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꾸입니다!
'점메추'가 점심 메뉴 추천 줄임말이라면서요?
이번에 처음 알게 된 MZ세대입니다만ㅎㅎ
회사를 다니다 보면
가장 중요한 게 런치 메뉴가 아닐까 싶습니다.
학생 때는 학교 급식이라도 있죠.
'오늘은 뭐 먹지?' 항상 고민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점심으로 먹기 딱 좋은
부평구청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맛과 가성비 면에서 어떤지
솔직 후기를 남겨볼게요:)
엉터리 해장국이라는 곳이
동네에 며칠 전에 생겼는데요.
알고 보니까 여기가 프랜차이즈더라고요.
혼밥 하기도 꽤 부담스럽지 않은 공간이었고,
확실히 부평구청 맛집이라 그런지
직장인들이 점심 먹으러 많이 방문하는 것 같았어요.
엉터리해장국 부평구청점
주소: 인천 부평구 길주남로 25 1층
번호: 031-511-9047
운영시간: 매일 10:00-22:00
부평구청 뒤쪽 골목으로 걸으면
도보로 10분도 걸리지 않더라고요.
매장 내부가 아주 큰 규모는 아니에요.
그래도 점심시간 때 갔는데
동네 가게라 그런지 손님들이 넘치는 건 아니어서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었답니다.
역시 최근에 생긴 부평구청 맛집이라서 그런지
실내가 아주 깔끔한 편이었어요.
자리에 앉은 뒤 주문을 했어요.
메뉴는 뼈해장국부터 선지, 황태, 양평 등이 있었고요.
가격대는..?
솔직히 저렴한 편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요즘 물가가 올랐다고는 하지만
배달 단골이었던 곳보다도 천 원씩 비싸더라고요.
그래도 이 정도면 너무한 건 아니니 패스.
맛만 있으면 되지!!
테이블 옆쪽에는 수저와 티슈가 있습니다.
기본 반찬들부터 세팅해 주셨고요.
쫀쫀했던 부평구청 맛집의 밥입니다.
스테인리스 그릇에 담아주지 않고
일반 밥그릇에 나와서 신기했어요.
저의 선택은 뼈해장국!
안 그래도 들깨를 좋아하는 편인데
깻잎과 함께 듬뿍 뿌려주셨네요.
만일 싫으시다면 미리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요.
보글보글~
뚝배기 그릇 위로 봉긋 솟았을 만큼의 양이라서
푸짐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래기
큼지막한 뼈대
뼈는 두 개여서 적당한 것 같았고
고기가 많이 붙어 있었답니다.
연겨자 간장 소스에 폭 찍어 먹으면
JMT!!
국물은 진득한 느낌은 없고요.
시원하고 가벼운 고깃국 맛?
맛이 없는 건 아니고 제 취향에는 그저 그랬어요.
전 완전히 진하고 얼큰한 고깃국을 좋아하거든요.
이건 옛날 해장국의 스타일이에요.
그래도 너무 자극적이지는 않아서
오히려 좋기도 한 듯하고요.
부평구청 맛집의 자랑 깍두기.
서비스로 요구르트까지 주셨어요.
내 취향이 아니라면서
싹 다 비운 나의 식탐이란 ㅎㅎ
역시 한국인들에게 국밥은 국밥 아니겠어요?
다 먹고 나니 든든하고
일할 때 조는 거 아닌가 하는 걱정까지 들었다니까요.
가성비가 좋다고는 하기 좀 그렇고요.
그냥 저에게는 가끔 생각날 수도 있는 그런 맛.
국물 스타일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직장인들에게 점메추! 하고 싶은
부평구청 맛집 솔직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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