전과 비슷한 느낌으로 만들어줄

냉동 새우는 해동시켜서 꼬리 부분만 싹 떼어내

잘게 다져주었습니다.

다지기 기계를 사용하셔도 되지만

그보다는 칼로 적당하게 썰어서

씹는 맛을 살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잘게 썰은 새우에 후추를 충분히 뿌려서

조물조물 비벼서 준비해주세요.

반죽에 같이 넣으면

엉켜서 골고루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따로 위에 얹어 부칠 겁니다.

 

팬에 기름을 둘르고 달군 후

콩나물 부추전 반죽을 올려줍니다.

 

반죽 물로 부추와 콩나물 사이를 잘 메꿔주고

간을 해둔 새우를 위에 올려줍니다.

해물파전도 이런 식으로 해산물 재료들은 따로 올리거든요.

그 방식 그대로 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계란 하나 톡 깨서 올려

노른자와 흰자를 전체적으로 퍼트려주세요.

 

한 번 뒤집고 나서 다시 돌아온 모습이에요.

노랗고 흰 계란에 주황빛의 새우까지

색감의 조합이 무척 예쁘더라고요.

콩나물 부추전 완성~

양념장도 간단하게 만들어 찍어 먹었어요.

반죽에서 파, 마늘 향도 나고,

부추와 새우 풍미로 부침개 맛이 아주 풍성했습니다.

콩나물과 새우 식감도 무척 좋았어요.

다만 그냥 드시지 말고

먹기 전에 한입 사이즈로 잘 썰어두고 드세요.

콩나물과 부추가 얽히고설켜

젓가락으로 잘 떼어지지 않더라고요.

 

딱 먹자마자 든 생각은

'해물파전보다 맛있는데?' 였어요.

가성비도 훨씬 좋고 말이죠.

이색 콩나물 부추전으로 아이들부터 어른들 모두 좋아할

간식, 안주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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