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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fashion&beauty

에이지 투웨니스 에센스 커버 팩트 고운 피부결 연출에 제격(입체감 살리기)

by 아꾸하루 2021.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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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잘 보내셨나요? 지난주는 저에게 상당히 다이나믹했기에 아빠 생일을 빌미로 본가에 가서 휴식 좀 취하고 왔답니다. 첫날에 엄마가 에이지 투웨니스 에센스 커버 팩트를 주문했다고 하더라고요. 안 그래도 며칠 전에 저도 동일 브랜드의 상품을 구입했기 때문에 궁금해서 오자마다 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구경하느라 바빴습니다. 워낙 케이스는 예쁘다고 소문난 곳이어서 비주얼에도 반했지만, 촉촉하면서 커버를 꼼꼼하게 해주는 기능에 괜찮아 보여 솔직 리뷰 적어볼까 합니다. 실 사용은 50대 중반이신 엄마가 하시는 것이기에 줌마 세대까지 아울러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AGE 20's 에센스 커버 팩트

 

 

AGE 20's 에센스 커버 팩트

 

 나이를 드시다 보니까 피부에 검버섯까지 생기셨어요. 아마 울 마미만의 고민이 아니라 모든 중년 독자님들의 신경쓰이는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화장품 브랜드마다 한 종류의 팩트만 있는 게 아니고, 회사들도 너무 많으니까 어떤 제품이 커버력 좋고, 당김 없이 사용할 수 있는지 고민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당연히 저희 엄마도 cover 부분을 제일 고려하셨고, 니즈에 맞추어 선택한 상품은 AGE20's 3세대 하이 주얼리 볼륨 에센스 커버 팩트입니다. 요즘에는 모델이 누구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견미리, 이유비 배우 모녀가 전속으로 해서 홈쇼핑에도 많이 나와 꾸준한 인기를 끌어왔던 브랜드이기도 하죠. 

 어찌나 다양한 제품들이 있는지 눈 돌아가는 줄 알았습니다.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적당히 촉촉하면서도 커버력이 높다는 에이지 투웨니스 에센스 커버 팩트를 선택한겁니다. 이것 말고도 쿨링이나 워터리 한 것에 더욱 접목된 것들도 있었는데 제가 사용할 것이 아니라 엄마가 이용자이기 때문에 더 중요한 우선순위대로 셀렉했답니다. 그나저나 박스를 열어보니 케이스가 장난 아니게 이쁘더군요. 미러링 처리가 되어 빛 반사되면 반할 수밖에 없습니다. 

 팩트 자체는 화이트다이아몬드를 최대한 함유하여 각 라떼 컬러에 맞게 광채 효과도 볼 수 있도록 제조되었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저도 역시 느끼는 게 피부결이 푸석푸석해지고 전보다 화장이 잘 먹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아무리 관리를 잘한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기능성 화장품에 도움을 받고 싶은 마음은 매한가지인 것 같아요. 

 조금 상세히 케이스를 보자면 맨 윗면은 마치 조명을 켠 것처럼 특이한 재질에 테두리는 다이아몬드를 연상케 하는 무늬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용기의 외부 테두리와 아랫면은 화이트로 되어있고 가운데에 로즈핑크의 선과 여닫이 캡에 동그란 버클이 달려 있답니다. 로즈 핑크 컬러라면 환장하는 저로써는 눈까지 반짝이는 느낌이랍니다. 

 뚜껑을 열었는데 거울에는 따로 필름지가 없어서 살짝 실망할 뻔 했습니다. 실수이던가 자체적으로 이렇게 나오는 거던가 잘은 모르겠지만 괜찮다 하고 패스했습니다. 퍼프는 물방울 모양으로 되어있고 가운데 스트랩에 AGE20's가 새겨져 있답니다. 오픈하거나 닫을 때에는 불편함 없이 소프트하게 움직이는 편이고 용기 자체로만 보면 내부까지 아주 블링블링합니다. 기능성 제품이니 당연히 효과가 중요한 거지만 파우치에 들락날락할 때 케이스 예쁜 게 있으면 더 좋긴 하잖아요. 디자인이 자꾸만 눈에 보이는 스타일이라서 합격입니다. 

 

 

 에이지 투웨니스 에센스 커버 팩트의 퍼프는 살짝 얇은 편이고 재질은 부드럽지만 유연함은 없습니다. 그러니 테두리로 얼굴에 닿을때는 조금 뻣뻣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제꺼가 아니라 얼굴 피부에 실사용을 해볼 수는 없었지만 손등에 톡톡 하고 발라보니 꼼꼼하게 발리고 스킨에 닿는 촉감이 촉촉한 편입니다. 쿨링감은 없지만 퍼프는 아주 부드러우며 모공을 메워주는 커버력이 있습니다. 

 

 

 케이스 아랫면에는 유통기한과 호수가 적혀 있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에이지 투웨니스 에센스 커버 팩트 에이치제이 볼륨 에센스 21호이고 라이트 베이지네요. 엄마같은 경우에는 쿨톤과 웜톤 가운데쯤입니다. 그래서 발랐을 때 연출감이 자연스럽고 건성 전용의 제품이 아닐지라도 붕 뜨거나 건조해 보이는 비주얼은 없답니다. 

 

 

 

 

 비주얼에 반한 탓에 에이지 투웨니스 에센스 커버 팩트를 요리조리 돌려보았습니다. 빛반사 될때도 너무 반짝이고 투톤의 배합이 아주 잘 어우러집니다. 저에겐 무엇보다 용기의 디자인도 중요한데 '내가 산 것보다 더 이쁜 것 같은데?'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는 후소문입니다. ㅎㅎ

 바른 모습을 보면 완전히 하이라이터 효과를 보는 것처럼의 광채는 아니더라도 광대, 이마, 코, 턱 부분에 입체감을 더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고, 뭐니뭐니해도 중요한 커버력은 5점 만점에 4점 정도 주고 싶습니다. 퍼펙트하다 이 정도는 솔직히 아닙니다. 하지만 스킨톤과의 연출감이 좋고, 검버섯이나 작은 뾰루지, 모공 정도는 티 안 나게 잡아주는 것 같아요. 더불어 들뜨는 느낌은 보기에도 없었는데 사용감에 당김도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칙칙해 보이는 톤업 효과도 있고, 텍스쳐가 너무 매트한 느낌이 아닌 커버용이기 때문에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핑크빛 도는 얼굴이라 할 정도의 생기는 아니더라도 훨씬 활기차 보입니다. 수분크림이나 미스트를 섞어서 에이지 투웨니스 에센스 커버 팩트와 함께 사용한다면 촉촉하면서 cover도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연령대는 쿨링감은 적고 비교적 단단한 질감이기에 20대 중후반부터 추천드리고 싶어요. 예쁜 메이크업으로 피부결 곱게 연출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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