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 비빔밥/레시피] 여름 향기~제철 열무 넣어 향긋한 비빔밥 만들기

여름 향기~제철 열무 넣어 향긋한 비빔밥 만들기

열무 제철이 왔습니다~

최근에 소금값 엄청 비싸졌잖아요.

원래 이맘때 열무김치 담가야 하는데

소금한테 삐져서 no salt 열무 요리만 하고 있답니다.

그중에 가장 심플하고 정말 맛있는

열무 비빔밥을 해먹었어요.

열무 비빔밥이라 하면 김치로 비벼 먹는 게 일반적이지만

저는 생열무를 썰어 넣어

보다 열무 향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방식으로 비벼먹었답니다.

 

 

 

 

 

 

 

 

 

전에 방송에서 그렇게 먹는 걸 보고

그뒤로 저도 생열무 넣은 비빔밥에 빠져서

여름에 종종 해먹게 되더라고요.

레시피랄 것도 없고 그냥 씻어서

썰어 넣어 비비면 되는데요.

안그래도 더운 여름에 요리하기 싫을때 많잖아요.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열무 요리로 추천드려요.

 

-재료-

열무 2~3뿌리

밥 한 공기

계란 1개

고추장 1T

들기르, 참기름 조금씩

김치 담글 것도 아닌데

열무를 왕창 사와서는 뭘 해먹을까 고민했어요.

우선 처음으로는 무조건

열무 비빔밥을 해먹자 했으니

싱싱할 때 후다닥 씻어 해먹었어요.

 

흐르는 물에 뿌리 쪽까지 깨끗하게 씻었고요.

먹기 좋게 2~3cm 정도의 길이로 썰었습니다.

 

그리고 계란후라이에 집에 있었던

버섯볶음까지 때려 넣기~

고추장을 시판용 사용했는데요.

만일 좀 더 특별하게

열무 비빔밥 양념장을 만들어 먹고 싶다 한다면

진간장 0.5T, 매실청 0.5T씩 고추장에 넣어

섞어서 비벼 드세요.

 

들기름과 참기름도 둘러주시고요.

윤기 좌르르하니 열무 향도 전체적으로 은은하게 난답니다.

 

일반 열무김치로 비벼 먹는 비빔밥과는 다른 게

식감이 질기지 않고 아삭거려요.

씹을 때 향이 장난 없고요.

특히 이맘때 먹는 열무는 연해서

비빔밥 해먹기 딱이랍니다.

꼭 생열무를 넣어 비벼 먹는

열무 비빔밥 해 드셔 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