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선물 추천 BEST 3/ 이 세상 모든 자식들 힘내라!

 5월이 시작되면 왠지 고민이 많아집니다. 직딩이 되면 학생 때보다 더 텅장을 자주 보는 것 같은데도 매년마다 찾아오는 어버이날 선물에 대한 부담은 더욱 커지니 말입니다. 자식으로써 부모님 만족도 시켜드리고 싶기도 한데 가성비도 괜찮으면서 좀 특별한 것 없나 하는 생각에 며칠 전부터 머리를 쥐어짜게 되는데요. 기뻐하실 만한 것들은 많지만 애매한 반응은 또 보기 싫잖아요. 그래서 굳이 여러 가지 필요 없이 주관적으로 봤을 때 제가 직접 해보았던 것들 중 드리기 좋은 것들로 추천드리기 위해 BEST 3 셀렉해 보았습니다. 

 

 

 

 

 

3위 건강을 위한 영양제&건강식품

 아무래도 연세가 있으시다 보니 평소에 챙기고 싶어 하시는 영양제나 건강식품이 종류별대로 무척 많습니다. 필요하신 관련 제품들을 챙겨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기에 3위로 꼽아봤습니다. 등산복이랑 살짝 갈등되긴 했지만 어찌 보면 생활의 필수품처럼 느끼실만한 때이기 때문에 받아보셨을 때 아주 좋아하셨거든요. 기본적으로 비타민부터 시작해서 오메가 3, 칼슘제, 마그네슘 등 종류는 엄청나게 다양하니 추천받아서 몇 가지로 추려 사드려도 괜찮을 것 같고, 

 이렇게 홍삼이나 녹용 등의 건강식품들을 사드려도 좋아하실 듯 합니다. 이런 것들은 명절 때나 연말 선물들로 받아서 가져다 드리고 있기에 저는 개인적으로 어버이날 선물로는 잘 드리지 않지만 생각보다 이러한 것들도 만족도 높은 품목일 거라 생각합니다. 

 안그래도 정관장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행사도 따로 진행하고 있더라고요. 이쪽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런 혜택도 받으셔서 보다 가성비 좋게 어버이날 선물을 준비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특히 어머니들에게는 갱년기 관련 제품들도 괜찮잖아요. 잘 고려해서 선택해 보시길 바랍니다. 

2위 안마 용품

 2위는 안마용품들입니다. 역시 건강에 관련된 게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보통 직장인들의 부모님들은 적어도 50대 이상이실 때가 많으니까요. 최근 들어서는 안마기들도 눈, 어깨, 발, 다리 등 세부적으로 나눠서 할 수 있도록 출시되는 추세이고,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채롭다 보니 좋아하실만한 것들로 선택해 구입하시면 서로 만족스러운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마용품의 최고봉은 안.마.의.자 아니겠나요? 저도 2년 전쯤에 해드렸던 기억이 나는데요. 200만 원 이상 500만 원 이하 평균 가격대가 이러니만큼 한 번에 일시불로 사면 당연히 부담이 되죠. 저는 그래서 렌탈을 선택해 아직까지 노예가 되어 있답니다... 그래도 아주 오랫동안 매일 꾸준히 사용하시는 모습 보면 가심비 하나는 끝내주는 것 같아요. 

1위 현금(상품권)&골드

 대망의 1위는 모두들 예상하셨겠지만 '현금'입니다. 요즘에는 상품권으로 드리는 분들도 계신 것 같은데 저는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자면 차라리 돈이 나은 것 같아요. 그보다 지금 당장 현금을 필요로 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금(골드)도 괜찮겠죠? 솔직히 매년마다 돌아오는 기념일이다 보니 어버이날 선물을 이것저것 해 드리다 보면 나중에는 뭘 해 드려야 할지 생각나는 것도 없어요. 결국에는 돈으로 다 돌아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봉투에 넣어서 드리는 게 아주 베이직한 방법이라 하면 근래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현금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밀키트가 출시되고 있답니다. 다른 어버이날 선물을 드린다고 해서 카네이션을 빼놓으면 왠지 뭔가 허전하기도 하니 한 번에 꽃과 현금을 함께 드릴 수 있는 꽃 상자도 있네요. 위에 꽂아놓은 카드를 올리면 쭉쭉 지폐가 나올 수 있도록 제작한 거더라고요. 신박하면서도 기억에 남는 일이 될 것 같아 이걸로 선택할까도 했습니다만, 

 저는 이번에 돈방석으로 준비했습니다. (아쉽게도 위 사진처럼 신사임당으로 준비하지는 못했지만요..) 허구헌날 부모님께 '내가 돈방석에 앉게 해 줄게!' 이런 말 하잖아요. 당장 복권 당첨되는 것 아니라면 그게 쉬운 일은 아니니 이렇게 지퍼백으로 만든 일회용 방석 표면으로 지폐를 끼워 넣어 마치 정말 돈방석처럼 만들 수 있더라고요. 문구까지 적어서 리본 예쁘게 묶어 두니 그럴싸해서 이걸로 계획하고 있어요. 나름 귀엽기까지 합니다. 참고로 동생이랑 같이 준비했는데 저희 같은 경우에는 문구로 '들숨에 건강을, 날숨에 재력을!' 이렇게 했죠. 부모님도 좋아하실 듯합니다. 

 

 

 

 

 

 어렸을 때는 종이로 만든 카네이션 하나로도 좋아하셨는데.. 막상 포스팅하다 보니 마음 한켠에 씁쓸함이 남기도 하네요. 그래도 미리 계획해서 최대한 괜찮은 걸로 드렸을 때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 흐뭇함이 2배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제멋대로 골라본 어버이날 선물 베스트 3였는데요. 이외에도 의류, 외식, 건강검진 등 부모님께서 필요하신 것들로 해드리는 것이 제일이겠죠? 말이 현금이 최고다 하지만 그것 말고도 진심을 담은 선물이라면 모두 좋아하실 겁니다. 당장 이번 주 주말인데 얼른 준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