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식단/맛있는 레시피

[버섯들깨탕/레시피] 서리태 콩국물로 초간단 버섯들깨탕 만드는 법

by 아꾸하루 2023. 7. 4.
728x90
서리태 콩국물로 초간단 버섯들깨탕 만드는 법
버섯들깨탕 레시피

진정한 여름이 시작된 것 같아요.

낮에 나가면 땡볕을 그대로 받더라고요.

이런 날씨일수록 더욱 건강하게 챙겨 먹어야 하는데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버섯들깨탕을 끓여봤어요.

버섯 전골은 평소에 종종 끓여 먹긴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조금 특별하게

콩국물로 간단하면서도 엄청나게 고소한

버섯들깨탕을 끓였답니다.

 

 

 

 

 

 

 

 

콩국물은 시원하게만 먹는 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뜨끈한 국물 요리에 활용하면

대박 고소하고 부드러운 국물을 맛볼 수 있어요.

-재료-

콩국물 400ml

멸치다시마 육수 400ml

들깨가루 4~5T

표고버섯 4~5개

느타리 버섯 100g

새송이 버섯 1개

멸치 액젓 2T

다진 마늘 0.5T

대파 1/2대

 

두부(선택)

 

버섯은 표고, 새송이, 느타리로 준비했어요.

표고버섯만 넣어도 되고요.

다른 것들도 추가해도 좋습니다.

 

이번 버섯들깨탕 만드는 법에서

가장 중요한 건 콩국물인데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뽀얀 콩국물도 좋고요.

저는 서리태 콩국물을 활용했어요.

맑은물에 제품이 진하고 고소하더라고요.

먹기 좋게 썰었던 버섯들을 냄비에 넣고

콩국물을 그대로 부어주세요.

물과 1:1 비율로 넣어주면 됩니다.

 

다진 마늘 반 스푼, 멸치 액젓은 2스푼 정도,

그리고 멸치 다시마 육수 코인 하나를 넣었습니다.

 

콩국물은 잘 넘치니까

잘 보면서 끓여줘야 하는데요.

위로 떠오르는 거품은 거둬줬어요.

이렇게 중불에 5분 정도 끓여주시고요.

 

대파를 총총 썰어 준비해 주세요.

 

 

그대로 약불로 줄인 다음

썰어놓은 파를 넣어주면 됩니다.

 

두부는 선택 사항인데요.

집에 날짜 임박한 연두부가 있어서

한 모 넣었습니다.

일반 두부나 순두부도 좋습니다.

 

그러고 나서 5분 더 끓인 뒤에

불을 끄고 들깨가루를 듬뿍 넣어주세요.

 

15분만에 뚝딱 끓여낸

콩국물 버섯들깨탕 완성입니다.

서리태로 넣어서 국물이 까무잡잡~ㅎㅎ

쫄깃한 버섯들의 식감도 좋지만

고소하고 향긋한 국물이 찐이에요.

더구나 콩국물로 끓여내서 그런지

살짝 걸쭉한 감이 있고

목넘김이 엄청나게 부드럽더라고요.

밥을 그냥 말아먹고 싶은 맛이었어요.

밖에서 외식하면서 먹어왔던 들깨탕보다도

훨씬 맛이 좋고 만드는 법도 쉬워서

앞으로 자주 해먹을 듯하네요.

버섯들깨탕 꼭 콩국물을 넣어 끓여 드셔 보세요.

728x90
그리드형(광고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