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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 겉절이/레시피] 지금 먹으면 딱 맛있는 봄동 겉절이 황금레시피

오늘의 식단/맛있는 레시피

by 아꾸하루 2022. 2. 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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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먹으면 딱 맛있는
봄동 겉절이 황금레시피

 

1월부터 3월까지 제철인 봄동!

워낙 좋아하는 채소이기도 해서

이맘때면 아주 대놓고 쌈 싸 먹기도 하고,

국이나 찌개, 전을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요.

그래도 봄동 하면 봄동 겉절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만들어 먹으면 훨씬 달달하고 고소해

늦겨울, 초봄의 대표 김치로 생각이 되는 것 같아요.

더구나 만드는 방법도 수월하니

한 번 만들었다가 순식간에 없어져도

또 금방 만드니 부담도 없는 요리랍니다.

-재료-

봄동 500g

무 200g

고춧가루 7T

액젓 7T

다진 마늘 3T

설탕 3T

참기름 3T

통깨 3T

 

 

 

 

 

찹쌀풀도 쑬 필요 없고,

재료들도 단순한 편이어서

확실히 만드는 데에 시간도 적게 걸렸어요.

30분 이내에 김치 한 통 뚝딱 나온답니다.

끝동을 잘라내어 잎사귀 하나씩 다 떼어냈습니다.

흐르는 물에 꼼꼼하게 씻은 뒤

채반에 올려두고 물기를 최대한 싹 다 빼주세요.

봄동 겉절이를 할 때는 이런 식으로

길쭉하게 썰어 사용합니다.

한입 사이즈로 썰고 싶으신 분들은

그렇게 해도 괜찮습니다.

 

전부 다 썬 후에 큰 볼에 옮겨 담았습니다.

 

 

따로 절이는 단계 없이

바로 양념 재료들을 넣고 버무려줄 거예요.

 

 

고춧가루는 7스푼 넣어주었어요.

굵은 고춧가루 한 가지로만 사용했습니다.

 

액젓은 7스푼.

따로 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하지 않고

오로지 멸치 액젓으로만 해주었습니다.

 

설탕 3스푼.

 

원래 무를 채 썰어 사용해야 하지만

이전에 만들어 두었던 무생채가 있어서

그대로 추가해주었습니다.

약 한 주먹 정도 넣었어요.

무생채 간을 세게 하지 않았기 때문에

봄동 겉절이도 짜지지 않았는데요.

혹시 진득한 양념으로 해두었던 무생채다 하시는 분들은

일반 무를 채 썰어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통깨와 참기름을 넣어

마무리 버무림을 해줍니다.

 

이러면 봄동 겉절이 황금레시피가 마무리된답니다.

진짜 간단하게 봄동 썰어서 양념 조물조물했을 뿐인데

금방 맛깔나게 완성이 되었어요.

나름 큰 반찬통에 한 통 꽉 차게 나왔어요.

짭조름한데 매콤 새콤하기도 하고,

봄동이 달짝지근하니 고소하기까지 해서

밥이던 라면이던 어느 음식과도 잘 어우러지네요.

맨밥 위에 올려만 먹어도 맛있는 봄동 겉절이

꼭 해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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