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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볶음탕, 닭도리탕/레시피] 백종원 닭볶음, 닭도리탕 맛있게 만드는법

오늘의 식단/맛있는 레시피

by 아꾸하루 2022. 1. 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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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닭볶음,
닭도리탕 맛있게 만드는법

 

한국의 대표적인 닭 요리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닭볶음탕'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렸을 땐 닭도리탕이라고 많이 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도리'라는 말이 일본어라고

사용하면 안 된다는 말에 닭볶음이라고 바꿨던 것 같아요.

근데 저번에 백종원 님 유튜브를 보는데

한국말의 '도려내다, 도리다'를 따내어

닭을 조각조각 도려 만든 음식이라고

다시 사용해도 되는 말로 변경이 되었다 하네요.

어쨌든 제가 좋아하는 음식인데

전에 썼던 말 조차도 한국어라고 하니

괜히 기분이 좋았답니다.

 

 

 

 

그나저나 백종원님 영상만 보면

왜 이렇게 다 따라 해 먹어보고 싶은지.

안 그래도 매콤한 닭 요리가 땡겼었는데

잘됐다 싶어 백쌤의 닭도리탕 맛있게 만드는법대로

따라 해 보았답니다.

추가로 재료 하나도 왕창 넣어

먹는 재미를 더욱 더했지요.

아마 백쌤도 칭찬해 주실 듯~

생각보다 쉽고 맛은 기대 이상이니

여러분도 따라 해 보세요:)

-재료-

닭 1kg

대파 1대

감자 2개

당근 1/2개

양파 1개

양송이버섯(새송이, 표고 등 대체 OK)

마늘 10개(다진 마늘 3~4T)

꽈리고추 20~25개

 

설탕 3T

굵은 고춧가루 4T

고운 고춧가루 1T

간장 5T

후추 취향껏


당근은 생략해도 됩니다.

감자는 빼놓을 수 없죠?

버섯은 취향대로 해주세요.

저는 집에 있던 게 양송이뿐이라

처음으로 넣어봤는데 꿀맛 보장입니다.

 

하림닭 1kg로 준비했습니다.

백종원 님이 10호 닭 이상이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생닭을 흐르는 물에 한 번 꼼꼼하게 씻어줬고요.

다음으로 물에 초벌 하듯이 요리 전

한 번 끓여 씻어주었습니다.

이렇게 해야 닭 잡내가 확 줄어든다고 해요.

 

재료 손질 준비!

 

이번 닭도리탕 맛있게 만드는법의 포인트는

꽈리고추와 마늘입니다.

닭 요리에 마늘 많이 넣는 건

맛이 없을 수 없는 맛이지만

평소보다 훨씬 많이 넣었어요.

저는 일일이 칼 뒤쪽으로 빻는 편인데

빻느라 손목 아팠다는 후문...ㅎ

꽈리고추는 20~25개 정도 됐던 것 같아요.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싹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었어요.

(2~3등분, 너무 작아도 골라먹기 어려워요~)

 

대파는 숭덩숭덩

 

 

양파도 너무 작지 않게 썰어주세요.

 

당근은 안 넣어도 되고

넣게 된다면 이렇게 반달에서 4등분 정도가 좋습니다.

그냥 비주얼용으로 넣는다고는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양념 쏙 배게

푹 익은 당근을 아주 좋아한답니다.

감자도 반 썰어서

4등분씩 해주세요.

너무 얇거나 작게 썰면

요리할 때 으스러져서 먹기 불편하고

보기에도 안 좋아요.

재료 손질하는 사이 닭이 다 끓었습니다.

완전히 익힐 정도로 끓일 필요는 없어요.

팔팔 물이 끓어오르면 30초 정도?

한 번 데쳐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끓여냈던 물을 다 버리고 다시 냄비에

닭과 양파, 감자부터 넣고 끓일 거예요.

이때 물은 닭이 반쯤 잠길 정도만 부어주면 됩니다.

설탕 3스푼 넣어서 잘 끓여주세요.

닭도리탕 맛있게 만드는법에서 중요한 부분인데요.

이렇게 설탕을 먼저 넣어 끓여주면

그다음 추가하는 양념들의 맛이 잘 배어

훨씬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손수 다진 마늘입니다.

이만큼 다지려면 손목을 잘 풀어주고 하세요..ㅎㅎㅎ

마늘을 많이 넣은 만큼 맛도 대단합니다.

다른 양념 하기 전부터 맛있는 냄새가 나요.

 

감자가 반쯤 익었으면 당근과 버섯도 넣어주세요.

 

굵은 고춧가루 약 4~5스푼.

전 볶을 때 사용하는 큰 주걱 숟가락으로 했는데

일반 밥숟가락으로 계량하면 저 정도 넣으면 됩니다.

 

고운 고춧가루 1~2스푼

저희 집껀 너무 매워서 한 스푼만 넣어주었어요.

 

 

간장도 넣어서 팔팔 끓여주세요.

 

후추는 선택입니다.

취향대로 많이 넣으셔도 되고

별로다 하시는 분들은 빼도 상관없어요.

닭도리탕 맛있게 만드는법의 절정이라고 해야 할까요?

거의 다 끓었을 때쯤 썰어놨던 대파와

꽈리고추를 전부 넣어주세요.

그리고 여열로 3~5분 정도 익힌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완성!

마늘과 꽈리고추 향미가 아주 풍부한 닭도리탕입니다.

 

닭고기에도 양념이 푹 배어 모자람 없고

꽈리고추 쏙쏙 골라먹는 매력이 있어요.

이번이 제 인생 제일 맛있었던 닭볶음탕이었던 것 같아요.

역시 백종원 쌤은 쵝오!

거기에 꽈리고추 추가한 나도 칭찬해~

꼭 꽈리고추와 마늘 잔뜩 넣은

닭도리탕 맛있게 만드는법으로 해 드셔 보세요.

한 번도 먹지 못한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을듯한 맛이에요.

중독성 갑인 닭볶음탕 황금레시피 완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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